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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뤠잇_힘든 건 없으신가요?

17시간 전 (수정됨)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그뤠잇입니다.

 

월부학교 겨울학기가 시작한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된 것 같지만

이번주 매임을 진행하면 최임을 제출을 하고

첫 번째 임장지가 마무리 됩니다.

 

경험이 많은 시니어들은 무탈하게 잘 이겨내지만

처음 월부학교를 하거나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은

조금씩 앞이 막막하고 앞으로 3개월을 해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 시작합니다.

 

자존감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도 있고

무언가를 계속하고 있지만 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으며 피곤한 상태가 지속되면서 

해야 할 이유보다 못하는 이유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분들은 돕고 싶다는 강한 의욕과

기버가 되야한다는 생각을 하지만 이 역시도

해보지 않은일이라 어려움에 부딪히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하면 어려움이 있는 동료를

잘 돕는 방법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 OO님, 요새 힘든 건 없으신가요?

 

 

우리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돕는다는 생각에 

힘든 건 없으신가요?라고 묻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봤을 때 듣는 사람은

이 물음을 들었을 때 머리가 복잡해지면서

어떤걸 말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발생하며

어쩌면 나는 지금 괜찬은데 힘든 상태인가?

라는 생각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입장 : 힘든 점을 물어보면 술술 대답을 들을 수 있고

                 그 중에서 내가 도와줄 수 있는걸 도와줘야겠다.

 

상대방의 입장 : 내가 지금 모가 힘들지? 

                      힘든게 있는것 같긴한데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고…

                      물어보고 챙겨주는건 고마운데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다..

 

 

누군가를 돕는게 익숙치 않은 저 역시도 

이런 실수를 많이 했었던 경험이 있고

도움을 주려는 의욕은 크지만 방법이 서투르고

경험이 부족하여 정말 상대방에게 도움이 되지

못했던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가지 경험을 하면서 이제야 조금은

방법을 알 수 있었는데요.

그 시작은 바로 관심과 경청이었습니다.

 

 

# 도움의 시작 : 관심 있는 대화하기

 

 

 

누군가를 돕기 전 먼저 해야 할 일은 대화하기라 생각합니다.

꼭 무언가를 돕겠다는 마음보다는 서로를 알아가고

지금까지 어떻게 하여 이 자리까지 왔고, 요새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내가 말을 많이 해도 좋지만 가능하면 많이 듣는 것이 중요한데

처음부터 많은 이야기를 할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아직 신뢰가 충분하지 않기에 대화가 뚝뚝 끈기더라도 지속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렇게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과거에 비슷한 경험은 없는지?

그리고 지금 이분의 상황이었을 때 나는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생각해봅니다.

이런 내용을 잘 정리한 후에 기억해뒀다가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대화나 행동을 보일 때 이와 관련하여 대화를 던져봅니다.

 

예시) XX님, 임보 발표 할 때 보니 다들 잘하셔서 조금 놀라셨죠?

        저도 처음에 그렇게 느꼈었던 것 같아요.

        혹시 이번 임보가 몇 번째이신가요?

 

이런 식으로 대화를 시작한다면 임보와 관련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할 수 있고

이야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어려운 이야기도 들을 수 있으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포인트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을 조금 걸릴 수 있지만 이렇게 진행하게 되면

상대가 원하는 바에 대해서 정확히 도움을 드릴 수 있고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잘한 것보다는 미흡했던 것을 공유하기

 

 

사람은 누군가에게 조언을 할 때 내가 잘했던 것

성공했던 것을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물론 성공사례를 듣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듣는 사람과의 경험차이가 있는 경우

이는 그저 나와 다른 사람의 성공담일뿐입니다.

 

이보다는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추어

그 시절에 내가 못했던 것, 미흡했던 것, 실수했던 것에

포커스를 맞춘다면 듣는 사람에게 더욱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월부 생활에서도 임보가 부족했다던지 또는 조장이나

운영진 역할을 하면서 실수했던 것들, 부사님께

실수를 했거나 계약을 하면서 서툴렀던 경험을

이야기하고 이를 이겨내고 지금까지 해냈다는

이야기가 오히려 더 많은 용기를 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잘한다는 자세보다는 자세를 더 낮추어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는 자세를 보여줌으로써 

듣는분들이 받아들이는데 수월하게 만들어주고

이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의 전달이

수월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못하는 것보다 잘하는 것에 집중하게 유도하기

 

 

제가 처음 월학을 했을 때 반장님은 제게 이런 질문을 주셨었습니다.

 

잇님은 가장 자신있는게 어떤거에요??

 

사임발표를 하면서 엉망진창 임보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졌있던 상황에서

그래도 자신있는 부분을 생각해보니 임장을 오래하는것은 자신이 있었고

하루종일 임장을 할 수 있는게 자신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반장님은 그거 하나로도 충분히 잘할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제게 용기를 주셨었습니다.

그 때 이후로 스스로 임장을 잘하는 사람이 됬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 자신감 하나로 무사히 월학과정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못하는 부분을 강조하는것보다는 우선은 잘하는 부분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하며, 그리고 부족한 부분은 함께 채운다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은 팀이 되는 기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상대가 못하는 부분을 개선해줘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잘하는 것을 더 잘할 수 있게 해주고 서로가 부족한 부분은 

채운다는 생각의 전환을 한다면 너무 어려운 나눔을 조금은 쉽게 할 수 있지

않을가 생각됩니다.

 

 

저 역시도 나눈다는게 하면 할수록, 알면 알수록 없다고 생각하며

하나씩 배워나가는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월학 자향즈와 함께하는 시간 동안에도 어떻게 하면

좋은 팀이 되고 효과적인 나눔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부족하지만 저희 반원분들이 원하는 부분을 얻기 위해 경청하고

겸손한 질문을 통해 인지하고 도움을 드리도록 더욱 노력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너밖에
19시간 전

성님 항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상대방이 잘하는 것을 더 잘할 수 있게, 부족한 부분은 채우기!

트라랑
19시간 전

진짜 최고의 성님 잇님!! 항상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꿈행이
19시간 전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부족이인 저에게 울림을 주는 글이네요~ 지난 자향님 강의에서 못한것보다 잘하는것에 포커싱하라는 것과 같은 맥락인 것도 다시금 저를 돌아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 다가가는 것도 말해보는 것도 쉽지 않지만 성님글 보고 힘내서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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