⅓ 지점을 지나며: 예상과 달랐던 현실
어제 프메퍼 튜터님과 첫 번째 반모임을 가졌습니다. 벌써 학기의 3분의 1이 지나갔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이번이 두 번째 학기이고 연속 수강이라, 첫 운영진을 맡았음에도 임장보고서(임보)나 루틴을 능숙하게 해낼 거라 자신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한 달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유리공과 고무공(중요도에 따른 일의 우선순위) 이슈들을 챙기며 다소 버겁게 달려왔던 시간이었습니다.
깨달음: 양(Quantity)이 아닌 질(Quality)과 '생각'
이번 반모임에서 우리 반 반장님이신 ‘나초단’반장님의 임보 발표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나의 오판: 지난달, 튜터님께서 "양보다는 질이 중요하다"고 조언해 주셨음에도 저는 양을 늘리는 데 집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양과 질, 두 마리 토끼를 다 놓쳤고 단순히 손품 정보를 반복해서 채워 넣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그 손품정보를 이용한 생각만 들어갔고 현장에 녹여내지 못했습니다.
반장님의 임보: 매일 전수조사를 통한 5분위 시세표 작성, 맘카페와 호갱노노를 활용한 깊이 있는 단지 분석, 그리고 그 안에 본인의 ‘생각’이 녹아있었습니다.
"임보 따로, 임장 따로"
저는 임장과 임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고 각각 에너지만 소모하고 있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투자 마인드 확장: 현상을 넘어 대응으로
Top 3 단지 발표 중 제가 던진 "울산의 입주 물량이 전세/매매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라는 질문에 대한 반원분의 답변에서 또 한 번 배웠습니다.
나의 반성: 저 또한 김해 보유자로서 창원 입주장 때 비슷한 경험(가격 레벨 차이로 인한 영향 미비)을 했음에도, 울산을 볼 때는 그 경험을 적용하지 못했습니다.
단순히 "교통이 좋다", "호가가 높다"는 현상 확인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A라는 사건이 발생했을 때, 내 투자에는 어떤 영향이 있고 나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로 사고를 확장하는 것이 가장 부족함을 깨달았습니다.
2월의 목표: 완전히 무너뜨리고 다시 쌓기
튜터님 말씀처럼 모래성을 짓다 말았다면 다 무너뜨리고 다시 지어야 하는데, 저는 시간적 제약과 두려움 때문에 '반의반'만 부수고 그 위에 쌓고 있었습니다.
이번 2월, 저는 임보를 원씽(One Thing)으로 삼아 다음과 같이 변화하겠습니다.
① 철저한 벤치마킹 (BM)
잘한 분들의 임보를 아예 베껴보는 수준으로 체득하겠습니다.
② 'Why'와 'Connection' 심기
생각이 없는 반복이 아닌, 투자를 위한 진짜 실력을 쌓는 2월을 만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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