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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업고 다닐 동생에게_3번째 매수 경험 [경자여정]

2시간 전 (수정됨)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향한 여정

경자여정입니다^^

 

24년 매수 이후

25년에는 투자 기회가 없을 줄 알았는데

동생을 설득해서 투자를 진행하였습니다.

 

상황 설명을 하면

제 남동생은

청약 받아 2년 거주하고 나온 평택의 25평 아파트가

분양가에서 거의 변동이 없어 팔지 못한 채

울며 겨자먹기로 전세(2억)를 내주고

쓰러져 갈 것 같은 빌라 같은 아파트 5층 탑층에 살며 몸테크를 하고 있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며 모은 종잣돈은 1억이구요~

 

 

저는 명절 때마다 잔소리를 했습니다^^;

‘돈이 녹아내리고 있다. 인플레이션 상황 속에서 자산을 하나라도 가져야 한다.'

‘(요새는 주식 시장이 좋아서 그런 것이지) 공부 하지 않은채 번

주식 수익은 너의 실력이 결코 아니다’

 

그럴 때마다

“내가 알아서 할게”

“(매주 토요일마다 임장을 가는 걸 알아서) 

매형이 불쌍하다”

“왜 그렇게 살아? 좀 즐기면서 살아

식의 말만 듣곤 했습니다.

그래서 설득을 포기하려고 했지만….

 

 

무엇보다

청약 받은 평택 25평 아파트 전세금과 여태 모은 종잣돈 3억

통장에 파킹하고 있다는 게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그래서 마침 저평가 물건에 대한

확신이 있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권유 했습니다.

 

그리고 동생 본인도

제가 산 2호기 물건이 점점 가격이 올라가는 것을 보니

마음이 변한 건지

 

 

‘누나가 고른 1등 2등 3등 집 말야. 내일 보러 같이 가자~!'

이러는 겁니다?!

 

그런데 갑자기 아침에

 

동생: ‘그 아파트 매수할지를 아버지한테 한번 물어봐야 할 것 같아’

여정: ???? 뭐??

동생: 아버지 의견은 어떤지 물어보겠다고~

여정: 야~ 아버지는 강남을 팔고 부천 신축을 사셨는데

아버지에 묻겠다는게 말이 되는 소리야?

(저희 아버지는 개포를 파시고 부천을 사신 분입니다 OTL.. 아버지 지못미)

동생: 아버지를 나쁘게 말하지 말아줘

여정: ???? 

 

(예약까지 다 해놓고 연차까지 썼는데 

몇 시간 전에 취소하는 상황이 당황스러운 나머지)

여정: 그래 그럼 이제부터 나는 너에게 아파트 사라는 말을 하면 사람이 아니당~~!!

 

 

아~ 역시 가족, 친구 매수는 절대 관여하지 말라고 하는구나를

제대로 느꼈습니다.

(feat. 양파링 멘토님께서도 형제분에게

아파트 이야기 안하신다는 이야기를 라이브 코칭 때 하셨지용.. 그 말을 떠올리니

내가 왜 그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그리고 한 시간도 못 되어

‘누나 내가 미안해, 나 좀 도와줘’

그리고 매물 보러 갔습니다.

 

 

<투자 과정 요약>

 

제가 당시 뽑은 A생활권의 1등 물건(가 물건)은

매도자가 부부간 협의가 안 된다며 갑자기 물건을 거뒀습니다. 

그래서

차선으로 그 옆 라인을 사라고 추천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옆 라인은 단지뷰가

안정적으로 나오지 않아

 좀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B생활권의 물건 1등, 2등을 

보러갔더니

3일 전에 본 물건(저 혼자 매임 했을 때 봤던 물건)인데 팔렸다고 하셨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내가 3일 연속 매물코칭에 떨어졌다고 낙담할 때가 아니구나~!

낙담이 아니라 확신을 가지고

내가 뽑은 물건을 사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A생활권의 부사님께서 새로운

물건이 나왔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네부 알람을 해두었는데 제가 일이 너무 바쁜 나머지 확인을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사고 싶다는 걸 알아서

사장님께서 바로 연락을 주신 것이었죠~ 더 좋은 물건과 조건인데 더 싼 물건~ 두둥!!)

 

 

그런데 그 물건은 부사님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그 물건지 사장님께 연락을 드렸습니다.

 

 

물건지 사장님: 부동산에서 전화주신걸까요? 공동중개 안 해요~!

여정: 저 투자자입니다. '사장님 그 물건 주인전세 가능이라고 써 있던데

얼마에 앉아주신다고 해요?

물건지 사장님: 0억이요

여정: 저 오늘 보러 갈게요. 저한테 1등으로 보여주세요.

물건지 사장님: 언제 오실 수 있는데요?

여정: 퇴근하고 바로 갈게요. 저한테 1등으로 꼭 보여주셔야 해요. 꼭이요~!!

물건지 사장님: 네 알겠어요~

 

 

 

집을 진짜.. 샅샅이 살폈는데

신축이라

화장실 실리콘 곰팡이 조금과 벽지 조금 뜯어진 것밖에 찾지를 못했습니다ㅠ

해당 부분을 사진 보여주며 말했지만

네고 설득이 안 통했습니다.

OTL…

 

그리고… 사무실 책상에 앉았는데

사장님께서

'사실 주인이 말야..0억 주인전세 가능이라고 했는데

2천 낮춰 주전을 원하네~~'

“상황파악!!"

매도인이 원하는 것: 낮은 전세금

여정이 원하는 것: 매매가 네고

 

여정: 투자금이 좀 부족한데 어쩌죠? 제가 중개수수료랑 법무사비까지 

다 계산해 보니 필요한 돈이 30,700만원이더라구요

tip. 백만원 단위까지 말하면서 투자 할 확신이 있음을 비침

 

그런데

최근의 제 물건 투자에서

제가 돈을 얼마 가지고 있다는 것을 노출해버려서

더 많이 못 깎은 걸을 후회했던터라

제가 돈이 얼마 있다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

 

'돈 부족해요~ 대출 받아야 해요 ㅠㅠ 아니 말 바꾸시면 어떻게 해요

투자금이 2천이나 더 들어가잖아요 ~;;'

(feat. 열정만프로 동료님의 유선상 조언~ 너무 감사해요~♥)

 

 


 

그리고 문자로 계약서을 주고 받은 뒤에도

한 번 더 협상이 들어갔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정: 등기부등본에 나온 주택담보대출(빚) 금액이 꽤 크다. 상환을 잔금 전에 부탁 드립니다.

사장님: 주인이 알겠다고 해요. 2억 정도를 지인분에게 빌려서 그렇게 하겠다고 하네요

여정: (하루 뒤 연락) 제가 저도 힘들지만 2억을 가용해서 중도금조로 드릴테니까[매도인이 원하는 것]

주인분이 천 만원 높게 앉아주시겠어요?[내가 원하는 것]

어차피 만기 되면 다 가져가시는 돈이잖아요~^^

사장님: 매도인분이 2억 중도금으로 주시면 원하는 전세로 계약서 쓰겠다고 하네요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목표 전세금으로 세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의 실수였는데 다행이 주인분에게 쉽게 당근을 드리고 해결)

 

 

 

 

잘한 점

 

#1. 정말 투자하려는 단지 위주의 매임 진행

: 모든 생활권을 다 돌아다니거나 대장단지 기웃거리지(?) 않고

저평가 단지에서 내 투자금에 가장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단지 위주로 매임을 했고

해당 단지의 로얄동, 로얄라인을 파악해두었습니다.

 

 

#2. 결단력

매임을 하면서 아실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최근에 0.0억에 거래됐다는 것을 알았고

팔린 그 물건보다 더 좋은 물건(더 좋은 층, 더 좋은 라인)이

나왔을 때 확신으로 매코 3일 연속 광탈에 낙담하지 않고

가계약금을 바로 넣었습니다.

(정말 ‘현장’에 있는 자만 그런 정보를 발 빠르게 알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 또 경험했습니다~)

 

 

실제로 가계약금 넣고

매임부동산 사장님께 물건지 부동산 사장님과 거래했다고

물건지 부동산 사장님이 공동중개 안 하려고 하셔서 그랬다고

미안하다고 전화를 드렸더니

 

 

사장님 왈

"(친절하게 웃으시며)

사모님 괜찮아요~~ 그리고 잘 사셨어요~!!

사모님이 산 물건보다 라인 안 좋은 다른 2개도 다 팔렸어요"

이 분들은 근데 전세 맞춰야해요~

사모님은 주인전세니 그럴 걱정도 없잖아요~"

 

 

#3. 변하는 않는 것에 집중

제가 뽑은 1등 물건을 주인이 갑자기 거뒀을 때

사장님이 옆 라인 시에 4대 있다며

추천을 했지만

변하지 않는 것은 라인의 위치(뷰)라는 것을 알고

전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동료분들 중에도 시에 여부뿐만 아니라 몇 대있냐 이런 걸

중요시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수도권이나 입지독점성 있는 광역시 돌 때 시에 말씀하실때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내보냅니다 ~^^;

(탑층이거나 뷰가 좀 별로인 물건일수록 변할 수 있는 것으로 사장님들이 유혹하거든요^^)

제가 산 물건은 시에가 아예 없지만

단지뷰가 안정적으로 나오고

층도 더 좋았습니다.

 

 

부족한 점

#1. 주인의 상황과 주인이 원하는 것을 

가계약금 넣기 전에 미리 & 디테일하게 파악하지 않아

가계약금 넣고

두 가지 부분을 변경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하나는 잔금일이었고,

다른 하나는 전세금이었습니다.

엄청 중요한 내용인데 말이죠..(반성합니다~~^^!!)

다음에는 잔금일과 목표전세가까지 완벽히 정해 놓고 가계약금을 쏘기~

 

 

깨달은 점

하나.  주인의 상황을 파악해

주전이면 한달 내 보통 잔금 친대요~가 아니라 이사 성수기로 맞춰달라고 요구하자!

feat. 주인의 상황: 매도하고 무주택 기간을 확보하기 위해

매도하는 것으로 잔금을 빨리 치지 않아도 됐었음.

 

여정: 사장님 잔금을 그때로 빼면 매도자님이 자녀가 3명이니

이사 성수기로 하는 게 훨씬 편하실 거에요. 한번 여쭤봐주세요~

(다행히 기계약금이 들어간 뒤였지만 매도인이 잔금일 변경을 승낙해주심)

 

 

둘. 등기부등본을 미리 살펴서

주인의 약점(니즈)를 파악했더라면

가계약금 넣고 천만원만 높게 앉아 달라고 요청 하지 않아도 됐었음.

 

(매도인이 주담대 갚기 위해 2억이 필요하다는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 ‘애초’부터 목표전세가 세팅이 가능했음

 

결과적으로

특약이 오고갔음에도 주인분께

사장님이 매끄럽게 잘 전달해주신 덕분에

원하는 목표전세가와 잔금일로 세팅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이자 잘한 점

 

A: 33평 4층, 세입자가 지저분하게 살고 있어 내놓은지 꽤 되어도 안 팔리는 집

B: 30평 중간층, 주인 전세 가능

 

당연히 같은 투자금이라면 A를 선택하는게 맞는데

저는 30평 샀습니다.

솔직히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런데 제 물건이 아닌 동생 물건(잔금 불가능)이라

리스크를 피하고 싶었습니다.

또한 근처 신축 입주도 있어 조금 걱정이 되었습니다.

 

(feat. 나중에 오프라인에서

튜터님 왈, 걱정할만한 공급이 아니라고 하시긴 하셨습니다^^;

실제로 수도권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공급이 없어서

저 외 다른 투자자들이 산 물건도 전세가 잘 나가더라구요~^^ 

그리고 잘 사셨다는 말을 튜터님께 들었습니다. 휴~♡)

 

 

에필로그

오늘 실전반 광클 다들 성공하셨나요?^^

임영웅 콘서트보다 어려운게 월부 광클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인데요~~

 

저는 배울 게 아직도 많은 초보 투자자입니다. 

임보도 뛰어나지 않고 통찰력 한참 멀었습니다~

실전반 경험도 (이번달 수강 포함) 2번 밖에 없습니다… ㅠㅠ

 

실제로 실전반의 동료님들을 보면서

이런 내가 어떻게 매수를 3개나 했나라는

생각을 들 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총알(돈)이 있고 기회가 오면

바로 투자한다라고 

강의에서 배운 대로 행동했습니다.

그것밖에 없는 것 같아요.

 

오늘 실전반 광클 실패하셨더라도

얼마든지 투자 하실 수 있습니다.

 

실전반 횟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등기 개수가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임장해보면 어떨까요?ㅎㅎ

 

 

다음 달도 건승하시길 응원 드립니다^^

 

그리고 부족한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치와와
7시간 전

역시 여정님~ 철두철미하신 부분이 후기에서도 드러나네요 ^^ 동생분 너무 복받으셨어요 ^^ 고생하셨어요 여정님 ^^

해적왕
6시간 전

정말 꼼꼼히 복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귀항 경험과 인사이트 얻아갑니다👍🏻👍🏻 정말 여정님은 군더더기 없는 실전 투자자 이십니다 너무 대단한 분과 함께 하는게 영광이네요 늘 응원합니다 🫶🏻

하람
6시간 전

크~ 지당하신 말씀! 실전반 몇번 가는게 대수인가요!! 등기 갯수가 더 중요한거죠!! ㅠㅠ 동생 분 정말 부럽습니다 ㅠㅠ 여정님 덕분에 계약시에 정말 놓치기 쉬운 내용들 다시 한번 체크하고 갑니다. 귀한 경험 들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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