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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나와 타인을 모두 위하는 삶을 살아갈 하루쌓기입니다.
김인턴 튜터님께서 우리 열반기초89기 조장님들을 위해 3시간 반이나 소중한 시간을 내어 주신 조장튜터링을 아래와 같이 돌아보겠습니다.
기버에 관하여
튜터님께서는 시작부터 기버란 타인을 도와주는 사람인 동시에 자신의 야망을 놓지 않는 사람, 그래서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더 많이 주는 사람이라는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효과적이지 않은 상호작용으로 인해 내가 너무 많은 에너지가 소비될 경우 그래서 더 많은 사람을 돕고 싶은 나의 대의에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칠 경우 때로는 상대방과의 관계를 냉정하게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듣고 자연스럽게 과거의 경험들이 떠올렸고 가끔씩 냉정하다고 느껴지던 기버들의 행동에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복기를 통해 나부터 잘되어야 다른 사람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월부콘에서 객원 강사로 오셨던 윤미향님의 말씀이 다시 떠오릅니다.
나부터 잘되어야 한다. 맛있는 복숭아도 내가 먼저 나를 위해 먹는다. 일등석도 나 혼자 탄다. 내가 안녕해야 가족도 안녕하다.
내 스스로의 몸과 마음의 건강함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시간관리에 관하여
한 조장님의 좋은 질문을 통해 시간관리 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었는데 환경에 있었더니 덤으로 좋은 인사이트를 얻게 되어 무엇보다 기쁩니다.
이번에 배운 건 주말에 별도 일정을 넣지 말자는 것이었습니다. 임장 다녀오면 무엇보다 피곤하고 새로운 것을 할 기력이 없는 것은 제가 체력이 약해서만 그런 줄 알았는데 이는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특유의 완벽주의로 어떻게든 해보려고 시도하나 결국 쓰러져 잠이 들고 불편한 마음으로 다시 한주를 시작하는 것이 계속 반복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주말은 주중에 계획하지 못한 일들을 보충해 나가는 것만 해도 엄청난 의미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만 주중에 미리 계획한 중요한 것들을 반드시 해낸 다는 태도와 실제로 그렇게 행동했는지가 대전제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루틴을 무조건 고집하는 것보다는 항상 우선순위를 생각하며 루틴을 조정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것도 배우게 됐습니다.
저는 타인에게 루틴을 지키지 않는 사람으로 비칠까봐 두려워 어거지로 루틴을 채우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이는 루틴의 본질을 망각한 행동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매일 해야 할 것을 하되 보다 중요한 것을 하기 위해서는 루틴의 양과 질을 줄일 줄도 알아야 하고, 항상 모든 일은 대응의 영역이 있듯이 루틴도 상황에 따라서 유연하게 조율할 수 있어야 함을 배웠습니다.
디폴트는 항상 루틴하게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꾸준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가 있어야겠지만요. 운용의 미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저는 또 이렇게 업그레이드 됩니다 ㅎㅎ
개인질문에 관하여
저는 강의 내용을 인용하며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하여 (결국은 부자가 되기 위하여와 같은 말인 것 같습니다.) 멘토님 튜터님과의 만남을 얼마나 자주해야 하는지 그리고 질문할 거리가 없을 때 어떻게 질문을 이어가야 할지에 관해 질문을 드렸고 앞으로 8% 투자 방향성에 관해 추가 질문을 드렸습니다.
저는 이때까지만 해도 굳이 멘토님 튜터님을 자주 만날 필요가 없다는 주의였습니다. 매일 해야 할 일을 하는 것만 해도 벅차고 스스로 공부하고 생각하면서 정리되는 면도 많아서 평소 질문을 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튜터님으로부터 피드백을 듣고 또 지금 이 후기를 작성해 가며 선생님과의 만남은 무조건 다다익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대단한 것을 질문하려고 하니 질문할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조그만한 생각이라도 선생님께 질문드려 다시 한번 내 생각을 점검할 수 있고 또 이야기를 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선생님으로부터 인사이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도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꼬리질문을 하게 되고 이는 계속 선순환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 순간 월부에서 하는 과업에는 최선을 다해야 하고 더불어 많은 사람들에게 롤모델이 되어야 하며,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인 동시에 스스로의 큰 야망을 절대 굽히지 않는 사람이 되자고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더불어 앞으로 방향성을 잡은 8% 투자에 대해서는 완벽과 최고를 추구하기 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투자가 옳은 방향성이라는 것을 배우게 됐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닫고 있던 지방투자의 벽을 열어 두어야 겠다는 생각을 강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8% 투자를 해야 되는데 지방까지 가서 해야 되는 것이 맞을까? 라는 것이 나의 편견임을 알게 됐습니다. 5백만으로 5천만원의 수익을 얻으셨다는 튜터님의 말씀으로부터 영감을 얻었습니다.
결국 저의 8%투자의 목적은 소액투자이며, 투자는 무조건 좋은 것을 하는 것이 아닌 가치 대비 저평가된 물건을 사서 수익을 보고 매도하는 것에 목적이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꼭 보유한 종잣돈을 모두 투자금으로 넣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가치있는 물건에 기회가 있을 것이므로 투자할 시점에서 나한테 맞는 최선의 물건을 찾고 원칙과 기준에 맞춰서 내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투자를 하면 되겠다라고 생각의 범위를 한 뼘 더 늘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왜 선생님들께서 8% 허들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지 무지한 저는 바로 납득이 되지 않지만 다음에 만나게 될 선생님, 그리고 스스로 또 액션을 하며 알아가고 배워갈 배움을 통해 모르는 영역을 앎의 영역으로 넓혀 가려고 합니다.
마치며
복기를 하면 항상 기분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나한테 쌓이는 기분이 팍팍 들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소중한 시간 떼어 주시며 우리들에게 엄청난 인사이트 나눠 주시고 또 가르침 주신 김인턴 튜터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주 뵙고 싶습니다.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댓글
깊이 깨달음을 얻은 튜터링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히 읽고 갑니다~ 장시간 수고 많으셨어요! 시간관리에서 루틴이라는 틀에 너무 얽매일필요없고 그 안에서도 우선순위에 따라 유동성을 좀 가질 필요가 있다는 걸 저도 배워가네요. 8% 투자에 대해 소액의 수익률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며, 마냥 지방으로만 한정지을 건 아니군요 ㅎㅁㅎ 덕분에 간접적으로 배워갑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