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십니까,
건실히! 착실히! 성실히! 살고자 하는 청년!
건실한 청년입니다.
제 의지와 상관없이 여러 일이 겹쳐 정신 없는 요즘,
소중한 실전반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고자 강의는 꼭 완강하자는 목표를 가졌습니다.
이번 강의는 특히 제가 실전반에서 가장 배우고 싶었던,
매물 임장 프로세스와 임장보고서 결론 완성하기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때 선배와의 만남으로 뵈었던 코쓰모쓰님이 강연을 해주시니 신기하기도 하였고
가장 어려워했던 부분들이다 보니 열심히 집중하여 수강을 진행하였습니다.
느낀점과 적용할 점을 작성해 보았습니다.

코쓰모쓰 선배님 강의를 통해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부동산 투자는 ‘감’이 아니라 구조화된 기준을 세우고 비교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매물임장할 단지를 선정할 때,
그저 내가 가보고 싶은 곳 또는 좋아 보이는 매물을 기준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명확한 단지 선정 기준을 세우고,
가격·입지·투자금·대안 단지 등을 체계적으로 비교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비로소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을 깊이 깨달았다.
이처럼 사전에 기본적인 정보가 축적되고,
단지에 대한 명확한 궁금증과 가설이 있는 상태에서 전화 임장을 진행한다면,
그동안 무엇을 질문해야 할지 몰라 주저하던 예전의 나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같은 전화임장이라도 준비의 깊이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결국, 막연하게 “좋아 보이니까”라고 접근하는 투자와
명확한 기준을 갖고 비교·검증하는 투자는 결과부터가 다르다.
이번 강의를 통해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최선의 선택을 위한 체계 구축’임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김인턴 선배님 강의를 들으면서 가장 크게 와닿았던 부분은 ‘앞마당 관리’의 진짜 의미였다.
나는 그동안 앞마당을 관리한다는 말을 단순히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 많이 조사해 놓아야 한다” 정도로 이해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앞마당을 넓히는 데만 집중했고,
지역을 계속 늘려가다 보니 오히려 감당하기 벅차고
결국 데이터만 쌓이고 행동은 없는 상태가 반복되었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통해 깨달은 것은,
앞마당 관리의 목적은 리스트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라는 점이었다.
즉, 양이 아니라 꾸준함이었다.
결국 투자란 ‘기회가 왔을 때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기회는 앞마당을 꾸준히 들여다보고 있어야만 보인다.
나는 지금까지 앞마당을 쌓기만 했고,
가격 변화가 왜 생기는지, 전세가 줄어들고 있는지, 거래량이 멈췄는지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찰한 적이 거의 없었다.
그러니 당연히 ‘지금은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스스로 판단할 수 없었고,
매번 임장보고서는 마무리없이 또 연속성없이 끝을 맺었던 것 같다.
앞으로는 비효율적인 한달 앞마당 1개보다 꾸준한 관리를 통해 연결되는 앞마당 체계 구축에 집중해보고 싶다.
좋은 강의 진행해주신 코쓰모쓰 선배님, 김인턴 선배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