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끊임없이 공부하고 투자하며 부자되는 킵로이입니다.

매년 책을 읽고 나타난 변화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74권째:
[킵로이] 1년동안 매주 1권씩 74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 분조장에서 지기 조장까지, 책을 통한 성장 스토리)
111권째:
책 111권을 읽고 나타난 3가지 변화 [3년간 심은 씨앗, 7년후 70억 열매되조 킵로이]
지금부터는 186권을 읽고 나타난 변화를 나누겠습니다 :)

이 글이 "독서가 투자에 도움이 될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이 넓어지다.
화가 나는 상황에서 한번 더 생각할 여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왜 화가 덜 날까요?
닥친 상황이 나를 위해 일어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상황이 받아 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세상을 탓했고, 화를 냈습니다.
이제는 다릅니다.
어제 운동을 하는데, 그립이 없어 맨손으로 턱걸이를 했습니다. 그립 없이 하니, 살이 벗겨져 피가 나더라구요. 코치님께 쉬어도 되는지 물어봤는데, 인정 사정 봐주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해야했습니다.

예전의 저라면 "미친거 아니야?" 속으로 욕했을 거에요.
하지만 이제는 미리 그립을 사서 준비하지 않은 내 문제임을 압니다.
덕분에 그립을 사서 운동을 더 잘 하게 될거라는 점도 알구요.
빡센 코치님 덕분에 여기서 더 성장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화가 날 때도 있습니다. 최근에 학부모로부터 민원 전화를 받았습니다. 정말 무례하게 얘기하시더라구요. 욱해서 대응했습니다. 그 날 하루가 진이 빠져 힘들었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어요..
반임장 때 센스있게쓰자 튜터님께 비슷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하시는지 여쭤보았습니다.
"저는 평화주의자에요. 화내지 않습니다. 화낼 상황도 만들지 않습니다. 직장 동료들과도 사이 좋게 지냅니다."
월부 책 추천 영상에서 과거 초보 시절 너바나님이 선배 투자자에게 들었던 말도 오버랩 되었습니다.
"너바나님.... 부자들 중에 부정적인 사람은 없어요."
책은 자극과 반응 사이에 공간을 넓혀줍니다.
2. 고난이 오면 미소짓게 되다.
186권을 읽고 깨달은게 있습니다.
힘든 게 나쁜 것만은 아니다. 편한 게 좋은 것만은 아니다.
책 속 주인공들은 모두 고난을 겪습니다. 끝내 이겨냅니다.
월부 1년차에 첫 서울 임장 + 독서 TF 활동으로 서울 - 창원을 평일 새벽에도 오고 갔습니다.
몸이 녹초가 되었습니다. 극심한 슬럼프와 우울증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MVP로 첫 월부학교를 듣고 있습니다.
평일에도 서울을 오고 가지만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한번 힘들었기 때문에 내성이 생긴 덕분입니다.
크로스핏을 하다보면 중간에 사점이 와서 정말 포기해버리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버티면 바닥에 누운 채 웃으며 끝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책을 통해 어려운 상황이 오면 곧 성공이 오겠구나 예측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투자한 1, 3호기는 모두 투자자들이 몰리던 시장이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말합니다.
“저는 경쟁이 덜한 지역에서 깍아서 투자할거에요!”
만약 "나는 많은 투자자랑 경쟁해서 이길 자신이 없어" 라는 마음으로 한 결정이라면
저는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을 옮겨도, 투자금이 좁혀지면, 다시 치열하게 경쟁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때도 피해서 다른 지역에 갈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고난을 안기는 시장에서 이제 저는 웃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차가운 부동산 사장님 덕분에 경쟁자의 80%는 사라지겠구나"
생각하면서요.
동트기 직전, 가장 어둡고 춥지만
해는 뜬다는 것을 책을 통해 배웠습니다. 반드시.

3. 나눌게 많아지다.
책 구절을 실제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씽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크게 되려면 성장이 필요하다. 그리고 큰 목표에 도달할 때쯤이면 당신도 이미 성장해 있을 것이다.
멀리에서는 오를 수 없는 높은 산처럼 보이던 것도 거기에 도달했을 땐 그저 작은 언덕처럼 보일 것이다."
<평일 매임, 매물 100개 보기>
한때는 넘을 수 없는 산처럼 보였습니다.
최근 3호기를 하면서, 11월에 평일 매임을 포함하여 14일을 임장 갔고, 투자할 매물을 57개를 보았습니다. 실행하고 목표를 달성하고 나니, 평일 매임은 저에게 작은 언덕으로 바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랑 독서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나는 10억달성도 못한 사람인데, 나랑 하는게 학생들에게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했습니다.
186권이 쌓인 지금은 말에 힘이 실린다는 기분을 느낍니다.
부자들이 말하는 186가지 성공 방법이 제 안에 쌓여있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에게 나눌 수 있어서, 그리고 스스로에게도 조언 할 수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곧 200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때 다시 변화한 모습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