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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토] 데일 카네기 인간관계론 독서 후기

25.12.03

 

 

 

 

 

# 왜 이 책이 투자자에게 중요한가 

 

인간관계론은 투자에서뿐만 아니라 삶의 전반에서 가장 중요한 지침서 같은 책이다. 인간관계론을 읽으면 핵심 내용이 “상대방을 이해하고 도와라” 라는 원메시지를 뽑을 수 있는데 이 마음가짐은 앞으로 만나게 될 부동산 사장님, 매도인, 임차인의 관계에서도 너무 잘 활용 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나눔글을 쓴적이 있는데 실제로 인간관계에 어려움이 몰려들때는 인관간계론을 읽으면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관계에 대한 개선점을 잡을 수가 있다. 

 

인간관계론으로 배우는 전세입자와 좋은 관계 만드는법

 

 

 

1. 저자 및 도서 소개

'카네기 인간관계론'은 고전 중의 고전. 대부분의 뜬구름 잡는 소리만 늘어놓는 양산형 자기계발서와는 다르게 인간관계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옥같은 서술과 예시를 들고 있다. 기본적인 실천 방법을 예를 들자면, '비난하지 말라', '칭찬하라', '잔소리 하지 말라', '논쟁하지 말라' 등인데, 아주 기본적이고 쉬운 것이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기에, 이것 하나라도 읽고 제대로 실천하면 인간관계 개선에 문제가 없을 정도다.

 

이 책을 보면 여러 사례들이 나오는데 이런 사례들을 관통하는 한가지가 있다. ‘인정욕구’ 사회에서는 이것이 큰 동기부여로 작용 하기도 하고 지배를 받기도 하는데 이 책은 그 심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고 이를 통해서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나온다. 

 

타인이 중요한 사람이 되었다는 느낌을 주면서 사회적 지위를 높여주는 것. 

 

어떻게 보면 당연한 얘기인데 다른사람을 이해하려고 하고, 인정해주면서 사람과의 마음을 열 수 있으면 그다음의 관계들은 자연스럽게 올 수 있다고 믿는다. 

 

 

2. 내용 및 줄거리

 

1부. 사람을 다루는 기본 방법 

 

제일 첫장인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걷어차지 마라라는 내용이 이 책 전체의 내용의 핵심이라고 본다. P29에 보면 비난은 아무런 쓸모가 없다. 사람들을 방어적으로 만들고, 스스로를 정당화 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라는 내용이 나온다. 사람들은 대부분이 자기에 대한 관심이 많고 타인에 대한 관심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내 입장에서 얘기를 많이 하게 된다 “저는 이렇거든요, 저는 이정도로 하거든요, 저는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하거든요” 사실 이런 말들은 설령 팀장과 팀원의 관계에서도 아무런 도움이 안된다. 차라리 “oo님은 어떤마음이에요?” “oo님은 힘든게 뭐에요?” “oo님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아요? oo님은 충분히 잘 하실 수 있는 사람인데” 라는 말로 시작해야 상대방이 내입장에서 생각해준다라는 생각이 든다. 

 

P41에 보면 세상에서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어떤일을 하도록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다고 한다 그것은 다른사람으로 하여금 ‘그 일을 하고 싶어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물론 상대방을 비난하고 채찍질 하면 움직이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런 행동은 돌아서면 태도가 바뀔 수 있다. 

작은 팁으로는 이런 일을 당신이 할때 장점은 이거고 단점은 이거다. 한번 생각해 봐라 라고 하는 것이 좋은 방법중 하나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일을 했을때 과한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명언이라고 생각한다. 

 

 

 

2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도록 만드는 6가지 방법 

 

대화를 잘 하는 손쉬운 방법에 새겨두면 좋은 구절이 나온다. P126에 보면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람은 당신과 당신의 문제보다는 자신과 자신의 욕구, 자신의 문제에 백배는 더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라는 글이 나온다. 

 

그리고 또 중요한 구절이 나오는데 P135에 언제나 다른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갖도록 만들어라 라는 얘기가 나온다. 

 

두 가지 모두 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을 이해라며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야 관계를 해결할 수 가 있다고 한다. 며칠전에 남편의 기분이 안좋았었다. 나는 감기에 걸렸고 그럼에도 하루에 해내야 하는 일들이 있어 밥을 먹자마자 일어났고 컴퓨터에 앉아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고마워~’ 이렇게 한마디를 남겼는데 남편은 ‘나는 치우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아차 싶었다. 상대방이 밥을 먹고 치워주는건 내가 월학을 하고 있고 많은 일들을 하고 있다고 해서 남편이 당연히 해야할 일은 아니었는데 간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관관계론 책을 읽은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2부의 내용들을 생각해 냈다. 그리고 남편이 있기에 내가 이렇게 든든하게 할 수 있고 이런 지원을 받는것 자체가 나에겐 큰 행운이라는 얘기들을 하고 같이 다니며 즐겁다 재밌다 많이 많이 표현했다. 앞으로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도 남편 칭찬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3부 사람들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이 12가지 방법은 다 너무 인생에 도움되는거라 한번씩 적어본다. 

 

  1. 논쟁을 이기는 유일한 방법은 논쟁을 피하는것이다.
  2. 다른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라. 절대로 그 사람이 틀렸다고 이야기 하지 마라.
  3. 당신이 틀렸다면 빨리, 분명히 인정하라.
  4. 우호적으로 시작하라.
  5.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당장 ‘네,네’ 라고 말하게 하라.
  6. 다른 사람들이 말을 많이 하도록 만들어라.
  7. 다른사람으로 하여금 스스로 생각해 냈다고 여기도록 만들어라.
  8. 진심으로 다른 사람의 관점에서 사물을 보려 애써라.
  9. 다른 사람들의 생곽가 욕망에 공감하라.
  10. 고상한 동기에 호소하라
  11. 당신의 생각을 극화하라
  12. 도전 의욕을 불러일으켜라 

 

이중 7번이랑 8번이 가장 많이 와 닿았는데 이건 다 저에게 그때 줬던 팁이 도움이 많이 되었다. 라고 얘기해주는것이, 그리고 다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기 마련이고 숨겨진 이유를 찾아내라. 그러면 그의 행동이 이해될 것이다 라는 말이 굉장히 와 닿았다. 

 

예전에 튜터님께 물어봤던적이 있었다 “제가 그 사람에게 공감을 못하면 어떡하죠?” 그때 튜터님이 답을 해줬던 것이 “저사람이면 어땠을까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측은지심이 생길것이다” 라는 말을 해 주셨었다. 그 뒤로 어떤 사람이랑 관계가 틀어지면 그 사람은 왜 그랬을까를 많이 생각한다. 그러면 왜 그랬는지도 나오는것 같다. 

 

이 부분은 회사에서의 커뮤니케이션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상대방이 나와의 반대의견을 냈을때, 저 사람의 입장이라면 이런 이익을 추구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면 그사람 입장에서 얘기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사람을 성득하기 위해서는 내 스스로가 그사람이 되어봐야 하는 것 같다. 

 

 

4부 기분 상하게 하거나, 적개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고 사람을 바꾸는 9가지 방법 

 

비판을 해야한다면 이렇게 시작하라는 파트가 굉장히 신선하면서 와 닿았는데, 일단 그사람을 칭찬하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어떤 사람들은 자기만 알고 상대방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사람도 있다. 이럴 경우에 반대로 “저는 늘 ooo님이 정말 똑똑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런지 늘 일이 잘 풀리는것 같더라구요. 항상 깔끔하게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면 그 이후도 이분은 깔끔하게 정리하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비판을 하기전에 이런건 너무 좋은데 이건 이런데 더 맞을것 같다라고 하면 더 효과가 있다. 그리고 P290에 나온 대화가 굉장히 인상적이었는데 “저런 데일 전혀 어렵지 않아요, 기억력과 판단력만 있으면 돼요. 당신은 이미 기억력에 대한 글도 쓴 적이 있잖아요. 당신에게 이 게임은 누워서 떡먹기에요. 당신 적성에 잘 맞을거에요" 라고 말한 부분이 앞으로도 써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 상대방의 이해관계를 먼저 생각하자 

 

사람과 사람 관계만큼 어려운 것이 없는것 같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사람에게 정답이 있는것 같다. 나는 또 인간관계에서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내 주변사람들과 조금이라도 더 잘 지낼 수 있도록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사람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여지를 주자. 

 

 

# 사람을 매니징 할 때도 동일 한 방법으로 

 

회사에서 누군가가 이 일을 해줬으면 할 때 지금도 “ooo님이 이 일은 완전 적임자에요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거에요” “ooo님은 이걸 잘하시잖아요, 근데 이건 늘 고치고 싶다고 하셨잖아요 그래서 이 기회가 정말 좋은 기회가 될것 같아요” 라고 말하는데 여기에서 하나 더 나아가서 그 사람이 정말 하고 싶은지, 그리고 어려운건 없는지 단편적으로 물어보는게 아니라 진심을 다해서 물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침은 적어놓고 실천하자 

 

비판하지 말고 상대방을 내 관점에서 섣부르게 단정짓지 말자. 

진심으로 칭찬해 주자 

작은 관심이라도 보이자

예의를 차리자. 

 

 

4. 논의 해보고 싶은 점 

 

P283 사람은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습관적으로 그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그렇다. 그런데 당신이 최대한으로 이용하지 않고 있는 능력중 하나는 아마도 사람들의 잠재된 가능성을 알아보고 그 사람을 칭찬하고 격려하는 마법과 같은 능력일 수도 있다. 

 

→ 잘 할 수 있었는데 틀어졌던 관계에 대해 복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읽은 책의 페이지나 책 표지를 대표사진으로 꾹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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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짱이사랑맘
25.12.03 08:57

벌써 후기까지!!! 넘넘 수고하셨습니다

핑크레이디
25.12.04 06:24

전에 읽었던 책인데 다시 보는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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