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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반 48기 18조 바킨베스터] 2주차 선택도서 후기(#4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25.12.17

* 독서후기 제목은 닉네임과 책 제목을 포함하여, 자유롭게 작성해주세요! :)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 교보문고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2. 저자 및 출판사: 미래의창

3. 읽은 날짜: 2025년 12월 15일

4. 총점 (10점 만점): 10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P28 돈은 그것을 열정적으로 갈망하는 사람에게 향한다. 마냥 돈을 쫓으려 하지 말고, 돈과 정면으로 부딪혀야 한다. 상승하는 주가를 뒤쫓기보다 하락하는 주가와 정면승부를 봐야 하는 주식시장(투자)에서는 특히 그렇다.

 

나는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기 전에 주식투자를 경험했었다. 주식과 관련된 은어들이 정말 많이 있지만, 가장 많이 알만한 용어로는 물타기라는 말이 있다. 물타기란 주식이 하락하는 시점에 추가매수를 진행한다는 뜻이다. 이 말이 사실 의도와는 다르게 사용되어서 농담처럼 활용되었었지만, 작가가 이야기 하는 맥락에서 보았을 땐 굉장히 유효한 투자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가치대비 싼걸 사서 비싸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을 우리는 투자라고 배웠다. 허나 인간인지라 가치에 집중을 하기보단 주변사람이 하길레, 남들보다 돈을 더 많이 벌고싶다는 이유에서 돈을 쫓아가는 경우가 더러 있다. 특히 과거 상승장에서 소위말하는 '영끌'을 하여 매수를 했던 사례들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주식으로 치면 물타기가 아닌 불타기랄까?

 

이러한 부분에서 작가는 돈을 쫓는 행위를 철저히 금기시하며 오히려 아무도 사지 않을 때, 대중과 정 반대로 행동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아무도 움직이지 않을 때 첫 발을 내딛는다는 것은 정말 어렵고도 두려운 일이다. 하지만 그것을 해내야만 하는 것이 투자자의 숙명이자 내가 가야 할 길이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투자관을 정립라고 가치에 대한 분석이 정확해야 하며 소신있게 행동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실력을 갖춰야 함을 다시 한 번 느낀다. 내가 확신이 있다면 아무도 움직이지 않을 때 한발 먼저 내딛어 보자.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P175 과장국면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고 돈이라는 요소가 긍정적인한 상승장 역시 계속 이어진다. 이 국면은 모든 주식이 소신파 투자자의 손에서 부화뇌동파 투자자에게 넘어가면서 끝이 난다. 그 결과 부화뇌동파 투자자들의 수중에 돈이 사라지고 신용구매까지 감행하며 매수한 증권만이 가득해진다. 현금은 소신파 투자자들에게 넘어간 뒤다.(중략) 이제 현금으로 만든 돈방석 위에 앉은 소신파 투자자는 그 시세에 주식을 매수하지 않는다.

 

주식투자와 관련하여 또 다른 격언(?)중  하나가 객장에서 우는 아이의 목소리가 들린다면 이미 늦었다는 말이 있다. 즉 주식에 전혀 관심 없던 사람이 투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면 이미 끝물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경험상 매우 크게 공감되는 말이기도 하다.

 

어쩌면 나의 첫 시작도 끝물이어서 지금의 시장에 유입된 것 같기도 하다. 당시 투자선배들은 '이런 곳까지 가요?'라고 하는 지역까지도 거침없이 누비며 돈을 벌기 위해 다양한 지역을 찾아다녔다. 왜냐면 그때는 상승장이었기에 돈이 될만한 곳을 모두 찾아다녔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생각보다 빠르게 하락장이 찾아왔다. 기회는 도적같이 찾아왔던 것이다. 그리고 나는 시장에 남아있었기 때문에 내가 살 수 있는 물건을 매수했었다. 하지만 내 주변엔 열정을 갖고 투자하겠다던 동료들은 곁에 없었다. 그리고 하겠다고 마음 먹던 동료도 용기를 내는데 꽤 오랜시간이 걸렸다. 그만큼 하락장 분위기는 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그리고 현재는 과거 상승장만큼의 분위기는 아니지만, 꽤나 과열이 된 방면에 아직 저평가 된 지역들도 여전히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다음투자를 앞둔 나는 여전히 저평가된 지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나는 나의 소신을 믿고 나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동료들이 여전히 곁에 있다고 생각한다. 작가가 이야기 하였듯이 투자를 실행하여 가치가 제 가격을 찾아갈 수 있도록 반드시 행동해야겠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P153 투자는 항상 이 모든 것을 예민하게 관찰하며 거기서 자신만의 결론을 내야 한다. 그 판단이 옳고 더불어 '돈'과 관련된 요소들이 기대한 것처럼 진행된다고 해도 주식시장의 미래 트렌드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장의 심리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 (투자자는 소신파에 속해야 하고 현대 경제순환과 반대로 행동해야 한다)

 

임장을 가는 이유는 어찌보면 지역 및 단지의 가치를 분석하기 위해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활동이다. 그리고 그 안에서 사람들의 선호도를 파악하도 저평가된 물건을 찾기위해 노력한다. 또한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며 과거의 시장흐름과 현재시장을응 분석하면서 지역을 파악한다.

 

부동산 투자가 흔히들 장기적 우상향 하는 대상이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좋은 가격에 살 수만 있다면 버티는 체력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가치를 파악하는 것과 더불어 현재 시장의 추이를 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과거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활동은 매우 유의미 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이는 좋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몸이 지치고 힘들더라도 꾸준히 앞마당을 늘리고, 열심히 만든 앞마당을 소중히 관리하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19 투자자는 똑똑해야 하는 동시에 때로는 '어리석은 사람'처럼 해동할 줄 알정도로 지혜로워야 한다.

 

누군가가 '꼭 그렇게 까지 해야해?' '오늘은 어느 지역에서 헤메고 다니니?' 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한다. 물론 내가 걱정되어서 한 마디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는 고맙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힘든 상황에 놓여져 있을 때 이러한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건가?' 하며 현타가 올 때도 있다. 하지만 이 또한 나의 투자 선배들도 지나간 과정이다. 누군가에게 조롱을 받기도 하며, 지나친 걱정으로 인해 마음이 힘들었던 적도 있었을 것이다. 그럴 때 마다 '헤헤' 하고 웃어 넘기는 것이 가장 최선의 대응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중심을 잘 잡는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들이 너무도 많다. 주변의 동정과 우려스러운 마음에 모두 대응할 여력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때로는 어리석은 사람처럼 보일 정도로 우직함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뭐라고 해도 묵묵히 해야 할 일들에 집중하며 한 단계씩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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