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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소다] 실전투자경험담_돈없는 독박육아 워킹맘이 지방아파트 소액투자후기, 번트치고 나가다.-2편

23시간 전

<말도 안되는 투자금으로, 잔금도 안되는 주제에 당당하게 C단지 매물털기>

실전반 과정이 끝나고 11월이 되었습니다. 

A지역을 더 선명하게 이해하기 위해 같은 지역의 상위생활권 B지역 앞마당을 혼자 만들며 

A지역의 C단지 매물임장도 동시에 함께 진행합니다. 

C단지는 매물임장을 하면 할 수록 욕심이 났고, 

터무니 없는 투자금이지만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는 믿음으로 포기하지 않고 매물을 봤습니다. 

 

“사장님 제가 지난 주만해도 이 단지에서 매매가를 4.6(예시가격)에 거래 되는걸 봤거든요. 

근데 지금 전세도 스멀스멀 올라오니깐 4.2까지(예시가격) 전세 맞출 수있을 것 같은데 

그럼 4천 투자 가능할 것 같거든요.”

 

“응 그런데 그런 가격은 2주전에는 있었지. 근데 요즘은 4.7도 없어. 좀 일찍오지 그랬어.”

 

“그래요? 그럼 4.7까지 네고 될 만한거라도 다 보여주세요 사장님”

그렇게 한 부동산 사장님이랑만 여러개의 매물을 봤고, 그 안에서 물건을 만들기를 시도합니다. 

 

“사장님 근데 제가 잔금대출이 안돼요. 

그래서 전세 대기자를 찾거나 주인전세 물건을 찾거나, 

세낀 물건을 찾아서 해야해요. “

 

“새댁, 그러지 말고 내가 잔금을 길게 빼달라고 해볼게, 

이 물건 주인이 이사날짜가 정해져서 4.68까지 해준대, 

잔금일을 3월까지 길게 빼면 그 안에 전세 빠질거야”

 

“안돼요. 그러다가 만약에라도 전세 안나가면 저 망해요. 천 만원도 여유 없어요 

사장님 무조건 세입자 같이 동시에 계약하는 조건 아니면 못해요.”

 

“이 매물은 주인이 12월에 세입자가 나가는데, 

그 안에 잔금이 되면 4.6까지 해준다는데, 근데 잔금 안되는데 한달은 너무 리스크가 크지?”

“아..진짜요? 아..근데..네, 한 달은 힘들 것 같네요.”

 

그러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전세…길게 빼고 괜찮나?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한 곳에서 거의 모든 시간을 쓰고 있었는데, 

사장님과 점심도 먹고, 진짜로 물건을 만들어 주시려고 하는 적극적인 모습에

저도 보르게 이 사장님을 배신(?)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나봅니다. 

슬슬 다른 부동산에도 가야하는데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발길을 어떻게 떨어뜨려야 할지… 

내가 이럴줄을 몰랐는데 막상 그 상황이 되니 그게 제일 힘든 일이더라고요. 

그렇게 시간이 가는줄도 몰랐는데 걸려온 구세주. 전화 한 통.

 

지난 수도권실전반때 조장이셨던 열꾸조장님

“소다님, 매코넣었는데 투자 진행하시는거에요 ? “

“아, 아직 그게… 주절주절 상황설명….”

“아, 그럼 지금  매물 터는거에요? 지금 뭐해요?”

“부동산 사장님이랑 매물 어떻게 하면 만들수 있을까 이야기 나누고 있는데, 

다음 매물 예약시간이 4시라서 그때까지 그냥 기다리고있어요.

근데 제가 잔금이 안되는데 전세 길게 빼주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소다님, 지금 거기까지 가서 귀한 시간에 다음 매물 예약 시간까지 기다리고 있다고요? 

빨리 그 부동산 나와서 그 주변 부동산 돌아다니면서 매물 더 없나 보셔야죠. 

우리 그렇게 배웠는데 왜 배운대로 안하세요. 전세는 내가 빼는거에요. 

소다님 상황에 맞춰서 물건 만드는거에요. 

주변 부동산 돌아다니면서 전세 대기자 없는지, 맞출만한 매물은 없는지 빨리 빨리 움직이세요.”

 

그때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아 나 지금 사장님이랑 연애하는 것도 아니고 배신은 무슨 배신, 

빨리 내 물건 찾고 투자 하는게 더 중요하지

 

“사장님, 근데 제가 여기까지 비싼 차비 까지 주고 내려왔는데 4시까지 가만히 기다렸다가 

사장님이 보여주시는 매물만 보고 가면 너무 후회 할 것 같아요. 

제가 다른 부동산에서 물론 찾기는 힘들겠지만 그래도 전세대기자는 있는지, 

더 싸고 좋은 매물은 있는지 제 눈을 직접 확인하고 와야 집에가서도 후회가 없을 것 같아요, 

저 이따가 올게요.”

 

그렇게 정신차리고 나와서 부랴부랴 

예약안한 주변의 부동산을 돌아다니면 저의 목표 매수가와 투자금, 조건을 질문하면서 다닙니다. 

 

“사장님, 제가 이 단지는 지금 2주째 보고 있고, 거의 왠만한 매물은다 봤거든요 (약간 허풍) 

근데 000호 조건보다 더 괜찮은거 있나요? 매매가 4.6까지 네고 가능한 물건있나요?

아니면 혹시 1월에 들어오는 조건으로 전세 찾고있는 분 없을까요?”

 

“그런 가격은 이제 없어요. 너무 늦게왔어. 전세는 지금 아직 찾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없네?”

“네 사장님 이거 제 전화번호에요. 그래도 비슷하게라도 맞출수있겠다 싶으면 연락 주세요.”

그렇게 부동산에 저를 남기고 왔고, 

역시 이렇게 급매를 만나는 건 전설같은 이야기구나라고 생각하며 슬슬 돌아갈까 생각하며

마지막으로 2층에 있는 부동산이랑 다른 구축단지에 있는 부동산 까지만 들렸다가 가자. 

하며 부동산 분을 두들기고

마찬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사장님, 4.6까지 네고 가능할만한 물건있어요?”

“네, 이거 내가 어제 받은 물건은데, 4.75인데, 4.7까지는 가능 할것 같은데”

“사장님 그럼 전세 찾으러 다니시는 대기자는 있어요? 4.2에 맞워야해요.”

“4.2는 안돼. 4.1에 찾는 사람은 있는데 모르겠어”

오? 그래도 대기자가 있다? 

 

일단 명함을 받고, 물건을 볼수 있는지 약속을 잡아달라고 하고 부동산을 나옵니다. 

그 다음 날과 그 다음날에도 명함을 받았던 사장님께 연락을 드렸고, 

“이거 매도자가 4.65까지는 해준다는데? 

임차인도 대기자를 그 집에 한번 시도해 볼수있으니깐, 

근데 내일 볼수있나? 내일 가능하다네”

평일이었지만, 반차를 내야했고, 아이를 봐줄 사람을 구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일단 4.65에서 백만원이라도 더 깎을 수있을 않을까? 

하는 희망회로를 돌리며 일단 가겠다고 질러놓고

아이 봐줄사람을 구했지만 구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그냥 포기 하고 있었는데, 

서투기 동료 콩이콩이님과 낙숫물이님이 아이를 봐주겠다고, 

꼭 가서 물건을 잡아오라고 하셨습니다.

민폐라는걸 알면서도, 

어쩌면 이게 진짜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놓치고 싶지 않다는 욕심에 

반차를 내고 냅다 A지역으로 향합니다. 

 

“사장님 매도인이 진짜 4.65까지는 된다고 한거죠? 저 진짜 지금 내려갑니다.”

“그렇다니깐 이거 해야해.”

 

결론부터 말하자면 물건은 좋았고,

4.6까지 네고를 넣었습니다. 

그 실랑이 와중에 

4.6은 커녕 말을 바꿔서 미안하지만 

4.7이하는 못팔겠다고 마음을 바꿔버린 매도자. 

사장님이 미안하다고 백번 사과했지만 누구의 잘못도 아닌 상황에서

그저 나의 희망회로가 문제 였다는 생각을 하며 깊은 생각에 잠긴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때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먼저 아이를 봐주시겠다고 해주신 

정말 귀한 동료 낙수님과 콩이님께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녀와서도 예전 튜터님과 예전 조장님, 

돈독모 튜터님등등 거의 물어볼 수있는 분들께 제가 막힌 부분에 대해 도움을 요청했고, 

액션 플랜과 조언을 구하며 할 수있는 일들을 해나가며 B지역 매임도 하고, 

C단지 전화임장과 매임을 계속 이어나갑니다. 

그렇게 나름 고군분투했던 한달이 또 지났습니다. 

C단지에 세낀물건의 모든 물건의 스토리를 다 알수있을 정도로 전임을 돌렸고,

새롭게 올라오는 매물은 계속 트래킹했으나 정말로 호가는 계속 올라가고있었고, 

내 투자금과 조건으로는 잡히지 않는다는 것을 인정하고 

매코를 통과했던 A단지에 투자를 해야겠다고 결심합니다.

 

->복기

잘한점 :  무리일거라는 건 알았지만, 

1%의 가능성도 있다면 하는 욕심에 할수있는 시간과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내에 다해봤다. 

아쉬운점 : 그렇게 급하지 않았는데 나 혼자 희망회로 돌리고 조급해져서 

많은 분들에게 민폐까지 끼치며 앞뒤안가리고 내달렸던 것.

 

<A매물의 배신>

일단 저의 한정된 시간과 부족한 실력안에서는 할만큼 다 했다 생각하며, 

“지금은” C단지를 할 수 없지만 계속 관리는 해 나가겠다생각하고, 

자향멘토님 말씀 처럼 다시 A매물에 연락을 합니다. 

 

 C매물을 털면서도 일주일에 한번씩은 A매물 사장님께는 연락을 드리며 

해당 매물에 대해서 질문을 드렸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결심했다는 말투로

“사장님, 여기서 천 깎아주시면 바로 할게요”

“말도안되요. 500까지는 얘기해볼게요.”

그리고 사장님이 남긴 문자

“바로 가계약금쏘는 조건으로 500네고 가능해요.”

이 때 바로 가계약금을 바로 쏘면 좋았을걸.

갑자기 또 무서워져서. (왜?) 남편과 상의하고 바로 연락 드리겠다고 하고

마지막으로 튜터님께 한번 만 더 물어보자 싶어, 하루를 끌다가 

다음날 연락을 드립니다. 

“사장님 남편이랑 얘기 끝났어요. 바로 가계약금 넣을게요.”

“아니 근데, 큰일났어. 매도인이 각성했어요.”

“네? 뭔 각성이요? “

“아니 그 금액에 안팔겠대요. 

그러니깐 깎았을때 생각할 시간을 주지 말고 바로 밀어부쳐서 가계약금 먼저 넣었어야 하는건데”

“아니 그럼 얼마나 팔겠대요?”

“네이버 원래 올린 호가 보다도 천만원 더 올릴거래요. 

매도인이 본인이 얼마나 매수했는지 찾아보고 

본인이 기억하는 것보다 더 비싼게 산걸 확인했어요. 

지금 입주물량이 없어서 앞으로 가격상승이 있을 것 같다고 각성해 버려서 안판대요.”

“사장님 그래도 이건 아니죠, 하루아침에 그렇게 말을 바꿔요. 

500은 안되도 100만원 네고로 해도 안된대요?”

“알아보고 연락 줄게요.”

“100만원 네고면 가능할 것 같다고 말은 했는데, 계좌는 안오네요”

 

그제서야 늘 기다려 줄 것 같았던 매물도 사람의 마음에 따라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협상 경험이 많은 뿌라운님께 조언을 구했데, 급할 거 없으니 끌려다닐 필요가 없다는 조언을 해주었고, 

맞는 말이었습니다. 내가 살 것 같으니깐 아까운 마음이 들었는지 가격을 올린 것. 

결국 갈팡질팡하면서 여기 묻고, 

저기 묻느라 시간을 지체하는 바람에 

매도인은 네고는 커녕 1000만원 더 올린 가격 아니면 매도하지 않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애초에 투자금 2천에 할 수있었던 물건이 투자금 3천이 되면서 저는 더 헷갈렸습니다. 

단지에 따라서 투자 적정금이라는것도 있는데, 이 물건이 3천짜리 물건인지는 이제 확신이 없어졌습니다. 

결국 경험 부족과 실력부족으로 그렇게 변한 가격과 

저의 애매한 태도에 화까지 나버린 부동산 사장님은 제 연락도 이제는 받지 않으시고

A매물은 뒤로 하기로 합니다. 

(나중에 직접 빵들고 찾아가서 얼굴보고 사장님과 관계는 풀었습니다)

 

->복기

잘한점: 가격을 올렸을 때 조급해져서 비싸게 사는 결정을 하지 않은 것

아쉬운점 1 : 실컷 비싼 돈 주고 매코받아 놓고 갈팡질팡하는 사이에 매도인이 마음 바꿀거라는 생각을 못한 것. 

늘 기다려주는 매물은 없다. 

매코까지 통과했고 추후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플랜까지 비싼 조언을 얻었다면 

결정은 내가 스스로 하는 것이고, 책임도 내가 지는 것이다. 

적당한 가격이 되었을 때 망설임없이 용기있게 결단을 내려야 한다. 

 

아쉬운점2 : 처음부터 투자금 설정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A단지 갔다가, B단지 갔다가 C단지 갔다가, 허비한 시간들. 

처음부터 확실한 투자금을 정해 놓고 거기에 맞춰서 물건을 많이 보며 

몰입해야 쓸데없는 시간낭비를 하지 않고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있으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며 뼈아프게 깨달았다. 

 

<포기하지 않았어요. 옆에 있는 C지역 앞마당 만들며 찾은 기회>

곧바로, 바로 이웃에 있는 C지역도 앞마당을 만들며 

기존에 투자 후보 단지들도 계속 트래킹하면서 전임도 이어하고 있었습니다. 

C지역은 지투실에서 A지역을 공부할 때 만들 때 함께 공부했던 비교 임장지로, 

이 안에서도 선호도 파악과 우선순위에대한 개념이 어느정도 잡혀있어서 

임장보고서를 쓰며 부족한 정보를 보완하고, 

단지 임장과 매물 임장을 하며 선호도를 확인하며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C지역 1등 생활권은 신축은 물론 준신축까지 아직 수요가 탄탄하며, 

구축은 투자 범위에 들지 않지만 특정 단지는 연식이 빠지지만 학교때문에

그래도 사람들이 좋아한다는 단지라고 배웠습니다. 

확실히 C지역은의 1등 생활권은 A지역의 1등생활권보다 

더 활기차고 선호도도 확실히 우위에 있는 곳이었습니다. 

비교임장을 하며 배웠던 것들을 적용해 가며 임장을 이어갔지만 

여전히 투자금 안에 들어오는 물건은 보이지 않던 중 만난 물건은 

그 지역 사람들의 선호가 있고, 

신축으로 들어갈 수 없는 사람들의 대안이 되는 단지의 저층 물건이었습니다. 

 

(지난 지투실때 육육이조장님이 늘 강조하셨던데

저층이라도 써있는 매물이지만 1,2,3층이 아닌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7층인데도 네이버사 자동으로 저층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으니 

전임을 통해서 꼭 확인해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

 

그 물건도 저층으로 올라왔지만 1,2,3층이 아님을 확인했고, 

한번 가계약이 되었다가 중간에 계약이 파기된 물건이라 

사장님이 호가보다 2천까지도 네고를 시도해 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가격에 매수할만 있다면 저평가이며, 

매코에 넣었던 A단지보다 더 우위에 있는 단지라는 확신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 단지도 세입자가 물건을 안보여주는게 문제였습니다. 

이 또한 우여곡절끝에 세입자가 집을 비운날 약속을 잡고, 

이 날 안내려가면 세입자가 또 언제 잠수타고 못 볼 것 같아서

늦은 기차를 타고 내려가 비번을 받아 매물을 봤습니다. 

그날 본 매물 상태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지만 

체리왕에 짐이 많고 정리가 정말 되지 않은 한마디로 

티비에 나올 것 같은 정말 지저분한….집…이었습니다.

그리고 전세입자가 집을 보여주겠다고하고 잠수타기를 일쑤고, 

이번에도 계속 잠수탔다가 제가 진짜 운좋게 집을 본케이스라고 했습니다. 

 

사연을 듣고 보니 세입자는 아주 저렴한 가격(3.3 예시가격)에 이사 들어 온지 5~6개월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싸게 들어가는 대신에 주인이 바뀌면 3개월안에 이사는 나간다는 특약을쓰고 들어 왔다고 했습니다. 

'아. 상황이 그렇구나...내가 세입자여도 집 안보여 주고싶겠다…'

하여튼 그 동네에서는 약속안지키고 잠수타기로 악명높은 세입자 때문에 

이전 계약도 계약까지 갔다가 파기 되지 않았나 추측해봤습니다. 

 

4.3(예시가격) 호가인데 4.1까지 네고해보겠다는 

사장님은 4.1까지는 자신이 없고 4.15까지로 하고 잔금을 5월까지로 길게는 빼줄 있다고 하셨습니다. 

 

정리하면

D물건 : 4.15까지 네고가능, 전세 3.3에 만기 27년 6월, 

주인바뀌고 3개월 시간 주면 이사 가겠다고 매도인이 특약 걸어 놓음. 

전세대기자를 찾아서 기존세입자를 내보내고 (특약대로 한다면) 

매매 전세 계약을 동시에 해야하는 상황. 

 

그리고 다른 부동산을 돌며 매물을 털다가 만난 E물건. 

같은 동 같은 층 옆라인, 호가는 똑같이 4.3, 세입자 3.7에 거주중 전세 만기26년 6월. 세입자 협조적. 

집상태 비슷, 타일 몇 장 깨져있음, 문제는 매매가 네고 안됨. 완강함. 

 

매매가만 보면 D물건을 싸게 사고싶었습니다. 

해볼 수 있는 시도가 없을까 생각하던 중 튜터님께서 

내가 부동산사장님, 전세입자, 매도자에게 협상을 하며 받을거만 생각하지말고 

내어줄 수 있는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라고, 

전세빼기 경험담 10개이상 읽어보고 생각해 보라고 하셨고, 

그때 안그래도 매일 전세빼기 경험담 필사를 했는데도 적용을 못했던 것이유는 

전세빼기 경험담은 거의 다 계약을 한 상태에서 전세를 맞추는 경험담이 었고, 

동시에 전세를 맞춘 경험담은 아무리 찾고 읽었는데도 못 찾겠다는 바보같은 이유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읽어보라도 주신 귀한 경험담 

아래 워렌부핏님의 경험담을 필사하며 

결국 전세 대기자를 찾는것도 전세입자를 찾는 방법과 같고, 

어디까지나 나의 노력과 능력의 영역구나 깨달았습니다. 

https://weolbu.com/s/I8j9v2BnAs

위의 글을 한 글자도 빠짐 없이 필사하며 나도 똑같이 900개 이상 문자 뿌리고 전화해서 찾아보자! 

다짐 했습니다. 

 

->복기

잘한점 : 비교임장지까지 포기하지 않고 매물 찾으로 다녔음, 경험담 필사하고 똑같이 실행하고자 했음

아쉬운점 :  투자금에 안들어 올 것 같은 호가가 높은 단지들 매물임장은 형식적으로 하고 

호가에 쫄아서 좀 더 뒤져보지 않은게 아쉽다. 

 

<전세대기자 찾아요>

마음에 끓어오는 열정으로 자신감있는 목소리로, D물건 사장님께 

“사장님 제가 전세대기자 찾아 올게요, 집만 좀 볼 수있게 부탁 드릴게요.

지금 살고 계신 세입자분께는 협조해주시면 이사비용 드린다고 설득해 주실수 있을까요?”

(그리고 돌아온 예상치못한 사장님의 쌍소리..ㅎㅎ)

 

“이 아가씨야 내가 미쳤다고 누구 좋으라고 그 짓을 하냐. 

계약도 안하고 당신이 무슨로 무슨 대기자를 찾아온다는 말도안되는 소리냐, 

너 이 물건 동호수가 만약에 공개된다면 고소 고발 할테니깐 그런 시도를 할 생각도 하지 말아라”

(많이 순한맛으로 썼습니다)

 

그래 내가 무리 한 요구는 했다 쳐도 이렇게 욕먹을 정도인가? ㅎㅎㅎ 

(그렇게 혼자 흥분하고 혼자 흥분이 갈아 앉았는지 사장님이 나중에 다시 사과를 하시긴 하셨습니다. )

 

이 물건은 대기자 찾는 것도 사장님 협조가 없으면 힘들겠다생각하고, 

사장님께 다른 부동산통해서 대기자 찾아도 사장님께 중개 수수료 드리면 어떠냐고 설득했지만

사장님은 그 마저도 안될것 같다고 했습니다. 

 

근데 그때 갑자기 포기했었던 C단지의 12월까지 잔금이 되면 4.6까지 네고가 된다는 물건이 생각이 났습니다. 

아 왜 진짜 이생각을 못했지? 안되더라도 시도는 해볼 수 있었는데!

 

C부동산 사장님께 전화해서 협조를 구한 후에 

C단지 물건의 매물이 노출되지 않는 선에서 

정보를 넣고 이 지역과 주변지역의 거의 모든 부동산에 

게리롱님의 단체 문자 보내기 방법으로 문자를 뿌립니다. 

(투자 경험담에서는 그냥 다들 그렇게 단체문자를 쉽게 뿌린다고 생각했는데, 

그 문자 보낼 부동산 리스트를 만드는게 이렇게 힘든일인지 몰랐습니다. )

 

손목이 빠져라 노가다를 하고, 문자를 뿌려놓으니 여기저기서 사장님들이 답장을 보내줬고, 

이제는 앞으로의 일들은 운명이라 생각했습니다. 

한달도 안남은 시간이라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지만 

그래도 안해보는 것보다 해보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와중에 D부동산 사장님은 본인이 화낸거 미안하다면 

D불건을 4.12까지 네고하고 잔금은 5월까지 빼주고 매매잔금은 전세잔금조건을 걸고 

5월까지 전세를 못맞춰도 전세입자 찾을 때까지 연장해주는 조건으로, 

매도인을 설득해 보겠다고, 

매도인과 지인이라서 잘 말하면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더이상 고민하는는것도 헷갈리기만 헤서 두번째 매물코칭을 받습니다. 

->복기

잘한점 : 욕먹어도 같이 안싸우고 참으면, 상대방이 나중에 미안해서 나에게 부채감이 생기고 

처음 조건보다 더 은 조건을 제시해 준다는것을 배움 

아쉬운 점: C단지에서 시간이 더 있을 때 진작에 문자 뿌리기 시도해 볼껄.

 

<두번째 매물코칭>

두번째 매물코칭은 D물건과 C단지의 12월잔금 조건의 매물을 넣고 조언을 구했습니다. 

빈스 튜터님은 12월 말 잔금이 시간이 얼마 없지만 

C단지를 우선순위로 놓고 시도해 볼 수있는 방법들을 더 알려주셨고, 

D매물도 투자 가능하지만 아무리 세입자한테 이사비용을 지원해주고 

3개월 내 이사라는 특약을 걸었다고해도

임대차법이 특약보다 먼저이기 때문에 세입자가 중간에 마음 바꾸면 그만이고, 

세입자가 협조하지 않기로 마음을 바꾸면 

현재 낮은 3.3의 전세가로 27년 6월까지 가지고 가진다고 간다는 각오를 해야 하며

빈스 튜터님의 수많은 경험상 

처음부터 협조적이지 않은 세입자가 내가 주인으로 됐다고 해서 갑자기 착한 양이 되지 않는다고 

조언해주셨고

비슷한 조건의 E매물의 매매가를 네고를 하는게 나으며 

이 지역과 단지에 전세가 없기때문에 만기가 되면 전세가를 3천정도 더 높여서 

새로 맞출수도 있을 것 같다고 조언해 주시고 

인테리어와 수리에 대한 조언도 상세히 해주셨고, 

이번에는 놓치지 말라고 당부도 해주셨습니다. 

 

 <마지막 네고 시도>

E매물 매도자도 투자자였고, 생각보다 완고 했습니다. 

빈스 튜터님이 시도해보라던 매매가까지 깍지 못했지만 호가에서 700이상 깎았습니다. 

매수가를 욕심껏 네고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협상이라는것이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다 가져 올 수 없을 때도 있지, 

이제그만 할지 말지 결정하자며, 스스로 다독이고있었습니다. 

 

그런데,

C물건 에서 갑자기 연락이….!

 

연락온 곳은 해당 단지가 있는 지역이 아니라

B지역 (상급지)의 부동산 사장님이었습니다. 

(이래서 다른 지역까지 광고를 해야하는구나…)

 

“12월말에 즉시입주 가능한 전세입자 찾는 다는 

그 문자 보고 내가 그냥 층수랑 가만 적고 광고했는데, 

전세 보겠다는 사람이 있는데, 

급하게 들어가야 한다고 하는데 내일 볼 수 있나요?”

 

“네? 진짜요????!!!!”

 

미쳤다. 기적이다. 이게 된다고? 와. 

진짜 이러다가 C에 투자 하는거아니야? ㅋㅋㅋ

그날밤 한숨도 못자고 지독하지 느리게 흐르는 시간을 견디며 

집을 보러온분의 “판결”만을 기다렸습니다…ㅎㅎ 

결론부터 말하면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이미 그 사이에 투자자가 많이 투자를해서

전세가 C단지에 많이 쌓여있는 상황에서 매매, 전세 동시에 진행하는 조건이 마음에 걸렸고, 

다른 비슷한 조건의 선택지가 널려있어서, 

좀 더 안전해 보이는 물건으로 하고 싶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래도 정말 해볼 만큼 했고, 

C단지에대한 미련도 아쉬움도 없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다시 확실을 가지고

E매물로 go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가계약을 넣기 전에 튜터님께 말씀드렸고

튜터님께서 오히려 제 생각을 물어보셨습니다. 

 

“1호기를 목표로 정한 기간안에 하면서 경험을 쌓고 싶고, 

E 매물을 목표 전세가로 맞출 수있다면 수리비 포함 투자금 범위안에 들어오고, 

얼마 없는 빈약한 앞마당에서 

그래도 제 투자금으로 시도해 본 결과 최고의 투자는 아니지만 최선을 선택이라 생각하고

이 과정을 통해서 많이 배웠듯이 난이도는 있지만 1호기를하면서 인테리어 경험도 살짝 해볼 수 있고 

안정적인 조건에서 전세를 빼는 경험도 곧 할 수있어서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하는게 안하는 것 보다 후회를 덜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는 1호기로 영웅담을 쓸만한 최고의 투자는 하지 못했지만 

투자는 그런게 아니라는것을 과정속에서 배웠고, 

돌아 보면 또 더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그 당시에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며

할 수있는 선택 안에서 망설이지 않고 최선을 선택을 하며 번트치고 일단 앞으로 나아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홈으로 들어 올 때까지 어떤 많은 일들이 벌어질지, 

돈을 벌 수 있을지 없을 지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알수 없지만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그냥 그때 할 수있는 방법을 찾으며 대응해 나간다면 

어느새 문제가 하나씩 해결 될 것이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지끈지끈했던 상황들은 문제가 해결됨으로 

분명 더 나은 상황은 변할 것이며

이에따라 나도 성장할 것이라는 것을 

저의 삶 전반에 걸쳐 이미 경험했기에, 

믿음을 가지고 묵묵히 기회를 보면서 차근차근 한칸 한칸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남들은 쉽게만 하는 것 같은 1호기 (물론 그렇게 보이지는거겠지만요)

왜 나한테는 이렇게 어려울 일이었는지 싶다가도

돌이켜 보니 그 고생들이 참 귀한 배움의 시간이었구나 생각이 들며

이제 겨우 첫 발을 뗀 초보 투자자는 앞으로 또 경험할 많은 배움들에 마음이 설렙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걱정하는 마음 응원하는 마음 온마음으로 조언해주시고 마음써주신 돈죠앙 튜터님, 

먼곳에서 함께 고생한 앙촤님들 감사합니다. 

제 투자를 본인투자처럼 빙의해서 대본까지 만들어 주시고 협상에 대해 대제로 알려주신 뿌라운님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올수있게 처음 월부강의였던 내마기를 잘 경험하게 해주시고 중간중간 따뜻하게 챙겨주신 챈s님 감사합니다. 

진심담은 매물코칭 조언과 칭찬과 앞으로의 방향도 잡아주신 자유를 향하여 멘토님

명쾌하고 구체적인 액션플랜까지 꼼꼼하게 체크해주신 두번째 매물코칭 받아주신 빈스튜터님 감사합니다. 

진짜 임보쓰기와 실전반을 경험시켜주신 첫 스승님 포도링 튜터님, 포도링즈 동료분들

막혀서 헤매고 있을때마다 적재적소에 연락 주시고 매코 광클까지 도움 주신 영원한 조장님 꾸장님 감사합니다. 

그 먼거리에서 아이봐주겠다고 한걸음에 날아와주신 낙숫물이님 감사합니다.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댓글 응원 폭격해주시는 인생집중님 감사합니다. 

저의 소울 투자메이트 콩이콩이님 감사합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초보 투자자의 남편, 많은 부분 이해해주려 노력해줘서 감사합니다. 

저보다 우리 로아를 더 사랑해주시고 잘 가르쳐 주시고 

로아에게는 없는 할머니의 빈자리를 채워주시는 돌봄선생님 감사합니다.  

 

말하는 대로 된다. 믿는대로 된다는 가르쳐주시려 늘 애써주시는 멘토님들 튜터님들 

결국 도움 없이는 앞으로 나아갈 수없다는 것을 일깨워주시는 소중한 동료분들께 감사합니다. 

 

(열반스쿨기초반 첫 강의 필기 내용 중)


 


댓글


그레이스
22시간 전

소다님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한달 동안 같은 조원이 되어 너무 기쁘네요 ㅎㅎ 늘 응원하겠습니다!^^

응원하는 월부기
김작심
22시간 전

소액이어서 누구보다 치열하게 투자처를 찾으면서 고생 하신 소다님 정말 멋져요✨️그리고 글을 읽으며 혼자의 힘으로 하는 게 아니란 것도 깨닫습니다 경험담 감사해요 🤍🤍🤍🤍

김헌터
22시간 전

와 진짜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ㅠㅠ 오히려 제가 반성하게 되는 과정이네요 👍👍 1호기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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