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 그대로 40년동안 무주택자 포지션으로 살아왔습니다.
내 수중에 1억도 없는데, 집 살 돈이 어디있어서..
여태 쌓아온 점수 아까우니까, 청약 당첨을 노려봐야지..
아파트 집값이 이렇게 올랐는데, 거품꺼지면 난리날꺼야..
여러가지 이유로 내 집을 마련한다는 것에 대한 생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월부에 와서 유주택자로 바뀌는 경험을 하였고,
그로 인해서 자산을 쌓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매순간 실감하고 있습니다.
집을 사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하고 계시다면, 해결법은 간단합니다.
지금 당장 공부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집을 산다는 것을 거주의 개념으로 밖에 생각하지 못했기에,
요즘 같이 집값이 비싸진 시점에는 최소 3억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거주를 하게 되면, 지금과 같이 대출이 막혀버린 시장에서는
어느 정도의 현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조금만 공부를 해보면,
몇 억을 손에 쥐고 있지 않아도 충분히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당장의 종잣돈을 없지만,
지금의 불편함을 조금 감수하고,
향후 내가 살고 싶은 지역의 단지를
전세를 끼고 매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명 “거주분리”라고 일컫습니다.
이 방법이 좋은 이유는,
지금이 투자하기 좋은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돈 다 모으고 나서 하면 되지 않나요?
그 때에 지금 이 가격을 매수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몇 억이 아닌 몇 천만원도 들고 있지 않았던
저에게 가장 희망찼던 방법은 바로,
“지방 소액투자”입니다.
가장 위험한 투자는 모르고 사는 투자입니다.
투자하고자 하는 지방에 대해서 충분히 공부하고,
어느 정도까지 투자할 수 있을지 스스로 기준을 세우면,
1-3천만원으로도 투자할 수 있는 곳은
아직도 널리고 널렸습니다.
모르니까 두렵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말씀드린대로 하루라도 빨리 공부를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
청약 점수가 높은데, 무주택자 포지션을 포기 하기 아까워요.
저도 청약 점수가 꽤 높았고,
앞으로 더 쌓아서 서울의 핵심지역에 청약하는 것이 계획이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좋은 지역, 좋은 곳만 청약을 넣다보니,
떨어지기 일쑤였는데요,
무엇보다도 청약을 포기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내가 청약점수 만점을 만들어서 강남권에 청약한들,
계약금이나 넣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월부에서 청약강의를 들으면서 현실적으로
당첨이 되었을 때를 따져보니,
계약금과 중도금 및 잔금을 치르려면,
온 가족의 돈을 다 끌어와도 모자랄 판이었습니다.
막연히 당첨만 되면! 이라고 생각하기보다는,
현실적으로 당첨이 되었을 경우를 생각해보고,
대응이 가능한지를 따져보아야 함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내가 청약이 당첨이 되어서 큰 이득(?)을 보려면,
분양가 상한제 지역에 넣어야 하는데요,
그런 곳은 나만 노리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이루어진 잠실 르엘 청약 경쟁률이
632:1이었네요.
그야말로 정말 로또인 것입니다.
매일 임장을 나가고, 임장보고서를 쓰고,
독서를 하고, 강의를 듣고,
이런 과정을 매일매일 하면서 투자생활을 하고나니,
내가 청약당첨을 노렸던 것은,
단지 행운에 맡긴 것에 불과하구나!라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물론, 청약도 공부를 해서,
비인기타입이나, 조금 덜 선호하는 곳에 당첨이 되면,
그것도 돈을 벌기는 합니다.
하지만,
단지 하나의 부동산 투자가 아닌,
경제적 자유를 꿈꾸고 있는 지금 저에게는,
그 행운으로 당첨된 단 한번의 결과가
더이상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습니다.
더 공부하고, 더 노력해서,
더 큰 자산을 이룰 목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아파트 집값이 이렇게 올랐는데, 거품이야
“집을 지금 왜사~?”
"내가 판교 처음왔을 때 6억이었어.
지금 24억이야. 거품이야 이거~"
"우리 남편이 건축업하는데,
앞으로 정말 좋은 아파트 빼고는
다 망할거래~"
“우린 그래서 집 안사잖아”
“32평은 너무 좁아서 46평으로 가려구~”
분당에서 전세로 거주하다가,
수지로 평수를 넓혀서 전세로 가시는
우리 부장님 이야기입니다.
제가 어릴 적 아이스크림은 100원이었습니다.
오빠랑 100원주고 한개 사서 막대 하나씩 나눠먹었던 시절이 떠오릅니다.
한쪽이 ㄱ글자로 잘라지면 오빠가 들고 튀는 것을
따라가느라 분노했던 기억도 함께요.ㅎ

지금은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가도 최소 600원~ 1500원에
막대 아이스크림을 사먹을 수 있는데요,
지금 아이스크림의 가격이 10배 가량 올랐다고 해서,
예전에 100원이라고해서 아이스크림을 사먹지 않지 않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지금이 투자하기 정말 좋은 기회임을
널리 널리 알리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하지만, 부장님의 말씀을 듣고, 단 한마디로 할 수 없었습니다.
관심이 없고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도통 말이 통할 것 같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적어도 여기 월부에 와서 이 글을 읽으시는
무주택자분이 계시다면,
그래도 투자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러 오신분일 것으로 압니다.
결론적으로,
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투자는 반드시 있습니다.
저를 포함한 월부의 동료들은
소액투자부터 시작해서,
거주분리, 자산재배치, 그리고 실거주투자 등등
다양한 방식으로 투자를 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최고의 투자는 아니더라도,
향후 나의 자산의 씨앗을 심어줄 것입니다.
즉, 40년간 무주택자로 살면서 깨달은 단 1가지는
자산을 심어야 한다!입니다.
나의 방어기제로 하지 못할 이유를 잔뜩 늘어놓고 있지 않은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오늘부터라도 변화하는 삶을 만들어나가보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