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조장, 두려운가요? 불가능한 목표라는 걸 알면서 도전하고 얻은 것. feat_조장 후기[새콤승자]

안녕하세요. 새콤승자입니다.


최근 3개월간,

저는 첫 조장님들이 부러웠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도 모르게,

비교를 하고 있었나 봅니다.


저는 처음 조장을 경험하시는 “열정적인” 조장님들이 부러웠습니다.


저에겐 없지만,

첫 조장님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이 8번째 조장입니다.

실전반, 지투반을 제외하면, 두번째 강의 부터는 조장을 할 수 있는 행운을 통해 성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우당탕탕 5번 정도 조장을 했을 때,

저는 “우소조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서울투자 기초반 1기 115조

- 실전준비반 42기 68조


그리고, 우수조장이 되어서, 튜터님을 만나서 많이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우수조장인데, 기쁘지가 않았습니다.


우수조장을 하는데,

바로 옆에 우수조가 있었습니다.


조원분들과 조장님이 함께 튜터님과 계신 모습이 너무 부러웠습니다.


내가 잘해서 우수 조장이 된게 아닌걸 알고 있었습니다.

좋은 조원분들을 만났기 때문에 될 수 있었다는걸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 우수조가 되고 싶었습니다.


우수조가 되는게 노력으로 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알고 있었고,

우수조를 목표로 정하면 안된다는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수조”를 목표로 정했습니다.

함께 해준 조원분들이 감사하고, 더 성장 할 수 있는 튜터님과 만나도록 해주고 싶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직 우수조가 되지 못했습니다.

첫 조장님들이 부러웠던 이유는

조원분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입력

우수조를 목표로 했지만,

계속 실패했습니다.


우수조가 되는 기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 우수조가 되는지.. 좋은 조는 어떤 조인지..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우수조를 하는 조를 지켜보면,

조원분들끼리 정말 친하시더라고요?


조원분들이 어떻게 해야 친해질까..


한때는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내가 너무 공감을 못하나?”


그래서 더 첫 조장님들이 부러웠습니다.


조원분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성장하는 것.

조원분들이 힘들어 하는걸 같이 하면서 해내는 것.


월부에서 강의를 듣고, 과제를 하는게

정말 힘들기 때문에,

조장을 하다는건,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는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용기”를 내서 조장을 하고.

그러한 “열정”을 보고 조원들이 따라가는 것.


첫 조장일 때에만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여러번 조장을 하니….

이젠, 조원분들이 처음에 어떤걸 어려워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어제 조원분들과 오프라인모임을 하면서 깨달았습니다.

“첫 조장”을 부러워 할 필요가 없다는걸요.


“첫 조장”으로 돌아가는건 불가능 하다는 걸요.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우당탕탕 첫 조장의 “풋풋함”은 없지만,

n번째 조장으로, “노련함”을 가지고 있음을..


내가 해야 하는 것은.

조원분들의 성장을 돕는 것이었습니다.


“열정”을 가진 조원을 찾고, “용기”를 북돋는 것.

“경험”을 나누고, “성장”의 방향을 제시해는 것.


조장의 “풋풋함”이 아니라,

열정있는 조원, 동료의 모습을 따라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 가 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앞에서도 적었듯..

우수조는

“조원분들이 친해야 한다.”


지난 주말, 이틀 간 함께 하신 열반 기초반 조원분이 계신데요.

이번 열반기초반 놀이터에서도 열심히 활약하고 계신 <도랑79>님입니다.


그리고,

열정 있는 조원을 통해 많이 성장하신 조원분들이 계십니다.


어제 조원분들과 오프라인 모임을 하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한달,

조원분들께서 많이 성장하셨구나.

내가 해야 하는 것은 이런거였구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우수조”를 목표로 하면서 저는 성장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젠 “우수조”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대신,

“성장”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수조”를 목표로 하면서 얻은 것

- 초심에 대해 돌아볼 수 있었던 것.

- 좋은 조장이 어떤걸까 고민 해보았다는 것.

- 성장의 의미를 알 수 있었던 것.

- 높은 목표를 함께 바라보는 것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는 것.

- 동료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는 것.


“우수조”를 목표로 하면서 반성할 것

- 나보다 더 텐션 좋은 조장님을 부러워 했던 것.

- 나보다 더 열정 있는 조장님을 부러워 했던 것.

- 내가 할 수 없는 것에 불평 했던 것. (ex. 조원분들과 조장의 연령과 성별이 달라서 그런가? 등등)


조장 후기, 얼른 썼어야 했는데,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복기를 통해, 다음에는 더 좋은 조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당탕탕.

처음 조장을 하면, 정말 힘듭니다.

한두번 더 한다고 해서 쉬워지진 않더라고요.


계속 해도 어렵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장을 신청합니다.


<지금 꼭 읽어야할 월부 BEST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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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ink.weolbu.com/3QeP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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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을 나눠주신 이웃분에게 덧글은 큰 힘이 됩니다.

서로 감사함을 표하는 월부인 화이팅!!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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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숭user-level-chip
24. 01. 01. 13:00

새콤승자님 진짜 멋지십니다ㅎㅎ우수조장이후에 우수조를 목표로 세우게된 계기가 진짜 리스펙인것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장신청!! 앞으로 꼭 같은 강의에서 뵐수있으면좋겠습니다.

이루어진다user-level-chip
24. 01. 02. 02:23

우리 새콤승자 조장님 한달동안 서울에서 광주까지 내려와 조원님들 하나하나 챙겨주시며 진심어린 나눔에 통해 많이 배울수 있었습니다. 조원님들 대부분이 첫수강이며 지역도 달라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매주 내려오셔서 토일 주말 모두 조원 한분한분 시간 맞춰 이끌어 주신 덕분에 모두 잘 따라왔습니다. 비록 우수조는 못되겠지만... 새콤승자 조장님은 우리 조원님들에게는 항상 최고의 조장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