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 투자자로 나아가는
‘해내는’ 오소리입니다.
이번에 오하 튜터님께서 관심있는 지역 중 하나인
부산 대구 지역 특강을 해주셔서 바로 들었습니다.
저는 작년 5월 부산 해운대구를 앞마당으로 만들었었는데요.
(그게 유일한 부산 대구 앞마당…)
당시에는 투자금이 꽤나 많이 들어가서
확실히 부산이 싼거 같은데, 전세가 너무 낮다 했었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올해 수도권에 1호기를 투자했고,
돈이 똑 떨어져 지방투자를 바라보게 되었어요.
강의를 들으며, 저는 내년 소액투자는 어렵고
짧아도 2년 길면 3년 뒤까지 보고 있기에
조급한 마음도 많이 들었는데요.
(2년뒤에 다 오를 것 같아서…)
바꾸어 생각하면, 제가 이미 올랐다 생각했던 울산도
올해까지 기회를 주었으니
부산, 대구도 제가 투자할 수 있는 가치있는 단지를
주시하고만 있는다면,
분명히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믿어보려고 합니다.
특강을 들으며 기억에 남는 부분 위주로 후기를 씁니다.
#나 스스로 힘으로 단지를 찾아내어 매수할 수 있는 사람이 된다
강의 초반 튜터님이 해주신 말씀입니다.
저는 이 문장이 가장 와닿았어요.
제가 이게 잘 안되는 사람이라서 더 와닿았습니다.
나름 고민을 해서 매코를 받고 투자를 했음에도,
그 이후에도 여러 튜터님, 강사님들께 물었음에도,
여전히 제 마음안에 그럼에도 잘 했다. 이런 확신이 없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흔들리고,
여전히 다른 누군가에게 의지하게 묻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 저의 부족함이 2호기에서는
한발 성장해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건, 스스로의 힘으로 찾는 실력이 필요하겠죠.
저를 믿지 못하고, 제가 판단한 것을 믿지 못하고
주변에 흔들리던 저를 반성합니다.
#부산 대구 지역 분석
강의를 들으며, 부산 대구의 절대적인 가격이
확실히 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작년에는 지방 강의를 듣고, 실제 매임을 하면서도
이게 될까? 하며 지방 시장에 대해 확신이 없었는데요.
제가 시장 안에 있으면서
실제로 흐름을 경험해보니
지금 부산 대구가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장을 경험하며 해야지! 한 뒤에 하면 늦는다는 걸 꺠달았습니다.
늘 준비가 되어 있고, 가치 파악이 되어 있고
가격을 보고 있어야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으로(ㅠ_ㅠ) 배웠습니다.
그래서 당장 투자는 어렵지만 미리 알아두면
분명 투자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를 통해 부산, 울산 전 지역을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투자에서 주의해야 할 점,
리스크 대비까지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게 지방 지역 특강이지만
결국 서울/수도권/지방 모든 투자에 일맥상통하는
내용들이 있어서(투자자의 마인드, 결국 입지 등)
저의 투자를 복기하는데도 도움이 되었어요.
마지막으로 제가 투자 이후 뼈에 새긴 단어가ㅎㅎ
바로 <선호도>인데요.
지역의 급지를 떠나 그 지역, 생활권 내에서
선호도 상단에 있다는 것이
정말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건 그 단지이고,
그렇기에 지역 내에서 얼마나 ‘좋아하는가’에 집중해
단지를 파악해야 한다는 것을 강의를 통해 또! 다짐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수도권이기에 길게 보고
기다릴 수 있다는 거지만
지방은 ‘매도’가 정말 중요하기에
이 선호도를 더 뾰족하게 보겠습니다!!
오하님 강의를 들으며,
많은 실수들, 이렇게 하지 마세요-
투자하고 2년 힘들어요- 이런 이야기가
다 제 이야기 같아서 스스로를 자책했는데요.
마지막에, 실제 수익이 나기 전까지
셀프 의심이 사라지지 않았다. 그래서 동료와 해야한다.
그럼에도 해내서 부산, 대구 투자하고 후기를 쓰라는 말씀에
많이 힘 받았습니다.
이번달부터 오랜만에 임장을 다시 해보려고 하는데,
특강 덕에 많은 부분을 레버리지 해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