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에이스2반 장으뜸] 그릿 독서후기

25.11.28

그릿 – 앤절라 더크워스

 

에이스2반 장으뜸

 



#제1부. 그릿이란 무엇인가

 

제1장-그릿, 성공의 필요조건

 

p29. 크게 성공한 사람들은 왜 그렇게 끈덕지게 자신의 일에 매달렸을까? 그들 대부분이 사실상 달성이 불가능해 보일 만큼 큰 야망을 품고 있었다. 그들의 눈에는 자신이 늘 부족해 보였다. 그들은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들과는 정반대였다. 그럼에도 불만을 가지는 자신에게 정말로 만족을 느꼈다. 그들 각자가 비할 바 없이 흥미롭고 중요한 일을 한다고 생각했고, 목표의 달성만큼 이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만족을 느꼈다. 그들이 해야만 하는 일 중에서 일부는 지루하고 좌절감을 안기고 심지어 고통스럽다고 해도 그들은 추호도 포기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들의 열정은 오래 지속됐다.

 

성공한 사람들은 굳건한 결의를 보였고 이는 두 가지 특성으로 나타났다. 첫째, 그들은 대단히 회복력이 강하고 근면했다. 둘째, 자신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매우 깊이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결단력이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갈 방향도 알고 있었다.

 

-> 에이스반을 수강하며, 멘토님 / 튜터님 그리고 에이스반의 다른 반원분들과 대화할 일들이 많아졌는데 놀랍게도 함께 하고 계신 모든 분들은 근면은 밑바탕으로 깔려있음과 동시에 확실한 목표가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아직까지 목표를 찾아가고 있는 스스로에게 아쉬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이 고민이 깊어진 기간이 오래되어 가면서 이제는 조금 조급함이 생기기도 하는 것 같다.

 

제2장 – 우리는 왜 재능에 현혹되는가?

 

p43. 선생님 반에서 심화반으로 옮긴 뒤에 다른 학생들보다 약간 뒤처졌어요. 낙담했죠. 정말 실망했지만 그 일을 곱씹고 있지는 않았어요. 다음에 어떡해야 할지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선생님을 찾아가서 도움을 청했어요. 기본적으로 제가 무엇을 틀렸는지, 바른 풀이는 무엇인지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p46. 사람들은 문제가 이해가 안 되면 보통 '나중에 생각해봐야겠다'고 한 뒤에 사실상 잊어버린다. 다윈은 반쯤은 고의적인 이런 식의 망각을 의도적으로 경계했던 듯하다. 그는 모든 질문을 마음 한편에 담아두고 적절한 자료가 나타나면 언제든 끄집어낼 수 있게 했다.

 

-> 시니어분들과 대화를 하면서 느꼈던 점은 아직까지도 나는 도움이 필요할 때 더욱 더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나름대로 어려운 점, 고민되는 점이 생길 때마다 표현했다고 생각했는데 나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주변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을 보면서 스스로만의 고민의 시간이 더 길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그래도 결국, 질문거리 또는 해야할 것들을 고민해보다가 어려운 점이 생길 때,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는데, 조금 더 의식을 하고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제3장 - 재능보다 두 배 더 중요한 노력

 

p72. 곧 한 영역에서 실력을 차근차근 쌓아가는 쪽이 여러 영역에서 아마추어로 머무르는 것보다 만족스럽다는 사실을 확실히 느꼈다.

"처음 1만 개의 작품을 만들 때까지는 힘들었는데 그 뒤부터는 조금씩 수월해졌어요."

재능 X 노력 = 기술

기술 X 노력 = 성취

 

p75. 어떤 일을 아주 잘하려면 능력 이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거듭해서 하다 보면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제2의 천성처럼 된다는 것을 깨달았죠. 그 일을 할 능력이 있기는 하지만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p79. 내가 지켜보니까 작가가 꿈이라고 말하지만 첫 단계에서 실패하고 실제로는 희곡 한 편, 책 한 권 쓰지 못하는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이에 비해, 일단 희곡이나 소설 한 편을 실제로 완성한 사람은 뒤이어 연극으로 상연하거나 책으로 출간하더군요.

일단 출석만 하면 8할은 성공이다.

 

-> 재능보다 노력이 중요함은 어느 덧 투자공부를 했던 약 4년 간의 시간동안 충분히 느꼈다. 결국, 어떠한 영역이든 노력하는 사람은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재능있는 사람을 따라잡는다. 오랫동안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제4장 – 당신의 그릿을 측정하라

 

p84. 우선 탁월성에 도달하는 데는 지름길이 없기 때문이에요. 진정한 전문 기술을 개발하고 대단히 어려운 문제를 이해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죠. 대다수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의 시간이 걸려요. 그런 다음에 그 기술들을 적용해서 사람들에게 가치가 있는 재화와 용역을 생간해내야 해요. 로마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았죠.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 거지만 그냥 사랑에 빠지면 안 되고 사랑을 지속시켜 나가야만 하죠.

 

p86-87. 그릿을 구성하는 요소(열정과 끈기 체크리스트)

이번에 열정 점수와 끈기 점수를 다시 계산해 보았다. 첫번째로 읽었을 때는 열정 점수 4.4/끈기 점수 4.4였는데 이번에 다시 계산해보니 열정 점수 4.2/끈기 점수 4.8로 바뀌었다. 세번째 읽으니 열정 4.0/끈기 4.6, 4번째는 열정 4.2 / 끈기 5.0

 

p96. 내가 말하는 열정은 단순히 관심 있는 일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것은 동일한 최상위 목표에 변함없이 성실하고 꾸준하게 관심을 둔다는 의미다. 변덕스럽지도 않다. 열정은 날마다 잠들 때까지 생각했던 질문을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옆 걸음질 치거나 다른 곳으로 가지 않고 같은 방향을 향해서 한 발짝이라도 더 나아가기를 열망한다. 극단적일 경우 그런 집중력이 집착으로 불리기도 한다. 열정이 있다면 모든 행동의 의의를 궁극적 관심, 즉 인생철학에 부합하는 데서 찾게 된다. 열정은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만든다.

 

p102. 때로는 경로 변경도 필요하다

위계화한 자신의 목표를 보면 그릿은 그 속의 모든 하위 목표 하나하나를 어떻게든 끝없이 고집스럽게 추구하는 것이 결코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실 이 순간 매우 열심히 추구하고 있는 몇 가지 일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 모든 하위 목표가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심지어 상상했던 것 이상으로 오래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 목표를 완수해보겠다고 시간을 낭비하거나 헛된 노력을 하지는 않길 바란다.

 

p103. 상위 목표를 추구하려면 목표 체계 내의 하위 목표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역설적인 현실을 잘 보여준다. 자신의 상위 목표가 무엇인지 알 만큼 인생을 어느 정도 살고 고민도 거친 후에, 상위 목표는 잉크로 쓰더라도 하위 목표는 연필로 써야 한다. 그래서 때에 따라 수정하거나 혹은 전부 지우고 새로운 하위 목표를 대신 쓸 수 있어야 한다. 시도하고 다시 시도해도 안되면 다른 방법을 시도하라.

 

p113. 콕스의 '지속적 동기부여' 지표 중 그릿 척도의 열정 항목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

- 멀리 목표를 두고 일하고, 이후의 삶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며 확고한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정도.

- 단순한 변덕으로 과제를 포기하지 않음. 새로움 때문에 다른 일을 시작하지 않으며 변화를 모색하지 않는 성향.

 

그릿 척도의 끈기 항목으로 바꿀 수 있는 부분

- 의지력과 인내심의 정도. 한 번 결정한 사항을 조용히 밀고 나가는 결단력.

- 장애물 앞에서 과업을 포기하지 않는 성향, 끈기, 집요함, 완강함.

 

->  결국 단순한 열정으로만으로는 지속될 수 없고, 이를 뒷받침할 끈기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느낄 수 있었다. 앞서 고민했던 것처럼 수많은 하위 목표도 계속해서 바뀌고 있지만, 중심을 잡아줄 상위 목표 자체가 흐릿하다보니 머릿 속에서는 고민이 많아지는 듯하다. 누구에게도 물어볼 수 없는 영역이기에, start with why처럼 why를 찾아갈 수 있는 책들을 읽고, 주변 사람들에게 어떻게 why를 설정하게 되었는지 여쭤보면서 26년이 시작되기 전에는 지금보다는 조금 더 선명하게 만들어봐야겠다. 

 

 

제5장 - 그릿의 성장

 

우리는 소설가 존 어빙이 그랬듯이 '어떤 일을 아주 잘하려면 능력 이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타고난 재능이 없는 일도 거듭하다 보면 제2의 천성처럼 된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며, 마지막으로 그 정도로 열심히 하는 능력은 '하루아침에 생기지 않는다'는 현실을 배우게 된다.

즉, 우리는 필요할 때 변한다. 필요는 적응의 어머니다.

 

p128. 사람들이 어떤 일을 포기할 때는 이유가 있다. 사실 각양각색의 이유로 포기한다. 당신이 하던 일을 포기하기 직전에 아래의 네 가지 생각 중 어느 하나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을 것이다.

"지루해"/"노력할 가치가 없어"/"이것은 내게 중요한 일이 아니야"/"나는 못 하겠으니 포기하는 게 좋겠어"

그릿의 전형인 사람들도 목표들을 포기한다. 하지만 문제의 목표가 상위 수준의 것일수록 그들은 더욱 고집스럽게 끝을 보려 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그릿의 전형들은 나침반을 바꾸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들은 모든 자기 행동의 지침이 되는 단 하나의 중요한 목표에 대해서만큼은 위에 열거된 발언을 입 밖에도 꺼내지 않는다.

 

-> 한 때, 지루함을 느끼던 시절도 있었다. 더 상위 과정을 듣지 못해 반복하게 되었을 때, 그래도 그 속에서 조금이나마 더 할 수 있는 게 없을까 많이 고민했던 것 같다. 지금은 그저 잘하고 싶다 라는 생각이 있다. 스스로의 부족함을 많이 느끼고, 결국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인풋을 넣어야할 수 밖에 없음을 알기 때문에 재미를 느끼면서 해나가는 것 같다. 

 

#제2부 - ‘포기하지 않는 나’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제6장 – 관심사를 분명히 하라

 

p129. [성숙한 그릿의 전형들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네 가지 심리적 자산]

첫째는 관심이다. 열정은 당신이 하는 일을 진정으로 즐기는 데서 시작된다.

둘째는 연습이다. 이는 어제보다 잘하려고 매일 단련하는 종류의 끈기를 말한다. 그러니까 특정 영역에 관심을 느끼고 발전시킨 다음에는 온 마음을 다해 집중하고 난관을 극복하며 기술을 연습하고 숙달시켜야 한다. 하루에 몇 시간씩, 몇 주, 몇 개월, 몇 년 동안 자신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반복 연습해야 한다. 그릿은 현재에 안주하기를 거부한다. 관심이 무엇이든, 이미 얼마나 탁월한 수준에 이르렀든 상관없이 그릿의 전형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금보다 나아질 거야!"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셋째는 목적이다. 자신의 일이 중요하다는 확신이 열정을 무르익게 한다.

넷째는 희망이다. 희망은 위기에 대처하게 해주는 끈기를 말한다.

 

 

p148. 관심은 부모, 교사, 코치, 또래 등 여러 지지자들의 격려가 있을 때 점점 깊어진다. 타인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우선 어떤 일이 점점 좋아지는 데 필수요소인 자극과 정보를 계속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피드백이 우리에게 주는 행복감과 자신감, 안정감은 더욱 명백한 이유가 될 것이다.

 

-> 여러 지지자의 격려가 있을 때, 더욱 더 열심히 하고자하는 모습들을 봐왔고, 나 역시 그런 격려를 받고 있고, 튜터링을 하고 있는 지금도 관심을 쏟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제자분들을 보며 결국 ‘관심’과 ‘격려’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있다. 누군가에게 관심을 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점과 동시에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점은 참 행운인 것 같다.

 

제7장 – 질적으로 다른 연습을 하라

 

p168. ‘의식적인 연습' 즉 전문가들의 연습 방법

첫째, 그들은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체 기술 중에 아주 일부분에 집중한다. 그들은 이미 잘하는 부분에 집중하기보다 뚜렷한 약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 그들은 자신이 잘한 부분보다 앞으로 고쳐나가야 할 틀린 부분에 더 관심이 많은 것이다.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자세는 즉각적인 피드백만큼이나 매우 중요하다.

 

p170. 피드백을 받은 다음에는 어떻게 하는가?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다시 반복, 또 반복한다. 처음에 설정했던 목표를 마침내 완벽히 달성할 때까지, 이전에는 고전했던 부분을 나무랄 데 없이 능숙하게 해낼 때까지, 신경 쓰였던 기술 부족이 무의식적인 자신감으로 바뀔 때까지 반복한다.

 

p173. 나는 투지가 강한 참가자들이 투지가 약한 경쟁자들보다 연습을 더 많이 하고 성적도 좋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의식적인 연습이 이런 기술의 향상을 가져온다거나, 투지가 참가자들이 연습을 더 하게 만드는 원인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p181. 힘들지만 의식적인 연습을 하게 만드는 주요 동기는 자신의 기술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다. 무엇을 하고 있는지 분석하지 않고 그냥 한다.

 

p188. 의식적인 연습을 100퍼센트 활용하는 법

-명료하게 진술된 도전적 목표

-완벽한 집중과 노력

-즉각적이고 유용한 피드백

-반성과 개선을 동반한 반복

-> 약점에 집중하라. 100퍼센트 집중하라

-연습을 습관화하라: 우선 가장 편안하게 의식적인 연습을 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파악한다. 그런 다음에는 매일 그 시간, 그 장소에서 연습해야 한다. 어려운 일을 할 때는 일과로 만드는 것이 뜻밖의 비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결국 다음으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의식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계속해서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부족한 점을 기본으로 채우는 것도 중요하다. 강점을 더 강화시켜야한다고는 하지만, 부족한 점이 계속해서 남아 있을 때는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제8장 – 높은 목적의식을 가져라

 

p195.  열정의 원천이 되는 한 가지는 흥미다. 그리고 또 다른 원천은 목적 즉, 타인의 행복에 기여하겠다는 의도다.

 

p197. 자신의 노력이 궁극적으로는 타인에게 유익을 가져오기 때문에 밤낮을 가리지 않는 수고, 좌절과 실망, 고군 분투, 희생, 이 모든 것들을 감수할 가치가 있다는 것이다.

목적 개념의 핵심은 우리가 하는 일이 자신 외의 사람들에게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p203. 장기간 열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관심도 매우 중요하지만 타인과 관계를 맺고 그들을 돕고 싶은 욕구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고 본다.

 

p215. 그릿과 목적의 개념은 원칙적으로 상충하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어떻게 주변을 둘러보고 다른 사람들까지 걱정하면서 자신의 상위 목표에 집중할 수있는가? 그릿이 모든 목표가 단 하나의 개인적 목표를 지향하는 피라미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면 타인이 그림의 어디에 들어갈 수 있겠는가?

 

p220. 롤모델이 자신의 인생 목적을 달성해가는 모습을 관찰한 경험은 이런 확신과 행동 의지를 얻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신의 노력이 헛되지 않으리라는 믿음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p225. 지금으로부터 15년 후의 당신을 상상해보세요. 그때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입니까? 당신에게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자극을 줬던 사람이 있습니까?그런 삶을 보여준 사람은 누구입니까?그가 자극이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p237. 역경을 낙관적으로 해석하는 교사는 비관적인 교사에 비해 투지가 강하며, 그 투지는 훌륭한 수업을 예측해주는 변인이다 라는 가설을 수립했다. 예를 들어 낙관적인 교사는 수업에 비협조적인 학생을 도울 방법을 계속 찾겠지만, 비관적인 교사는 더 이상 어쩔 방법이 없다고 여길 것이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고 할 수 없다고 생각하면 할 수 없을 것이다.

 

p240. 그들은 실패를 자신에겐 성공할 능력이 없다는 증거가 아니라 더 노력해야 한다는 신호로 해석하도록 학습한 듯했다.

 

-> 튜터링 과정을 하며 애쓰고 있는 다른 분들이 참 잘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든다. 아직 초반이라 그런지 타인을 위해 시간을 쏟고, 노력하는 행복과 재미를 느끼고 있는 반면, 내가 해야할 일들에 허덕이고 있는 스스로를 마주할 때면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잘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인지 계속 고민이 되는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해나갈 수 있는 이유는 먼저 앞서나간 선배님들, 튜터님, 멘토님들이 계시기 때문이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할 수 있다. 조금 더 해낼 수 있는 방법을 잘 생각해보자.

 

제9장 - 다시 일어서는 자세, 희망을 품어라

p249. 포기하기 직전까지 갔지만 꿋꿋이 버텨냈고 결국에는 다 잘됐어요. 거기에서 결코 잊지 못할 교훈을 얻었습니다. 좌절과 실패를 맛보더라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라는 교훈이었죠. 그럴 때는 한 걸음 물러나서 원인을 분석하고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그리고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p255. 성장형 사고방식은 역경에 대한 낙관적 해석을 낳고, 이는 다시 끈기 있게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행동으로 이어져 결국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준다.

 

p259. 나도 그동안 전부 그만두고 싶을때도 많았고 수학 연구 대신 좀 더 쉬운 일을 하고 싶을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게 계속하라고 이런저런 이야기와 조언을 해준 사람이 옆에 늘 있었습니다. 누구에게나 그런 사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나요??

 

p278. 어떤 일을 끝내려면 많은 노력을 해야 합니다. 지금보다 더 젊었을 때 나는 글을 쓰고 있다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어요. 그들은 ‘나도 작가이긴 한데 작품을 끝내지는 못했어요.’라고 말하고는 했어요. 글쎄요, 그렇다면 작가가 아니죠. 그냥 종이에 뭔가 끼적거리는 사람일 뿐이에요. 할 이야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그 이야기를 끄집어내서 완성시켜야 합니다.

 

p279. 무엇보다도 지지해주는 부모와 요구하는 부모는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 최근 다시 드라마로 흥행하고 있는 류승룡님 역시 무명의 시절이 길었고, 여전히 노력하고 애쓰지만 결과가 나오지 않아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으셨다고 한다. 그럴 때,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감독님, 아내 덕분에 끝까지 할 수 있었다고 하시는데 결국 이 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해왔던 것을 꾸준히 하라는 조언을 해준 주변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멋진 배우를 지금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게끔 해주시는 주변의 많은 분들게 참 감사한 마음이 든다.

 

제12장-강력한 그릿 문화의 힘

p323. 모든 사람이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연습을 하러 가는 곳에 들어오면 자신도 그렇게 하게 됩니다. 그게 별일 아닌 것 같고 습관이 되죠.

내가 보기에 투지를 기르는 어려운 방법과 쉬운 방법이 있는 것 같아요. 어려운 방법은 혼자 투지를 기르는 거죠. 쉬운 방법은 인간의 기본 욕구인 동조 욕구를 활용하는 거고요. 투지가 강한 사람들 곁에 있으면 본인도 더 투지 넘치게 행동하게 되거든요.

 

p347

프로 미식축구 팀에서는 단지 다른 팀에게 이기는 것만이 아니라 내일 자신의 오늘 기량을 넘어서는 것이 중요하다. 탁월성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시호크스 팀에서 '항상 경쟁하라'는 말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라. 최선을 다하라'는 뜻이다.

 

-> 정말 공감되는 구절이다. 모두가 하면 나도 하게 된다. 완벽하진 못하더라도 어떻게든 따라가려고 하는 것 같다. 혼자라는 존재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를 많이 깨달았기 때문에, 숨이 차더라도, 어떻게든 따라가보려고 하자.

 

 

느낀 점

한 달 동안 운동을 통해 잘 버틴 몸들이 두 달이 마무리되어가는 시점에 다시 망가지고, 통증이 느껴지면서 집중력이 떨어지는 시점에 ‘그릿’이라는 책을 통해 내가 어떤 마음을 가지고 다시금 나아가야하는지 생각할 수 있어 참 다행이었다. 여전히 아쉬운 상위 목표를 깨달을 수 있었고 그리고 그릿을 발휘할 수 있게끔 도와주시는 감사한 동료, 선생님들이 계신 환경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전엔 어떻게 ‘그릿’을 발휘할 수 있을까, 기를 수 있을까에 초점을 두고 읽었다면 이번에는 타인의 행복에 기여한다는 구절이 유독 눈에 띄었던 것 같다. 언젠간 단 한 순간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는 내가 나눌 수 있는 것들을 그저 나가야겠다.

 

 

적용할 점

튜터링 / 돈버는 독서모임 리딩

그저 아는 것을 나누어주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이 사람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던 2개월. 나 역시 그릿을 발휘할 수 있게끔 도와주시는 분들 덕분에 이렇게 해나가고 있는 것처럼, 나 역시 제자분들, 그리고 독서모임에 참여하시는 분들이 그릿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사람에 대한 궁금증 가지기(개인 글/감사일기 읽기)

-> 잦은 관심 표현하기 (연락)

-> 조금 더 상위 과제 환경을 제공해주면서도 why 짚어주기

-> 피드백 구체적으로 제공하기

 

상위 목표 세우기

결국 진실의 순간이 오게 된다면, 목표가 뚜렷하지 않을 때 쉽게 포기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재미’와 조금씩 내 활동들에 대한 ‘의미’를 찾아가고 있지만, 조금 더 명확한 목표 작성을 위해서 다음으로 (START WITH WHY)를 읽으며 조금 더 내가 진정 원하는 목적과 비전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26년 비전보드에 작성 해보아야겠다.

 

논의하고 싶은 점

이 책에서는 높은 목적의식을 가지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나’ 뿐만 아니라 ‘남’을 위해서 애쓰고 있는 에이스반원분들은 어떤 목적의식을 가지고 계신지 이야기 나눠보면 좋겠습니다.


댓글


Trimage
25.11.28 00:39

튜터님 늦은시간까지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이돌맘
25.11.28 02:24

으뜸 선배님 튜터님이 되신거 넘넘 축하드려요!!! 진정한 Why와 목표를 찾아가는 26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