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기초반 89기 23조 영0412] 1강수강후기. 내가 제로이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40대 전업주부이다.

부산에 토박이로 살면서 2명의 아이를 키우는데 지금까지 경제에 관해 공부하고 무언가를 해본 적이 없다.

경제에 대해서는 아는 것도 없고 관심도 없었다.

문득 40대 중반이 되어가는 나이에 아이가 크는 모습을 보면서 내 미래와 노후에 대한 준비없이 하루하루 살면

나중에 내가 아이들에게 도움이 아닌 짐이되는 존재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덜컥 겁이 났다.

그동안에도 이것저것 공부해볼까 발을 담그긴 했지만 끈기가 없고 어렵다는 막연한 생각때문에 중간에 포기해버렸다.

지인의 추천과 한번 해볼까 하는 가벼운 생각으로 시작해서 올해 마지막달을 열반스쿨을 수강하며 보내게 되었는데

끈기없고 게으른 나를 이끌어주고 동기를 부여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조모임까지 덜컥 신청하게 되었다.

1강 수강을 하면서 내가 지금의 모습으로 살면 정말 자본주의에서 도태된 거지로 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먼저 너바나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인생이 바뀔정도로 돈을 벌기 위해서는

1. 생각바꾸기
2. 그보다 중요한 것은 행동으로 실천하기.

3. 실천이 모여 습관을 만들고 시간을 보내야 한다고 하셨다. 사람은 항상 길들여져있는 것에 머물고 싶어하기에

   지금의 나를 바꾸는 것이 어려운데 이 과정에서 힘듦을 겪어야 한다. 끈기가 부족한 내가 과연 이 과정을 잘 견딜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되었다.

    

   **배우자가 버는 근로소득으로 4식구가 생활하는데  거의 모든 돈이 들어가는데 강의를 듣다보니 정신이 번쩍들었다. 미래에 아이들에게 손벌리는 부모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저축과 함께 근로소득외에 재산소득을 늘려 돈이 일을 하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며 투자공부를 더 미루면 안되겠다는 결심을 했다.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Long work(오래 일하고)+Early Start(일찍시작하여)+Double Income(근로소득과 재산소득만들기) 은퇴시기까지 명심하여 재산소득을 늘려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한번 했다. 

    

   ** 투자공부를 하기도 전에 다주택자가 되면 세금은 어떡하지? 다주택자로 투자를 해도 되는건가? 하는 걱정을 하는 사이 강의에서 뼈때리는 말씀을 해주셨다…"세금보다 자산이 없는걸 더 걱정해라…" 듣고보니 맞는 말이네..^^

       고수 투자라는 것이 무조건 수익만 보고 하는 투자가 아닌 잃지 않으면서 10년간 연수익룰 20%낼 수 있는 것이라는데 지금 나의 위치는 아주 밑바닥의 초보인다. 나도 고수투자자가 되어 연수익을 내면서 주변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누군가가 되고싶단는 생각이 들었다.

     가치있는 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서 필요한게 무엇인지 어떤것을 중요하게 보아야 하는지 알 수 있는 강의라 도움이 많이 되었다. 부산에 살기에 서울에 대한 설명이 쉽게 와닿지 않아 어렵긴 했지만 후에 서울에 투자할 것이기때문에 좋은 정보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 비전보드 과제를 하면서 구체적인 나의 로드맵을 만들어 목표와 목적지를 설정하고

       목적지까지 가기위해 경로를 정하여 전략을 짜고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해 100일 계획을 짜서 습관을 만들고

       (Connect the dot)실행하며 항상 복기하고

       마지막으로 이룰때까지 버텨야 한다는 배움도 얻었다.

    

   정신없이 들은 1강이라 시간이 되면 다시 한번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너바나님의 마지막 말이 기억에 남는다.

    

   “인생은 곱셈이다. 아무리 많은 찬스가 오더라도 내가 제로이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나카무라 미츠루-

   꼭 기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