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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고가고]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후기

5시간 전

[돈버는 독서모임] 독서후기
 

✅ 도서 제목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

 

✅ 가장 인상깊은 구절 1가지는 무엇인가요?

 

‘나는 내 감정을 통제할 수 있었다는 데 만족감을 느꼈다. 그 만족감을 모욕을 친절로 되갚은 데서 오는 것이기도 했다. 그녀에게 저리 가서 강에 뛰어들어 버리라고 말하는 것보다 그녀로 하여금 나를 좋아하도록 만드는 데서 훨씬 더 진정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말을 하는 것이 능숙하지 않은 나에게는 인간관계론을 읽으면서 상대방과 하는 대화의 앞뒤만 바꾸어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받는 뉘앙스가 달라진 다는 것이 놀라웠다. 

특히 대단하다고 느꼈던 부분은 나에게 적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같이 적대감을 표출하는  아니라 인정할 부분은 인정하며 공감을 넘어서 호의를 이끌어 내는 부분이었다. 보통 본인에게 적대심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같이 맞서거나 회피 해버리게 마련인데 상대방의 감정의 방향을 바꾸고 끝내 본인을 향한 지지까지 이끌어내는 것이 많이 인상 깊었다.

 

 

1회독 할때는 논쟁을 피하고 사람을 다루는 기술에 대해 배울점이 많다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재독하다 보니 사람을 다루는 기술뿐만 아니라, 좋은 사람이 되는 법에 대해서도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했다. 

 

예를 들면 ‘사람의 얼굴 표정은 그가 입고 있는 옷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것’, ‘상대방이 나에게 보상할 수 없는 무언가를 해 준다는 느낌을 얻으려고 상대를 칭찬하는 것’ 등이다.


기본적으로 데일 카네기 본인이 인류애가 충만하고 호의와 배려로 사람을 대하면 자신에게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세상과 사람에 대한 따뜻한 믿음이 사람을 다루는 기술의 본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그동안 무심하고 냉정하다는 말을 들을 만큼 남한테 관심이 별로 없는 삶을 살아와서 책에 나온 것들을 내가 다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월부에 오고 나서 그래도 꽤 바뀌었다고 생각하는데, 아직도 생각을 나누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기버’가 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월부에는 기버들이 많아서 어느 순간부터는 나도 ‘돈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력을 쌓고 싶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게 되었는데 현실은 내 투자, 내 앞마당에서도 허우적 거리고 있어서 남을 도울 수 있는 단계까지 가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일단 일상생활에서부터 책에서 읽은 것들을 하나씩 적용해보면서 좋은 사람이 되는 자질을 갖추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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