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공부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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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조장이 중급반 서울기초반 조장이 된다면?🥹 [서기 8기 7흑같은 새벽에도 8팔하게 임장가조 아주나나나]


조장 후기라고 쓰고

초보 조장 성장기라 읽는...

나나나의 조장후기!!


이번엔 서울기초반입니다😎



내가 나눌 수 있는게 있을까?


이번 서기반이 가장 특별했던 점은

모든 조원 분들이 투자 선배님들이셨어요.


두 분은 실전반 까지 다녀오셨고,

내공과 투자 경험이 있으신 분들 다수.

저와 비슷하게 월부에 오신 평온님도

이미 귀중한 투자 경험이 있는 선배님이셨습니다.


첫 날 톡방이 열리자마자

조운영 시트의 역할까지 모두 바로 정해주시고


폭죽이 터지던 OT에서

조모임 및 임장 일정 정하기까지,

조이름 정하기까지

너무나 스무스하게 진행됐습니다.


이 때부터 느꼈습니다.

뭐지 이 든든함은....?😯

확실히 다른 때와 다르다.


다만 가장 고민이었던 건

내가 나눌 수 있는게 있을까?

이분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데😮‍💨


'지식으로 나눌 게 없다면 마음을 나누면 되잖아.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보자'

라는 생각이 떠오르면서

제가 할 수 있는 걸 나눠보기로 했어요.


"모르는건 내가 먼저 물어보자.

내가 먼저 고민을 말해보자.

느리더라도 멈추지 말고 함께 하자고 말씀드려보자.

매일 매일 배우는 자세로 조금씩 성장하는걸 보여드리자.

직장에서의 경험을 살려 복습 퀴즈라도 만들어보자."


(지금 생각해보니 2주차 퀴즈도 만들었었는데... 못했었네요🥲)


이 마음으로 지금 3주차 일요일,

2023년의 마지막 날까지 왔고,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인연들과

서기반의 마무리 단계까지 왔네요 ㅎㅎ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


가장 감사했던건, 정말 스펀지 모드로 매일 매일 배울 수 밖에 없게 해주신

78조 조원분들이에요.


7흑같은 새벽에도 8팔하게 임장가조라는 조이름과, 매 주 너무나 멋진 임장 루트를 선뜻 나눠주시고 최고의 퀄리티의 과제를 보여주시는 레모닝 부조장님. 3주차 직접 루트를 그려보니까 참 얼마나 고생하셨겠는지 새삼 느껴지더라구요. 이 많은 것들을 어떻게 해내냐는 질문에 내가 좋아서 하는거다라는 답변을 쿨하게 주시는 걸 보면서 '진짜 기버다.' 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이 자세를 배울 수 있었던 것만으로 감사했었어요. 이미 말씀드렸지만 실전반 가시게 된게 왜 제가 이렇게 자랑스러운지... ㅋㅋㅋㅋ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78조 최고의 멱살잡이, 78조 최고의 섹시가이 이삭0222님. 매 달 한 개의 앞마당을 만들겠다는 자신의 원씽에 맞춰 이미 분임, 단임을 끝내셨음에도 항상 토요일 임장날 함께 이야기 나눠주시려고 찾아주시고, 톡방에서도 매 번 ~단지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이삭님과 함께한 대화 속에서 아마 상상하지 못하실 만큼 많이 배웠어요. 그리고 이삭님의 멱살잡이는 못 잊을 것 같습니다. "추울 땐 빨리 걸으면 됩니다." 🤣ㅋㅋㅋㅋ 언젠가 이삭님과 아파트 가격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위치에 서고 싶어요.


진심으로 40대인줄 알았던 평온함2님. 아니 너무 잘 걸으세요 진짜 ㅋㅋㅋㅋㅋㅋ 조모임 때도 말씀드렸었지만 극한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성장하려고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진심으로 귀감이 많이 됐어요. 손으로 쓴 임보, 인쇄한 지도를 들고 여기가 어디냐며 단임을 하시던 모습은 잊지 못할 것 같아요. ㅎㅎ 감사합니다. 평온님의 이런 모습 때문에 저도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몸도 회사 일도 힘든 상황에 모든 임장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평온님도, 콩이도 건강 회복하시고 최고의 1호기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따뜻한 미소와 함께 수 많은 노하우를 나눠주신 냇가님. 임보의 모든 장에 적혀있는 냇가님의 생각들, 그리고 실전반에서 배운거라며 나눠주신 임장 노하우... 그 정도의 경험이 있으면 답답할 때도 있으셨을텐데 그런 내색 한 번 없이 따뜻하게 서폿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거리낌없이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함께 임장하면서 이렇게 든든할 수가 없었어요. 단임 때 계속 비교평가 연습해볼 수 있게 ~단지와 ~단지 중 어떤게 더 나아보이세요 이렇게 물어봐주신거 너무 재밌었어요. ㅋㅋㅋㅋ 짧았지만 저희가 나눴던 개인적인 대화들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아요. 나눠주신만큼 담달엔 실전반 튜터님께 많이 나눔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계속해서 함께 하고 싶었던 한번만더님. 저희 첫 분임 때, 코로나가 의심되는 상태에서 병원까지 갔다가 임장 나오신거 보고 솔직히 많이 놀랐습니다 ㅋㅋㅋㅋ 와 진짜 대단하다 이 사람들 ㅋㅋㅋㅋ 이런 느낌. 전 그 때가 저희 세 번의 임장 중에 제일 추웠던 것 같거든요. 해지고 홈플러스에서 잠깐 숨어있던 그 때가 잊혀지지 않아요 ㅋㅋㅋ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그리고 장인어른 생신 때 조모임에 참여해주셨을 때도 감사했습니다 ㅋㅋㅋ 동병상련의 느낌. 저도 2주차 조모임 때 카페에서 아버지 생신파티 중에 당당하게 빠져나온거였거든요 ㅋㅋㅋㅋ 언젠가 한번님의 멋진 목소리와 함께 빵창고에서 강서구 이야기 듣고 싶네요.


최고의 스위스 손품왕 우산책님. 사실 저 산책님 첫 임보보고 저 많이 놀랐었어요. 부족한 실력이지만 열심히 사전 임보도 쓰고 열심히 분임하고 돌아와서 생활권을 나눠봤는데 산책님이랑 똑같은거에요 ㅋㅋㅋㅋㅋ 이게 가능하다고? ㅋㅋㅋ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제출해주신 과제를 보고 알겠더라구요. 얼마나 많은 고민을 하셨을까 얼마나 많은 공부를 하셨을까 생각하니까 되게 멋지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리고 항상 따뜻한 격려도 정말 감사했어요. 몸은 지구 반대편에 계시지만 마음은 항상 가까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산책님 임보 보고 계속 배워도 되겠죠? ㅎㅎ 언젠가 이삭님과 산책님과의 대화에 끼는 모습을 상상하며 공부하겠습니다😄


저의 첫 월부에서 만난 직장 동료 위아님. 첫 분임 때 위아님께 받았던 긍정 초긍정 에너지 덕분에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이 말씀을 못드렸던 것 같아서 ㅎㅎ 계속 계속 함께 임장하고 싶고 직장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싶었어요. 지금은 물론 제 고충을 말씀드리기보단 들어드리고 싶은 시기이긴 합니다🥲 발목 치료 잘 끝나셔서 우리 조 분들과 자실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분임이라도... ㅋㅋㅋㅋ 위아님의 긍정 긍정 초긍정 에너지가 그리워요.


함께한 시간은 짧았지만 너무나 응원하게 되는 노서프라이즈님. 조톡방에 3일 뒤에 들어오셨을 때 그 반가움을 잊을 수가 없어요 ㅋㅋㅋㅋㅋ 첫 조모임 때 나눠주신 고민들, 30분의 통화, 엠벨리 1단지 뚜레쥬르에서 나눴던 이야기들이 기억에 남아요. 그리고 그 첫 단임 날 더 챙겨드리지 못한 죄송함이 마음 속 남아있습니다. 평온님이 물어봐주시지 않았다면 편찮으신 상태로 계속 가셨을거라고 생각하니까🥲 부디 다리도 꼭 잘 낫고, 청약된 물건도, 가지고 계셨던 고민들도 잘 해결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월부 유니버스에서 언젠가 꼭 만나서 광주 임장갈 때 연락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두 번째로, 이 분들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버들가지 반장님을 필두로한

꿈꾸해, 소원신, 임장여왕, 독립운동, 백티백티, 우도롱, 완뽀17, 세화리 조장님들이십니다.


너무 많이 배웠었는데...

그리고 가장 컷던 건

다른 분들을 진심을 다해 대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어요


어떤 고민에도 따뜻하게 답변해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조장 톡방이 있다는게 항상 든든했습니다.


우리 조톡방도 이런 모습이면 좋겠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오프 모임에서 또 인사드릴게요😁😁



마치며


사실 이번에야 말로

조장 지원을 정말 망설였습니다.


올 해 9월 열기반 시작 때,

김포 지역에 조장이 없어서

떠밀려 시작하게 된 조장 역할.


경험도 지식도 부족하지만

제가 가진 긍정 에너지를

나눌 수 있는 역할이라는게 좋았습니다.😁


열중반 때 크게 느낀게 있거든요.

바쁘다는 말은 핑계다.

우선 순위를 매겨서 투자 공부를 최우선으로 두고

시간 관리를 철저히 해서 해낸다.


제 개인적으로 너무 일정이 많은 시기였습니다.

직장에서 가장 중요한 시즌, 연말 가족 행사

(아버지 생신날 카페에서 조모임 진행한 2주차 조모임 ㅎㅎ)


온갖 일정이 가득했지만 용기내 지원했습니다.

'또 좋은 분들 만나서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이 생각은 역시나 적중했고 서기반 3주 동안,

너무 많이 성장한 것 같고, 좋은 인연을 만난 것 같아요


혹시나 내가 나눌 수 있는게 없어서

망설이고 계시다면...

한 번 용기내 지원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기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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