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존자입니다:)
임보에 대해 아무 생각 없던 저는
작년 12월에 첫 실전반을 들은 이후
너무너무 “임보를 잘 쓰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득차게 됩니다.
그 결과,
올해 3번의 지투실전반 중 2번 임보 발표를 하고,
10월에는 첫 월부학교 첫 달에 사임 발표를 했습니다.
튜터님과 동료분들께 임보를 “잘 쓴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기초 탬플릿만 채우는 정도였던 제가
1년도 안되는 사이에 임보 발표를 3번이나 하게 된 방법
혹시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임보를 정말 잘 쓰고 싶다,
생각을 넣은 임보를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께
어쩌면 너무 다 아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제가 빠르게 임보를 발전시킨 방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그 방법은 바로
모방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싶으실 수 있겠지만
저는 잘 쓴 임보를 따라하며 실력을 키워나갔습니다.
저는 두 가지 방법으로 따라했습니다.
1. 잘 쓴 임보 통으로 배끼기
월부하시면서 이런 말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습니다.
임보를 잘 쓰고 싶으면 잘 쓴 임보를 “통으로 베껴라”
첫 실전반 당시 제 임보랑 차원이 다른 임보들을 보며
제 임보도 빨리 그 수준으로 올려놓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튜터님께 잘 쓴다고 칭찬 받은 분의 임보를 받아
다음 달에 그 임보와 똑같이 임보를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장표를 왜 넣는지 의미를 몰라도 그냥 넣었고,
이해 안되는 동료분의 생각을 그대로 따라 적기도 했습니다.
장표 하나하나 만드는데 정말 많은 시간이 들어서 솔직히 진짜 힘들었지만
딱 한 번 이렇게 통으로 따라 쓰고 나니
“임보의 틀”이 제대로 잡히고
의미도 모른 채 넣었던 장표들 덕분에 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가는 것을 경험하면서
임보를 어떻게 쓰는 건지 감이 좀 잡혔던 것 같습니다.
이 때 임장보고서 작성과 관련해 한 단계 크게 성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2. 잘 쓴 임보 속 생각 베끼기
이건 또 무슨소리야 싶으신가요? ㅎㅎㅎ
임보를 한 번 통으로 따라해서 틀을 잡고
BM사항들을 한 두개씩 적용 시키다보니
임보를 쓰는 행위는 어렵지 않은데
제가 쓴 임보 속 생각이 다 너무 일차원적인 것 같고
투자와 관련된 생각은 어떻게 넣는지 도무지 모르겠고
그런데 생각으로 가득 찬 임보는 쓰고 싶고……
임보에 투자와 연관되는 생각을 어떻게 넣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튜터님들을 만나기만 하면
“임보에 생각을 어떻게 하면 잘 넣을 수 있나요?”
라고 질문을 했습니다.
제 질문에 쟈부쟈 튜터님께서 해주신 답변이 바로
“생각을 잘 넣는 동료들의 임보를 읽어보고 그대로 적용해보라”
였습니다.
나보다 잘 하는 동료들은 같은 지표, 현상을 보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살펴보고 그 생각을 그대로 임보에 담아보면서
그 동료가 생각한 과정을 그대로 밟아보았습니다.
생각을 옮겨 적다 보면 절로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몇 번 해보니
강의를 들을 때도 강사님들께서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시는지에
더 집중하게 되었고
강사님들의 생각하는 방식을 조금이라도 따라해보면서,
모방을 넘어서 저 스스로도 좀 더 자연스럽게
투자와 연관되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임보도 이런 생각과 질문들로 점점 더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돌이켜보니
결국 제 임보는 앞서간 선배님들께서
성장시켜주신 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
모방은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고 합니다.
임장보고서를 잘 쓰고 싶다면
주변에 임보 잘 쓰는 동료분들께
임보를 공유해 달라고 말씀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