인트로
안녕하세요, 순자산 10억 달성하고, 또 10억 쌓고, 또 10억 쌓을 또지또규입니다.
드디어 실전반 마지막 강의, 5강입니다. 영광스럽게도 오프강의에 초대 받아 월부 정우성 주우이님의 생생한 직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 듣고 나니 한 달의 실전반이 하루로 정리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실전반 한 달 정리와 5강에 대한 생각을 담아 봤습니다.
성장 1 - 강의
어느 강의나 그렇지만 이번 실전 강의는 깊은 인사이트가 가득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10.15 규제 이후 급격하게 바뀐 시장 상황에 대한 새로운 시각, 대응 방법이 가득 담겨 있어 좋았습니다. 막연하게 ‘주변 상황에 휘둘리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면 된다’는 원칙만 가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 바뀐 환경에서 어떤 방법으로 임장하고 투자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임장, 임보 실력을 더욱 심화시키고 발전 시킬 수 있었던 점도 좋습니다. 김인턴님의 시세트래킹 - 원페이지 - 결론으로 이어지는 앞마당 관리는 단순히 한 달 한 달 임장지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의 유기체처럼 내 투자 실력을 늘리는 매우 좋은 방법이었습니다.
성장 2 - 임장
이번 임장지가 참… 넓었습니다. 단지도 매우 많아서 3일 풀데이 단지 임장을 해도 모자랐습니다. 하지만 좋은 동료들과 함께 임장하며 쉽지 않은 임장을 끝까지 해낼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임장에서 두 가지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택지 지구 임장 방법을 정교화할 수 있었습니다. 신축 택지가 많다 보니 비슷한 연식, 비슷한 컨디션의 단지가 많았는데 그 안에서도 선호도를 가르는 요소를 임장을 통해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화 임장의 벽을 깼습니다. 전화 임장 루틴은 저에게 큰 고민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전화 임장 루틴방을 따로 만들어 동료들과 매일 전임을 인증하다 보니 어느새 벽을 깨게 되었습니다.
성장 3 - 임보
임보는 일단 양의 벽을 깼습니다. 저는 단지 분석을 다 합니다. 중요도를 따져 효율성을 살리는 것이 좋겠지만 효율성이라는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양으로 때려 박아야 하는 기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170개가 넘는 단지 분석을 다 했습니다. 비록 선호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지역은 묶어서 했지만 하나 하나 들여다보려 노력했습니다.
결론 파트까지 하나의 완성된 임보를 쓴 것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부끄럽지만 앞마당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떤 달은 원페이지를, 어떤 달은 앞마당 Top3를 빠뜨렸습니다. 시간 부족, 업무 과다, 유리공 등 다양한 이유였지만 결국 핑계였습니다. 하지만 실전반이라는 환경 속에서 완성하는 경험을 다시 했다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5강
주우이님의 5강을 오프라인으로 듣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5강은 특히 실전반 수강생들의 질문으로 이루어진 강의였기에 더 쏙쏙 귀에 박혔습니다. 10년차 투자자의 지혜는 저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주었습니다.
우선 기술적인 면에서 ‘투자자 관점에서 단지 분석 하는 법’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과거의 시세 변동이나 물량 변화를 기반으로 단지의 가치, 추세, 미래를 찾아가는 방법을 활용합니다. 저도 이것을 잘하고 싶은데 생각보다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과정이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주우이님께서 단지분석 단계에서 어떻게 투자자가 심화하여 분석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 주셨습니다.
마인드셋도 참 좋았습니다. 예전에 썸머CM님께서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행복’에 근접한 분이 주우이님 같다고 말씀해주신 적이 있습니다. 그런 주우이님께 10년 동안 어떤 자세로 투자에 임했는지, 유리공 밸런스는 어떻게 맞췄는지, 성장하기 위해 무엇을 고민했는지 듣는 것은 매우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주우이님처럼 10년을 하고 싶지만, 설사 그렇지 못하더라도 최대한 오랜 기간 동안 성장하고, 행복한 투자를 하고 싶습니다.
다음달 바로 적용할 B.M Point
- 정찰병 단지 100개 세팅 및 매일 시세 확인
- 단지 분석 심화 장표 10개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