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급쟁이 부자들에서
행복한 노후 대비를 하고 있는 채너리입니다 :)
지난 주에 감사하게도 메퍼 튜터님과 함께
“그릿”이라는 책으로 독서모임을 다녀왔는데요,
저희 반원분들을 포함하여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아서
후기로 최대한 자세하게 녹여보려고 합니다.
![CHA-Book] 그릿(Grit) / 저자-앤절라 더크워스 | CHA NEWSROOM](https://cdn.weolbu.com/data_file/e7ea3d11-6e10-4c50-bf74-1c875e25f326.jpg)
튜터님께서는 첫번째로 그릿에서
“의식적인 연습”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그릿을 2번째 읽는 저는 사실
의식적인 연습이라는 개념은 알았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랐었던 것 같습니다.
책에서는 정량화와
구체적인 목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튜터님께서는 여기에 더불어
의식적인 연습을 하는 3단계를 얘기해주셨습니다.
“본인의 목표가 무엇인지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그에 맞춰서
내가 어느 단계에 있는지 아는 것이 1번,
그 다음 단계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 2번,
무엇을 해야하는지 아는 것이 3번입니다.
주니어는 시니어처럼, 시니어는 운영진처럼
운영진은 ACE처럼 행동하세요“
- 메퍼튜터님

튜터님께서 이 말을 해주시는데,
이번 학기의 수 많은 모습들이
떠올랐었던 것 같습니다.
"글 10개 쓰세요, 1:1 단지 비교 하세요,
매일 아침 이야기 하는 것들 책자화 하세요" 등
저희 반은 중간 중간 많은 과제들을 받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각자의 “다음 단계”를
먼저 걸어보신 튜터님께서
개인 별로 맞게 제안을 해주셨다는 걸
이번 독서모임을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
또한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의식적인 연습은 필연적으로
나의 뚜렷한 약점과 연결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책에서도 나와요.
뚜렷한 약점에 대해 의식적인 연습을 하라고.
복기하고, 내가 채워야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앞서 간 선배들에게 물어보면서
똑같이 따라하는게 제일 빠른 성장이에요.
튜터님들 바빠서 걱정된다면
칼럼 필사하고 얼라인을 빠르게 하세요
- 메퍼튜터님
둘을 연결지어보면
1) 나의 현 수준과/다음단계를 파악하고
2) 다음 단계를 가는데 방해가되는
나의 약점을 인지한 다음
3) 이를 극복하고 다음 단계에 있는
선배들이나 튜터님에게 물어보고
4) 그대로 행동하는 것
이렇게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이에 대해서 이번학기 첫 시작부터
“모래성을 무너뜨려야 한다”라고
백 번 정도 강조해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어느 정도까지 해야 되냐면
내가 테이커인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극단까지 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랬을 때 중간에서 만나게 돼 있어요.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전의 성공 방정식을
무너트리고 새로 세울 수도 있어야 합니다.
하던대로 하지 말고
안해본 것을 의식적으로 하세요
- 메퍼 튜터님
저는 사실 많이 나약한 사람입니다.
남의 눈치를 많이보고, 우유부단하며
그 사람의 기분을 더 신경써서
필요한 말을 잘 건내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번 학기에는 이걸 깨부시기 위해서
나름 반대로 하고자 노력했습니다.
튜터님 덕분에 이번 학기 동안
부족했던 제 모습을 인지하고
이걸 채우고자 많이 노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Try: 아직도 부족한 것은, 적극성과 자립성.
나 스스로 생각하는 것이 부족하다.
왜 그럴까? 고민해보면 깊게 생각하지 못한다.
즉, 복기할 시간이 없이 그냥 냅다 진행한다.
회사일은 여유가 있다는 생각에
뭔가를 하기 전에 생각을 먼저 한다.
월부도 마찬가지로 해야된다.
아침에 눈뜨자마자 목실감 쓰기
훌륭한 수영 선수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은
훌륭한 팀에 들어가는 것 입니다.
사람들은 반대로 해요.
자격을 먼저 갖추려고 합니다.
일반인들이랑 똑같이 하면 안됩니다.
자격이 안됐어도 일단 도전해야 돼요.
그러면 그 안에서 폭풍 성장하고
자연스럽게 자격을 갖추게 돼 있습니다.
내가 속한 환경에서
내가 제일 못하는 사람이 돼야 해요.
- 메퍼 튜터님
두 번째로 튜터님이 강조해주신 것은
환경의 힘이었습니다.

보통 우리가 월부 안에서
환경의 힘이라고 이야기 하면
“오래 버티는 원동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튜터님께서는
오래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 중 하나가 성장이며
이를 위해서는 극한의 환경에
본인을 노출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주셨습니다.
여러분들 제일 많이 성장했을 때가 언젠가요?
나보다 잘하는 동료가 많았을 때입니다.너무 당연한 거에요.
근데 왜 잊고 사나요?
내가 제일 못하면 어떡하지? 걱정돼서 그래요.
그런 곳에 가야 합니다.
그래야만 이득입니다.
자존감 떨어지고,
자극 받을 수 있는 곳에 갔을 때
압박감을 느끼면서 성장하는 거에요.
좋은 모임은, 내가 제일 후배일 때에요
- 메퍼 튜터님
돌이켜보면 저 또한
폭풍 성장했을 때는 (저는 변곡점이라고 부르는데요)
제가 제일 못하는 환경에 속했을 때였습니다.
처음으로 실전반에 갔을 때,
첫 경험여정 TF를 했을 때,
처음으로 월부학교를 갔을 때,
처음으로 ACE반을 갔을 때 등이요.
어디를 가더라도
제가 기존에 제 강점이라고 생각한 것들을
다른 사람들이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지만,
돌이켜보면 그만큼 더 많이
아둥바둥 어떻게든 끝까지 해내려고 노력했고
갖은 스트레스로 치통, 수면부족이 있었지만
다 끝나고 보면 레벨이 한 단계
올라가 있었던 것을 늘 느꼈습니다.
이렇듯 성장은 고통은 동반하지만
늘 지나고 나면 내가 성장했다는 뿌듯함과
정서적인 행복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튜터님께서는 이를 “그릿 = 행복”이라고
독서모임의 마무리로 얘기해주셨습니다.
"결국 그릿이라는 것은 행복과 연결됩니다.
그릿이 높은 사람일수록 건강하고,
정서적으로 행복감을 느낍니다.
그릿과 행복은 비례 관계입니다.
- 메퍼 튜터님
3번째 발제문을 이야기 하며
인상 깊었던 부분은,
튜터님들도 다 우리와 같이
우당탕탕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깨지고 성장하며
행복감을 느낀다는 것이었습니다.
![조직문화 재구성] '성장'이라는 말이 불편하게 들리기 시작했다 - 모비인사이드 MOBIINSIDE](https://cdn.weolbu.com/data_file/7f503cd1-47fe-4c93-835f-320fb6391116.jpg)
튜터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각자의 성장 영역이 있고 늘 괴롭습니다.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여러분들이랑 똑같습니다.
그러나 다 지나고 보면 결과가 나오는 걸 보고
행복감을 많이 느낍니다.
저도 많이 겪어봤고,
그래서 맞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유리공이 깨지지 않는 마지노선을 지키며
고통스러운 과정에서 행복감을 느꼈다면
여러분들은 잘 하고 있는 것입니다.
- 메퍼 튜터님
돌이켜보니 개인적으로 이번 학기를 보내면서
쉽지 않은 시간들을
종종 마주했던 것 같습니다.
잘 해야된다는 압박감도 있었고,
늘 쉽지 않은 유리공과의 다툼,
전세 빼기, 부모님에 대한 걱정, 체력 문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는데 따라주지 않는 것,
얽히고 섥힌 인간 관계,
회사에서의 업무 스트레스,
깨져버린 친구 관계 등
3개월 동안 쉽지 않았던 순간들이
꽤나 많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3개월이 지난 지금,
사실 힘들었던 순간들이
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저는 지금 행복합니다.
무엇보다 제가 조금은
이번 학기 기간 동안 성장했다는 것을
아웃풋을 많이 내뱉으면서 느끼고 있고,
감사하게도 좋은 스승님과 동료들을 만나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갔다는
뿌듯함이 훨씬 더 큰 것 같습니다.
행복은 계속 있는게 아닙니다.
힘든 중간 중간에 있는 것이 행복입니다.
건빵 속에 별사탕 같은 것입니다.
과정이 어렵겠지만 포기하지 마세요
오래 하면서 채워가면 됩니다.
원하는 목표가 확고하다면 그게 언제든
반드시 이루게 돼 있으니깐
꾸준히 오래 열심히 하면 됩니다.
- 메퍼 튜터님

이번 학기 느꼈던 이 감정들,
중간 중간에 행복하고자 했던 것들
앞으로도 절대 놓치지 않겠습니다.
월부 안에서
10년을 한 사람들을 보세요
멘토님들 밖에 없습니다.
즉, 확률적으로
안정적으로 덜 열심히하면서
10년을 버티겠다는 이야기가
확률적으로 맞는지 생각해보세요.
확률이 더 높은 것에 베팅하는 겁니다.
저는 5년동안 꾸준히 열심히 하며
의식적으로 사고의 틀을 넓히는 사람이
더 오래 살아남을 거라고 믿습니다.
여러분들이 진심으로 이 곳에서
더더욱 오래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되는 것이 1번입니다.
- 메퍼 튜터님
긴 시간 동안 진정한 그릿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 나누어 주신 튜터님
아이가 아팠음에도 그릿을 실천하신 룰루님
본인의 기질을 극복하고
반원들을 대표해 질문하신 찐기버 리링님
팀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방법을 알려준 동댕님,
글쓰기 하나라도 해서 아웃풋을 냈다고 해준 이든님,
지난 반독모때 배운 것들 적용한 배배영님,
해낸다는 관점을 알려준 뿔테님,
실력과 성장을 이뤄낸 나우님,
튜터님과 싱크를 계속 맞춰나갔다는
가르침 주신 루틴님,
주도적으로 해내간 미요님,
전세 뺀 로그님 (축하드려요!)
고통은 당연하다는 관점을 알려준 아리님,
유리공의 반대를 극복해낸 아젤리아님,
첫 달을 시행착오로 극복한 쑤님
모두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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