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실전반 성장후기 [실전33기 마!투자가 원래 그2ㅐ온다 0ㅏ입니까_ 생각이음]

안녕하세요. 임시완보다 더 임시완 같았던 따뜻한 마그온 튜터님과 함께 하는 초롱이즈 20조 생각이음입니다 :)

한 달을 돌아볼 수 있는 후기를 작성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 5강 주우이 멘토님의 강의 또한 꾸준히 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감사합니다.

[독서] 

• 목표 : 2권 / 왜 일하는가, 인간관계론
• 실적 : 1권 / 독서후기 작성 못함
• 목표 달성이 어려웠던 점과 그 이유 : 회사 업무로 5일을, 가족여행으로 3일을 제외하고 나니 강의와 임장, 임보에 우선순위를 뺏겨서 많이 어려웠던 한 달이었습니다. 운전하며 출퇴근길에 듣고자 하였지만 그 마저도 수면과 체력 부족 이슈로 졸음운전을 하는 것 같아서 오디오북은 PASS. 점심시간에도 졸음을 참지 못하는 나날들이 많았음.
• 어떻게 하면 해낼 수 있을까? : 출근하기 전에 할 수 있는 루틴을 만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했음. 예를 들어서, 출근 하기 1시간 30분 전에 일어나서 아침에 40분은 독서를, 20분은 목실감을, 30분은 출근준비. 세트 루틴 만들기!

[강의]

• 목표 : 4개 / 업로드 3일 이내 완강하기
• 실적 : 4개 / 제대로 완강하지 못했음
• 목표 달성이 어려웠던 점과 그 이유 : 회사, 가족 이슈로 시작한 이번 실전반 가용일은 20일. 그 중에 대부분을 임장을 다녀온 것 같다. 강의는 임장지로 향하거나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주로 들었다. 그 외의 시간에 진득하게 몰입하지 못해서 점점 빠른 완강과는 멀어지는 시간이었다. 

• 어떻게 하면 해낼 수 있을까? : 졸음을 참고 버텼다면 점심시간에 하루 한 강의씩만 들었어도 4-5일이면 들을 수 있었을텐데, 점심시간 활용이 다소 어려웠다. 매번 자기 바빴네. 다음 번에는 아예 하루를 통으로 강의듣는 날로 정해보고 스케쥴링 해보겠음.

   

   

[임장]

• 목표 : 현장임장 10회 / 부동산 방문 10개 / 매물 30개 / 전임 15회
• 실적 : 현장임장 16회 / 부동산 방문 15개 / 매물 57개 / 전임 18회
• 목표 달성을 할 수 있었던 이유 : 11월 실전반에 쏟을 수 있는 가용한 시간은 단 20일. 모두와 함께 할 수는 없었지만 혼자서 가능한 평일에 최대한 임장을 다녀왔다. 그리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만큼 평일에 휴가를 2일 내고 매임에 쓸 수 있었기에 초과 달성이 가능했다.
• 아쉬운 점은? : 목표한 수치보다 너무 많이 오버페이스한 탓인지 임보나 강의가 부족했다. 현실적인 목표달성치를 중간복기하면서 다른 부분에도 균형있게 시간을 분배했다면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임보]

• 목표 : 170장 / 5순위시세표
• 실적 : 129장 / X
• 목표 달성이 어려웠던 점과 그 이유 : 시간배분을 잘 못했고,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하지 못했다. 예를 들어, 퇴근길 운전 시간이 출근길보다 40분이 더 걸리는데도 그냥 운전해서 집에 온 점, 집에 와서 배부르게 뭔가를 먹은 점, 저녁시간 몰입하지 못하고 계속 졸았던 점들이 다 시간관리가 부족해서였던 것 같다. 강제환경을 만들지 못해서 결과적으로는 단지분석을 거의 못했고, 5순위시세표도 완성하지 못하고 컨셉 단지들을 뽑아서 마무리 지은 것 같다.
• 어떻게 하면 해낼 수 있을까? : 일단 퇴근 이후 통시간을 확보하는게 중요하다. 그러려면 저녁에 퇴근운전시간을 줄이기 위해 퇴근 즉시 회사근처 스터디카페나 도서관으로 가서 4시간을 통으로 활용한다. 그리고 저녁을 든든하게 회사에서 먹고 퇴근하지 말고, 일단 4시간을 통으로 사용하다가 배고프면 가볍게 김밥 한줄 정도만 사먹기! 배가 적당히 고파야 잠이 안오고 집중이 잘 되는 것 같다.

[투자]

• 목표 : 11개 지역 앞마당 전수조사
• 실적 : 2개 지역
• 목표 달성이 어려웠던 점과 그 이유 :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함을 ‘인지’하지 못했다. 내가 언제 가능한지, 현실적으로 전수조사에 얼마의 시간을 쓸 수 있는지 등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가장 와닿았다. “목표를 낮추라는게 아니고 계획할 때 (현실성 있는)명확한 목표를 잘 잡아 가셨으면 해요”
• 어떻게 하면 해낼 수 있을까? : 매일 1개 지역 전수조사를 한다는 것은 거의 3시간 정도의 통 시간이 필요한 작업이다. 매일 3시간이면 한 달이면 임보를 완성할 수 있는 시간이다. 모든 앞마당 지역의 시세변화를 감지하고자 한다면 전수조사를 하지말고 안테나 단지(생활권별 샘플단지 + 저평가 관심단지)를 세우고 흐름의 변화를 느끼는 방향으로 가보자. 12월은 지역별 관심단지(투자후보단지)를 많이 만들어보는 한 달이었으면 좋겠다. >> 시세트래킹 핵심!

[5강 주우이 멘토님 강의]

• 지방 앞마당이 부족해서 수도권 소액 투자를 결심했을 때, 이 투자금으로 수도권이 나은지 지방이 나은지에 대해서 의사결정을 아예 하지 못했었는데, 비규제 수도권지역 뿐만 아니라 지방까지도 넓게 비교하는게 실력을 키우는 면에서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5년 투자 계획을 세워보았을 때에는 저는 매년 1채씩 수도권에 투자하는게 현실적으로 저의 상황에는 맞는 것 같아서 한번 해보고자 합니다 :) 

[지난 달에 비해서 이번 실전반을 통해서 얼마나 성장했을까?]

튜터님께서 첫 시작에서부터 계속 해주신 말씀이 있습니다.

“그저 그런 한 달이 되지 않도록 하세요”

“저에게 많이 뽑아먹으셔야 해요”

“혼자서도 할 수 있는 것 말고, 저랑 함께 있을때 성장할 수 있는게 뭔지 고민해보세요”

“현실적으로 가능한 목표를 명확하게 알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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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이해하고 알면서도 그럴 수 없었습니다.

20일간의 시간, 여러가지 준비를 동시에 해나가는 상황에서 스스로의 몰입도에 대한 아쉬움, 체력적으로 늘 수면부채에 시달렸던 지난 나날들이 떠오릅니다. 

결과적으로는 임보는 지난 달과 비교하면 50보 100보 수준이었습니다. 강의력 또한 생각보다 많은 인사이트를 흡수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단 하나라도 성장한게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임장’입니다.

혼자 하면 못할 줄 알았습니다.

‘그냥’ 하면 되더라구요. 

참… 신기하면서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근데 혼자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었습니다.

언제나 한 달이 지나면 남아있는 것은 감정이 아닌 행동이었습니다.

작고 소중하지만 단 하나의 성장이 있었기에 감사합니다.

다음 달에도 그런 작은 성장 하나를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