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돈을 공부해 경제적 자유를 목표하고
‘초고수익 투자자’가 되고 싶은 수익입니다.
11월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벌써 5강이 끝났고,
이번 달은 실전반과 더불어 월부콘이라는 특별한 기회까지 함께하며
10월부터 흔들렸던 마음을 많이 회복할 수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특히 5강, 주우이 멘토님의 강의는 더욱 단단하게 잡아준 시간이었습니다.
5강은 여러 질문에 대한 답을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성장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신 부분이
저에겐 가장 중요하게 느껴졌습니다.
실전반 환경 안에서는 성장을 위해 거리낌 없이 행동하게 되지만
언제나 강하게만 행동할 순 없습니다.
저 역시 매번 전력 질주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다음 성장을 위해 때때로 ‘쉼’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쉼은 멈춤이 아니라, 다음 성장을 위한 준비다.”
이렇게 생각하게 되니,
쉼을 가질 때조차
“나는 언제든 다시 성장 방향으로 달릴 수 있는 사람”이라는
확신을 갖고 다음을 준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깨달음 하나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이번 실전반 강의는 지난 기수에서 들었던 내용과 닮았지만,
시장 상황에 맞게 새로움이 더해진 구조였습니다.
예전처럼 단순히 ‘들었다’에서 그치면 변화가 없다는 걸 알기에
이번에는 강의 내용을 작은 부분이라도 직접 적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가장 의미 있었던 변화는 결론파트 정착입니다.
김인턴 튜터님이 주신 시세트래킹과 결론 파트 양식을 적용해보면서
완벽하진 않지만,
“조금은 해볼 수 있겠다”라는 느낌을 처음으로 받았습니다.
12월부터는 시세 루틴을 12월 계획 안에 넣어
배운 것을 또 흘려보내지 않도록 유지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실전반 때도 매임 양을 늘리는 경험을 했지만
‘한 달 40개 매임’은 넘지 못할 벽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이번 달에는 예상치 못하게 그 벽을 넘었고,
“매임 40개가 불가능한 숫자가 아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양적 성장은 이뤘지만
기억력이 부족해 ‘돌아서면 까먹는 매임’을 하다보니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매임 정리 전까지 기억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억 연결고리를 하나씩 만들어가면서 해보려고 합니다.
임장의 질과 기억 지속력을 같이 끌어올려 보겠습니다.
9월 투자 이후 종잣돈은 마이너스로 돌아섰고,
와이프 직장도 어려운 경기 상황에 실직 위기까지 겹치자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란 생각 때문에
10월부터는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었습니다.
말 그대로 싫어싫어 병에 빠져버렸습니다.
투자도, 공부도, 임장도, 무엇도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11월 실전반 한 달 동안
튜터님, 조장님, 부조장님, 조원분들을 통해
정말 많은 힘과 배움을 얻었습니다.
“투자를 다시 언제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상황에 매몰되어 포기하지 말자”
포기하고 멈추면 미래는 정해져 있지만
아주 작은 투자라도, 소액 투자라도,
조금씩 나아가면
미래는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는 걸
머리 속에 다시 새기는 한 달이었습니다.
마인드를 다시 세운 것만으로도
큰 투자적 성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5강에서 가장 큰 깨달음은 ‘루틴을 잡는 방법' 입니다.
“나 이번 주에 임장 X번 할 거야”가 아니라
“나 ○요일에 임장 갈거야”
위와 같이 구체적으로 스케줄화 해야
루틴화 할 수 있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번 실전반에서도 사용했고
앞으로도 사용할 루틴으로
매일 점심 이후 1통 전임 루틴을 가져보려 합니다.
실전반에서는 어떻게든 전화임장을 하는 저를 발견하지만
실전반 환경 밖의 저는 자꾸 다음 날로 미루는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점심 먹고 난 직후’라는 고정 시간을 루틴으로 잡았습니다.
이 작은 루틴이 쌓이면 제게 힘이 되어 줄 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
임장보고서나 투자적 안목이 성장한 11월은 아녔습니다.
하지만 마인드가 다시 자리를 잡았다는 점에서
11월은 저에게 가장 큰 ‘성장’의 한 달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흔들릴 수 있겠지만,
그래도 멈추지 않는 사람,
포기하지 않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조금씩이라도 움직여보려 합니다.
지치지 않기를 바랍니다. 나 자신…♡
❤️국송이 튜터님 : 튜터님 제가 다른 조로 갔으면 못 뵐 뻔했는데, 처음 생각했던대로 튜터님께 내적 친밀감으로 남아있길 잘한 것 같아요. 많이 고민되던 시기에 어쩌면 하기 어려울 수 있는 고민들을 잘 들어주시고 잘 공감해주시고 해결 방법도 제시해주셔서 행복했습니다. 🤍 너무 귀한 11월이었어요.
🩷수수진 조장님 : 조장님도 이전부터 본 적 있는 분이라, 혼자서 내적 친밀감이 있어서 임장지를 옮기지 않았던 것 같아요. 왠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조장님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 생각보다 더 훌륭하신 분이어서 제가 너무 복이 많다 생각이 들었고, 11월에 제가 재밌게 지낼 수 있게 하는 것이 원씽이라고 하셔서 너무 죄송하면서도 좋았습니다. 근데 진짜 즐거웠어요 11월 :) 그리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건강 챙기면서 하셔유🤍
🧡헬짱부린이 부조장님 : 헬짱님 처음 뵙기 전에 ‘진짜 우락부락하면 어떡하지? 그럼 좀 무서운데’ 생각했었는데… 일이 엄청 바쁘신 것 같으면서도 조원분들 하나하나 연락해주시고 케어해주시는 모습이 너무나도 스윗하셔서 뵙기 전에 무섭게 생각한 것에 죄송했고, 그냥 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앞으로도 헬짱님의 스윗함 영역에 머물고 싶습니다. 🤍
💛개로밍 부조장님 : 로밍님은 근무시간이 언제지 싶게… 밤 늦게까지 계시다가도 이른 새벽에 나타나시는 모습을 보면서 일하면서 이렇게 열심히 하시다니 잘은 모르지만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우연히 같이 매임하면서 본 멋있는 모습… 저도 많이 배워서 누군가에게 그렇게 비춰지는 사람이도록 노력하고 싶단 생각을 갖게 해주셨습니다. 🤍
💚서울스카이님 : 스카이님은 워킹맘이시면서 없는 시간 속에 임장지 공부와 실제 투자까지 준비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내공이 많으신 분이라고 생각했고 많이 안다고 해도 시간이 없으면 그게 다 힘들어질 것 같은데 그럼에도 해나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반성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조만간 좋은 소식 들려주실 수 있게 응원할게요🤍
💙깡총님 : 깡총님도 천안에서, 육아까지 하시면서도 누구보다 열심히 하시는 모습에 저도 덩달아 힘을 냈던 것 같아요. 감사일기 공유해주시고, 질문시트에 질문 많이 해주시고, 튜터링데이때 발표 선정이 안되어 아쉬워 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등 여러 모습들이 열정이 희미해진 제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제 얘기를 진심으로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실 때 누군가 제 얘기에 반응을 해주신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고 힘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때 처음으로 꼭 해결책이 아니어도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것 만으로도 어느 정도 해소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느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베르베린님 : 매임 짝꿍 베린님! 베린님의 돈을 모으는 이른 열정에 '저는 그동안 돈을 잘 대하고 있었나?' 돌이켜 봤던 것 같아요. 돈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너무 좋았고, 그동안 매임을 하루에 20개 이상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달에 베린님과 화이팅해서 양으로 그 벽을 깨부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함께여서 영광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셀프칭찬 거리 챙겨주셔서 늘 감사드립니다.🤍
💜쵸쵸님 : 쵸쵸님 늘 올뺌에서 일찍 출근하고, 매일 출근하는 모범쵸 모습에 덩달아 ‘아, 나도 들어가야지’라는 마음으로 나태해 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배움의 흡수력이 뛰어나셔서 조장님의 임보를 그대로 소화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엄청난 성장을 하고 계시구나, 저도 그런 수용력을 따라 해봐야지라고 느꼈던 것 같아요. 한 달간 제목과 귀여운 루피짤을 담당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집받고하나더님 : 내집님도 베린님에게서 느꼈던 것과 마찬가지로 이른 열정에 대단하다고 느끼면서도 ‘나 아직 늦지 않았지’ 힘을 내게 된 것 같아요. 내집님 질문하시는 것에서 그동안 질문을 잘 하지 못했던 저를 반성하게 된 것 같고, 질문을 해야 내집님처럼 성장할 수 있단 것을 염두하고 앞으로 투자 공부를 해나갈 수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서로 질문 던져가며 재밌는 투자 생활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