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입지이면서 강의에서 배운 교통 학군 환경이 좋은 아파트이지만 단지 세대수가 100세대 미만 아파트를 발견했는데요.
물론 대단지가 좋구 대단지일수록 환금성도 좋은 것은 알고 있지만 세대수 이외에 서울입지이구 교통 학군 환경 다른 조건들이 좋으면 매매가 괜찮은것인지 문득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
월부 앱을 설치하고, 답변에 대한 알림🔔을 받아보세요!
앱을 설치하는 방법은 앱 출시 공지사항 ← 여기 클릭!
댓글
뚜럼버스님 안녕하세요~~ 서울에서 세대수 작지만 괜찮은 아파트를 찾으셨는데 고민이 되시는군요 저도 이 부분 고민 많이하고 200세대 단지를 실제 투자 검토했어서 많이 공감됩니다 저희가 배운 기준 중에 환금성의 세대수로 표현되기는 하지만 중요한것은 원할 때 매도가 가능한지입니다~~~ 만약 하락장에 더 좋은 자산으로 갈아탈 기회가 열렸는데 매도가 안되면 알고도 기회를 놓칠수 있습니다 (실제 이번 장에서 매도가 안되서 마음 고생 심하게 하신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조금만 더 넓게 보시면 대체가능한 단지들이 있을겁니다~~~ 뚜럼버스님 투자활동 응원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뚜럼버스님! 세대수가 적은 물건에 대해서 궁금하시는군요! 세대수 적은 지역이 어디인지가 중요할것 같은데요. 만약 강남에서 초근접, 역세권이면 환금성이 좋을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사람들은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에 살고 싶어합니다. 이유는 세대수가 적으면 단지 관리가 안되고, 주민 동의가 쉽지 않고, 재개발 재건축시 사업성이 좋지 고려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시장 상황이 안좋아지면 더더욱 매도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이점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뚜럼버스님 안녕하세요~! 단지의 입지와 환금성에 대해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라면 매수 후 매도와 전세 임차를 놓는 과정에서 경쟁 매물과 경쟁 단지들을 가격으로 찍어누를 수 있을 만큼 싸게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예를들어 강남역 도보 500M 이내라 할지라도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 같습니다. 매우 싸게 샀기 때문에 실제 투자금이 경쟁 단지와 단지 내 경쟁 매물들 대비 적게 들어가 임차 가격도 낮게 내놓아 빨리 뺄 수 있다거나, 매도 역시 저층 탑층보다 더 싸게 사실상 급매가격으로 내놓을 수 있을 정도로 가격으로 찍어 누를 수 있을 만큼 매력적인 가격이 아니라면 후순위로 둘 것 같다는 의미입니다. 세대수가 100세대 미만이기 때문에 이 단지에서 벌 수 없다는 생각 때문이 아니라 이 단지가 아니라도 벌 수 있는 단지이면서 매수 이후 보유와 매도 과정에서 덜 힘들 수 있는 단지의 선택지가 분명 있을 것이기 때문이고 아무리 좋은 단지를 세대수가 좋든 나쁘든 내가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보유 과정에서 임차를 계속 놓아가거나, 매도희망 시점에 맞추어 매도를 진행 할 때 팔리지 않으면, 가뜩이나 환금성이 떨어지는 부동산일진데 참 힘들 것 같습니다. 우리가 원칙과 기준을 정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변치 않은 원칙 아래 상황에 따라 달리 적용할 수 있는 기준이라는 것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아무리 입지요소가 뛰어나더라도 아파트에서 세대수가 가지는 의미는 '환금성' 세 글자로 표현되기 까지 내포하고 있는 의미가 훨씬 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가 과연 대다수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단지를 놓치고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인지, 아니면 발견한 것처럼 느끼는 것인지 생각해 볼 것 같습니다. 투자금 및 가용 예산에 맞추어 투자 후보 단지와 매물을 추려가는 것은 당연하나, 너무 그것에만 맞추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볼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고보니 아무리 좋은 자산을 싸게 샀다 할지라도 모두가 벌 수 없다는 의미를 시장을 보면서 배워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는 것은 정말 쉽다는 이야기를 선생님들께서 해주시는 것 같아요.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