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상세페이지 상단 배너

[실전33기 국송2튜터님과 7r치 찾아보자🤍깡총] 열반스쿨 실전반 성장후기 깡총

25.12.02

 

 

 

 

안녕하세요. 깡총입니다🐰

한 달간의 실전반을 마무리하며 성장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첫 실전반에 임하며 설렘보다는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컸던게 사실인데요.

 

 

그 두려움을 느낌표( ❗ )로 만든 시간들이

또 저에게 이번달 작은 성공경험이 되어준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하고 의미있는 한 달을

함께 만들어주신 국송이 튜터님💛과 가치즈🧀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강의  

 

첫 실전반 과정을 거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 중 하나가

매 순간 임보를 튜터님께 제출해야한다는 점 이었습니다.

물론 내 임보를 직접 튜터님께 피드백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실전반만이 누릴 수 있는 엄청난 헤택 ❗❗

 

그럼에도 제 초라한(?) 임보를 누군가에게 보인다는 것이

처음엔 참 부끄럽고 힘들었습니다.

 

튜터님께 제출해야하는데…

사전임보에

단지분석에

결론파트에

 

“대체 뭘 넣어야하지❓”

 

 

그때 강의교안을 그대로 적용해보았던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장표자체는 간결했지만 N년차 투자자의 내공이 그대로 담긴,

왜 이 장표를 넣는지에 대한 이해를 마친

처음으로 내 생각이 들어간 임보를 쓸 수 있었습니다. 

 

 

그 임보는 튜터님의 피드백을 통해 조금씩

정말 투자자의 임보로 성장해감을 느꼈습니다.

"데이터 분석에만 그치지말고 투자적 관점에서 생각해봐야해요"

짧은 조언이었지만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해주신 말씀이었습니다.

 

 

아직은 1단계 성장에 불과하지만

이번달을 디딤돌로 하여 다음번 임보에서는 선배님들의 장표를

하나씩 BM해보고 싶은 목표가 생겼습니다.

 

 

 

 

 

 

  임장  

 

 

저는 참 매임이 어려운 사람이었습니다.

첫 앞마당부터 매임을 하지 않았습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사지도 않을 집을 왜 봐야하는지가 늘 제 발목을 잡았습니다.

지난 앞마당 최대 매임건수 4건…

 

이제는 해야함을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랐습니다.

 

“ 매물임장의 벽을 깨고 싶어요.”

스스로 튜터님과 함께 정한 이번달의 원씽이었습니다.

 

 

대망의 매물임장이 다가온 3주차

불행인지 다행인지 선배투자자님과 한팀이 되어

난생처음으로 하루에 매물임장 20개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온 현타…❗

 

내가 해냈다는 성취감보다는

내가 해낸게 맞은걸까? 한 걸 그냥 받은 것 같은데…❓

매임 후 정리가 제대로 되지않아

정말 중요한 단지별 우선순위 판단이 스스로 되지않았습니다.

 

 

결국은 함께 임장했던 선배님의 도움으로 마칠 수 있었지만

스스로 마무리를 하지 못했다는 한심함에

다음주 매임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까지 들게 됩니다.

 

 

거기다 아이들이 연달아 아프면서 엄마투자자로서의

멘탈마저 흔들리게 되었습니다.

그때 흔들리는 저를 잡아주시는 것이 튜터님, 조장님, 조원들이었습니다.

 

"저는 깡총님을 믿어요. 반드시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아무리 할 수 있다고 말씀드려도 

깡총님이 받아들이지 않으시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깡총님, 저 한번 믿어보시고 제 말을 수용해주세요."

 

 

 

튜터님이 믿으신다는 말씀에 도저히 도망칠 수가 없었습니다.

잘하진 못해도 버텨야겠다는 생각에

망설이지않고 그냥 수화기를 들었습니다.

한 통, 두 통, 세 통…

매임단지를 고르는 것부터 전화까지 반나절이 걸렸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에 스스로 뿌듯함이 밀려왔습니다.

 

 

매임당일날, 스케줄 계산을 잘못하면서 중간에

1시간 반 가까이 비는 시간이 생겼습니다.

그때 저조차도 놀랍게 평소의 저라면 생각지도 못했던 행동이 나왔습니다.

 

'워크인을 해봐야겠다."

 

매임을 했던 단지의 옆단지 부동산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하나, 둘, 셋…토요일 제일 바쁜 시간이라

사장님들이 모두 자리에 계시지 않았습니다.

 

아 이대로 못하는 걸까 라고 생각한 순간

단지에서 조금 떨어진 길 건너에 있는 부동산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무작정 길을 건너가

“저 집을 좀 알아보고 있는데요.”라고 

시작한 제 어눌하고 어색한 대화에도

 

 

다행스럽게 친절한 사장님을 만나 단지내 2번째로 최저가인

매물을 바로 매임까지 진행하게 됩니다.

이번 한 달 최종매임 40건을 하면서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는 진리를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투자  

 

 

 

 

 

올해 초 1호기를 마치고 투자금이 바닥난 상태에서

실전반을 들어도 괜찮을까? 앞으로 1년간 수도권 투자는 못하는데.… 라는

제 짧은 생각이 주우이님의 5강을 듣고 바뀌었습니다.

 

 

“어떤 시장에서도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
결국은 우리가 가야할 최종목표가 이것이기에

앞으로 어떤 규제나 상황이 바뀌더라도 담대하게 대응해야겠다는

생각이 마음을 다잡게 해주었습니다.

 

 

또 너무나 감사하게도 제가 질문했던 내용이 채택이 되어

“투자자 관점에서 단지분석”하기의

장표를 주우이튜터님이 직접 설명해주시는 것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투자자의 관점에서의 단지분석에서 뽀인트는

“그래서 이 단지 투자금내에 들어오면 산다/만다”

 

단지장표에 과거의 시세흐름을 반드시 넣고

왜곡이 있다면 “왜 그랬지?”에 대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하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후에 해당 단지에 대한 내생각을 정리해보는 것이

어렵지만 꼭 필요함을 배웠습니다.

알려주신 장표를 다음번 임보에 최소 5개라도 꼭 반영해서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강을 통해 이것 하나만은 적용해본다면,

지금 나는 버티는 단계라는 것입니다.

 

처음 월부를 시작하며 열정에 불타올라 반짝이는 단계를 지나

이제는 슬럼프와 버티는 단계를 오가는 중인것 같습니다.

타오르는 열정은 없지만

하루하루 해야할 것들을 쳐내면서

때로는 소소한 행복버튼도 찾고

때로는 책을 읽으며 마음도 다잡으면서

근데 또 때로는 흔들리면서

 

 

그렇게 한발씩 나아가는 중인 것 같습니다.

 

이제는 실전반을 떠나 또 다른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있지만

우리는 월부안에서 또 곧 만나게 됨을 알기에

헤어짐이 서운하지 않습니다.

 

 

열반실전반 33기 여러분들 모두 한 달 간 고생많으셨습니다.

특히 27조 가치즈🧀분들, 국송이 튜터님

제가 많이 애정합니다💛

 

 

 

 

 


댓글


수수진
25.12.03 10:12

우리 매임여신 깡총님ㅎㅎ 이제는 자신있어지셨죠? 함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한 달동안 너무 고생하셨어요

그레이스
25.12.06 00:39

깡총님~ 실전반 멋지게 해내시느라 한달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커뮤니티 상세페이지 하단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