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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게임이 시작됐습니다. 주우이 멘토님으로부터 배운 열반기초 3주차 오프라인 강의 후기 [하루쌓기]

25.12.14

[3월 개강]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안녕하세요

 

나와 타인을 함께 위하는 삶을 살아갈 하루쌓기입니다.

 

감사하게도 열반기초 3주차 오프강의를 수강할 기회를 얻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생각 보다 많은 의미가 있었던 지난 하루를 아래와 같이 복기 하고자 합니다.

 

선입견 버리기

 

주우이 멘토님께서는 첫 임장지역을 선정하는 방법을 설명해 주시는 부분에서 나부맞의 다음과 같은 문장을 인용해 주십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투자로 성공하지 못한 이유로 ‘정보 부족’을 꼽는다. 하지만 경험상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선입견을 배제하고 물건 본연의 가치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이다."

 

이 문장을 보는 순간 선입견이라는 단어와 물건 본연의 가치라는 단어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우이 멘토님께서는 동탄을 예시로 원래 직장이 위치하고 있던 동탄을 부분적으로 알고 있던 스스로의 선입견을 넘어서 실제 임장을 한 후 동탄이라는 지역을 투자대상지역으로써 객관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게 됐다는 말씀을 해 주십니다.

 

저는 이런 말씀에 넘어서 두 가지를 더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는 앞으로 현재 투자지역으로 고려하고 있는 대상을 구리, 부천, 만안구 + 광역시 지역으로 고민하고 있었는데, 객관적으로 더 상위급지인 구리 보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에서 위치적으로 거리가 더 가까운 부천에 투자하고 싶다는 마음을 나도 모르게 갖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 자신이 세운 지방투자라는 벽의 허들이 생각보다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 상황에서는 지방 물건을 털기란 여간 쉬운 상황이 아니야. 휴가를 마음대로 쓰기 쉽지 않은 분위기에서 갑자기 물건이 나와도 보러 가기 어려울 텐데, 나같이 안정적인 급여가 나오는 사람은 굳이 지방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될꺼야.”

 

어떻게 보면 제가 다음 투자를 이어 나가는데 8.4%라는 취득세의 허들보다는 지방투자의 허들이라는 벽이 더 높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지역과 단지 그리고 물건의 내재가치 그대로를 보는 객관적인 시각을 견지하도록 상시 스스로의 상태를 체크해야 함을 느낍니다. 

 

짚어 주지 않으셨다면 다시 생각지도 못했을 문장과 제 상태를 일깨워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와 같이 투자를 준비하시는 다른 동료분들께서도 이 문장이 가지는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찾는 투자 물건은 단순히 좋은 물건을 찾는 것이 아닌 실제 가치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는 저평가된 물건을 골라내어 그 물건이 본연의 가치를 찾아갈 때까지 보유하며 수익을 내는 방법임을 아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멘토님께서 말씀하신 서흥마을4단지, 금호두산, 응봉신동아가 모두 위와 같은 투자방법의 예시 그 자체이며, 우리가 이러한 투자의 본질에 대한 머리가 트이게 되면 생각보다 투자할 물건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투자금이 항상 충분할 수 없는 우리들에게 가치투자는 (담배꽁초투자는) 필연임을 꼭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를 것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언제 오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저평가된 것을 사는 것입니다.

월부의 투자방식은 가치투자입니다. 

수익이 큰 투자보다는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수익률보고서를 통해 가치 대비 저렴한 아파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가치와 수요에 관하여

 

이번 강의에서 주우이 멘토님께서는 정말 많은 단지들을 말씀해 주십니다.

 

저는 이번 강의를 들으며 결국 물건의 가격은 제 가치를 찾아간다는 명제는 믿음의 영역이 아닌 사실의 영역임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지난 4월에 계약한 1호기의 상승폭은 아직 동일 생활권의 선호도 있는 단지에 비해 미비한 편이며, 전세가의 움직임도 거의 없습니다. 

 

이런 모습이 계속되자 나의 내면은 계속 나에게 속삭입니다. 

“잘못산거 아닐까? 이번 장에는 다르게 흘러가는 거 아닐까? 트렌드가 바뀐 것이 아닐까?” 

 

그렇게 많이 고민하고 확신을 갖고 투자했으며, 내재가치를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결과가 바로 나오지 않게 되자 저도 보통사람들과 같이 의심하고 흔들리려고 하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그런데 멘토님께서 강의 중에 말씀해주시는 여러 사례들을 보며 결국 가격은 가치를 찾아간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에 가깝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심지어 그러한 모습들이 현재 실시간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너바나님께서 지난 강의에서 말씀해 주신 것처럼 언제 오를지에 관한 문제는 우리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하지만, 기다리고 보유해 가는 것 자체가 투자자로서 그리고 부로 가는 과정에서 그릇을 넓히는 행위임을 알아야 하고, 또 아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오프강의를 수강하지 않았다면 저의 의심이 크기가 계속 커졌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소중한 가르침을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세미나를 가야 하는 이유

 

저는 이전에 특강을 듣고 혼자서 깨작 거린 시간이 있기도 했지만 열반기초를 처음 들은 시간은 2023년 12월이었습니다. 

 

투자공부를 제대로 시작한 지도 어느 덧 2년이 지나가는데, 그 동안 오프강의를 수강한 이력은 월부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참석해야 하는 강의를 제외하고는 전무했었습니다. 

 

휴가를 낼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이었고 휴가를 굳이 써야 한다면 매물을 보기 위한 휴가가 가장 가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수강은 온라인 수강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돌려 보기를 할 수 있고 그래야 강의 내용을 보다 완벽히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스스로의 선천적 편협함을 그대로 보여주는 사고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선배들을 만나고 선배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으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와 같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 불과 며칠이 되지 않습니다.

 

현재 질문할 거리가 없더라도 선생님과 얘기하며 질문할 거리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 1주일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프강의가 세미나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이번 오프강의를 통해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강의를 들을 때 아는 내용도 분명 많았습니다. 그리고 오프강의를 오는 게 맞았을까? 라고 생각을 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노트한 기록을 보니 생각보다 적은 내용이 많았고 복기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꼭 적용하고 싶은 내용이 한 가득입니다.

 

그런데, 무엇보다 선생님의 모습을 보고 배운 것이 많습니다. 

 

  1. 선생님의 체형을 보고 얼마나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계신지 대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2. 선생님께서 강의를 시작하자 마자 생각보다 빠른 시간안에 더워졌다며 외투를 벗으시는모습을 보며 지금 이 순간에 얼마나 몰입하고 계시며 의미를 부여하고 계시는지 느껴졌습니다.

     

  3. 그리고 강의가 종료되고 다시 외투를 포함하여 복장을 반듯하게 갖추시고 질의응답을 받으시는 모습을 보며 선생님의 겸손함과 예절에 대한 관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쓰며 이 자체가 부의 그릇임을 깨닫게 됩니다.

     

  4. 12시에 시작하여 9시가 넘었는데도 사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 계신 분들에게 웃음을 잃지 않고 끝까지 질문에 답변을 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선생님의 사명감과 소명감 그리고 일의 의미에 관해 생각해 보고 배우게 됩니다.

     

  5. 멘토님께서는 강의를 하는 목적이 내가 과거에 했던 실수를 수강생들이 반복하지 않게 하기 위함에 있다고 하십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싶을 때 단순히 나의 성장을 더 바라지 않았는지 그리고 더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어서 한 것은 아니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의식 자체를 바꿔야 할 필요가 있다는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강의 내용에서도 배운 것도 많지만 어제 강의에서 가장 크게 느끼고 배운 것은 선생님의 모습과 행동 그리고 태도 였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많이 느꼈습니다. 월부에는 너바나님 너나위님만 계시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요. 월부콘에서 너나위님께서 말씀하셨던 관계로부터 얻은 동기부여가 어떤 의미일지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질의응답을 받기 위해 정갈하게 앉아 계셨던 주우이 멘토님의 모습은 제게는 도인 또는 신선의 모습과 가깝게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새로운 게임이 시작됨을 직감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내가 가야 할 길은 나와 선생님의 간극을 좁히는 것이라는 것을요. 

 

선생님을 자주 뵙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 역산하게 됩니다. 앞으로 계속해 나갈 수강과 과제가 얼마나 많은 의미가 있는 것인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더 많이 나누는 사람 그리고 더 많이 나눌 수 있는 그릇이 큰 사람이 되겠습니다. 많은 깨달음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마치며

 

루나 매니저님의 끊이지 않는 미소를 보며 천사라는 단어가 생각났습니다. 친절이 사람의 마음을 이렇게까지 따뜻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또 배우게 됩니다. 

 

멘토님 옆에서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수강생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진심으로 기뻐하고 공감하는 매니저님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매니저님의 why 역시 월부의 why와 같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월부의 문화를 존중하고 또 존경합니다. 이러한 의식과 생각 그리고 문화가 세상에 더 깊은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습니다. 

 

부끄럽지만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좋아하는 일을 하는 미래를 마음속에 그려봅니다. 목표를 향해 쉼 없이 달려 보겠습니다. 많은 영감을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잊지 않고 꼭 적용하고 싶은 것, 적용할 것]

수요의 두께는? 수도권 10.0 -> 9.9 -> 9.8 -> 9.7, 지방 10.0 -> 9.0 -> 8.0 -> 6.0

 

입지독점성이란? 수요가 공급이 더 많다는 것. 수요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독점성의 크기도 더 크다는 것, 그말은 대체제가 적다는 것 (유재석), 원금보존 기준점검 시 체크할 것. 

 

이 아파트가 n억이 될 아파트일지를 가늠하는 것이 비교평가다. 

 

신규공급의 영향은? 갈아타기 하기위한 매물증가 -> 매매가하락, 신규전세물량증가 -> 전세가하락

 

기록을 남기지 않으면 기억에 남지 않는다. 기억에 안남으면 백지로 식으로라도 그려볼것. 시세는 매일 30분이상 확인할 것. 지금은 공부하는 사람의 자세가 아니라 실전투자자의 자세로 임해야 하는 시기이다.

 

3주택 투자 시 취득세만큼 깎겠다는 자세도 필요하겠지만 내는 것 이상으로 벌겠다는 자본주의적 부자마인드를 함께 갖추고 행동할 것.


댓글


쨈미0
25.12.14 10:25

하루쌓기조장님 오프강의후기의 열기가 후끈후끈 느껴집니다.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당

응원하는 월부기
리치리나
25.12.14 10:50

후기 감사합니다. 어제 어디 앉아계셨던거예요? ㅋㅋㅋ 고생많으셨습니다.

다온e
25.12.14 11:06

이야…강의를 들으셨는데 후기가 장난아니네요..ㅎㅎ 조장님은 대단하십니다 ㅎㅎ 참..월부에서 더 관심을 갖어주실겁니다~멋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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