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10.15 대책 이후 불쏘시개처럼 오르는 호가와
씨가 말라버린 매물을 보면서
매물을 찾는데 더욱 어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생애최초를 활용한 서울 4급지 입성 후 전세 전환 계획)
그 동안 제가 했던 방법은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온 매물을 매일 보는 것이었는데
최근 매임을 해보니, 숨겨진 매물(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오지 않는 매물) 또한 종종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거래가 찍히거나, 부사님이 소개를 해줌)
그런데 매물이라는 것이 오늘 올라올수도 있고 이틀뒤에 올라올수도 있고 그 시기를 알 수 없을 뿐더러
인근 단지 부동산에 모두 전화를 돌려서 번호를 노출 시키는 것도 부담스럽습니다.
문제는.. 요즘 시장이
매주 1, 2천씩 호가가 올라가고
아주 터무니 없이 올려놓은 매물과 인기없는 동의 저층 매물 정도만 수많은 중개사분들께 공유된 채로 남아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갑작스레 집을 본다고 해도
가격흥정이 되질 않고(매도자 우위 시장)
이미 KB 부동산 시세보다 많이 높아서 (KB 시세대비 10~15% 정도 높음)
매물을 보고 선뜻 그 자리에서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고
그마저도 망설이면 날아가는 상황을 경험했습니다.
가격 때문에 단지를 다운그레이드 해서 보자니
마음이 썩 내키지 않고, 할수있는 가장 좋은 투자를 하는게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생애최초 기회, 그리고 대출은 KB 시세로 나오다 보니 단지를 다운시키면 KB 시세 기준으로 6억 미만의 대출이 나오는 상황)
이렇다 보니
내년 5월 이전에 한번 더 기회가 올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그래도 덜 오른 단지를 사야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분위기라면
매물을 확인 후 바로 의사결정을 해야할 것 같은데 (매코나 다른 도움을 받기가 시간적으로 어렵다고 느껴짐)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 좋을지 의견 부탁드려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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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BEST | 안녕하세요 할수있집님! 일단 현시장에서 투자를 하기위해 고군분투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말씀주신것과 같이 현 서울시장의 4급지 지역들의 경우 매물도 많이 없고 나온 매물들의 경우 매도인분들도 이사실을 아시기 때문에 가격네고가 왠만한 상황이 아닌이상 진행되기 어려운상황입니다. 말씀주신것과같이 2년실거주 후 전세로 전환하실 투자목적이시라면 아직 4급지보다는 덜 오르면서 지역내 교통과 선호도가 괜찮은 5급지 또는 경기라인도 함께 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투자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좋은걸 비싸게 사는 것보다 아직 덜오르면서 가치있는 자산을 매수하는편이 더 도움이 되실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할수있집님의 투자를 응원드립니다! 파이팅!!
1. 오늘, 내일 언제 올라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매일 전임하고, 부동산에 방문해서 얼굴도장을 찍고 새로운 매물이 올라왔을때 할수있집 님 얼굴이 떠오르게 만드는게 중요합니다. 2. 인근 단지에 할수있집님 전화번호가 모두 저장되고, 있집님이 살 사람이라고 생각해야하게 만든느게 중요합니다. 3. 내년에 오를지 내릴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때문에 있집님 종잣돈 + 생애최초 대출을 활용해서 몇억대까지 살 수 있는지 보고, 그 중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투자를 해야하는 것입니다. 지금 산 아파트보다, 더 좋은 아파트를 내년 5월에 할수도 별로인 아파트를 내년 5월에 할 수도 있습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지금 할 수 있는것은 내가 살수 있는 금액에서 "지금" 제일 좋은것을 사는 것입니다. 기간을 정하고 나는 2025년 12월 30일이전까지 투자한다. 등등 최선의 물건 3개를 정해서 매물코칭을 신청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매물코칭을 통해 가격감을 잡아야지, 물건을 만났을때 바로 투자가능합니다. 좋은 투자를 기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할수있집님^^ 10.15대책이후 매물이 없음에도 가격이 올라가고 있어 내집마련에 어떤 대응을 할지에 대해 답답하신 심경 너무 이해됩니다. 우선 제가 집을 매수했을때 경험을 말씀드리면 살 수 있는 금액대 중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고 비슷한 가치보다 더 저렴하다고 생각되는 단지후보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해당단지내 저렴한 물건을 가진 물건을 방문하여 상담하였구요 여기까지는 모두 하시는 방법이라 생각이겠죠? 그후 해당단지주변의 모든부동산을 들어가 제가 본 가격보다 더 저렴한 집은 없는지 비슷한 가격인데 컨디션이 좋거나 선호동이나 선호층의 물건이 없는지 확인했습니다. 상담을 한후 나올때 나의목표매수가를 말씀드리며 이 가격의 물건이 나오면 연락을 요청드리고 제 전화번호와 이름을 모두 남기고 부동산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목표매수가가 가능한 물건을 있다는 연락을 받아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 할수있는집님께서 전화번호를 노출시키시는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격은 현장에 있더라구요 이에 kb시세는 후행지표이기에 시세와 다른 현상을 보이고 있어 매수하는데 경향을 보는것으로 참고하고 있습니다. 매물들의 가격의 올라감에 따라 할 수 있는 단지가 더 낮은 단지를 볼 수 있으나 윗 선배님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할 수 있는것에서 매수하는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매수당시 보던 물건들이 날아가고, 단지들이 하향조정되는 상황에서 마음적으로 쉽지 않은 경험이 있어 할수있집님의 마음에 너무 공감이 됩니다. 그러나 그 시간에 할 수 있는것에 최대한 했던 행동이 결과를 만들어주는것을 경험하며 할수있집님께서도 하실수 있는것에 최선을 다하시면 좋으실것 같아 제 경험과 생각을 남겨봅니다. 할수있자님의 내집마련 응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