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나눌 수 있는 투자자가 되고 싶은 베니지기입니다.
오늘은 실전반 튜터링 데이 이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계속 귓가에 머무는 말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늘 웃으며,
조금은 장난기 섞인 말투로 분위기를 밝히시던 한 동료분.
튜터링데이의 저녁식사 때 그분이 조용히,
담담하게 꺼내신 한마디가
제 마음 깊은 곳을 건드렸습니다.
“젊었을 때는요,
돈도 많이 쓰고
하루하루 그냥 버티는 삶을 살았어요.
직장도 몇 번이나 이직했고요. ^^
그런데
월부에 와서 꿈을 꿀 수 있게 됐어요.
그리고…
그 꿈을 꿀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아요.”
그 한마디가 왜 그렇게 멋있게 보였을까요? (저뿐아니라 다른 동료분도 그렇게 생각.^^)
그분의 평소의 모습 때문만은 아니었을 겁니다.
아마도, 우리는 나이가 들수록
‘현실적인 선택’이라는 이름으로
하나둘씩 꿈을 내려놓는 데 익숙해지기 때문일 겁니다.
언젠가부터는 꿈을 말하는 사람보다
현실을 말하는 사람이 더 어른처럼 보이고,
꿈을 꾸는 것보다 포기하는 것이 더 성숙한 선택처럼 느껴질 때도 있잖아요.
“이 나이에 무슨 꿈이야.”
“이 정도면 됐지.”
“지금 상황에 감사해야지.”
그 말들이 쌓이고 쌓여 어느 순간부터는
꿈을 꾸는 것 자체가 조금은 부끄럽고,
조금은 사치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그 동료분의 한마디를 들으며
저는 다시 느꼈습니다.
월부라는 곳은
꿈을 ‘갖고 있는 사람들’만 모인 곳이 아니라,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는 걸요.
누구나, 지금까지의 선택이 어땠든 얼마나 돌아왔든
얼마나 헤맸든 상관없이
“나도 한 번쯤은 더 나은 삶을 꿈꿔봐도 되지 않을까?”
라고 말할 수 있는 곳.
그리고 그 꿈을 비웃지 않고,
재촉하지도 않고,
조용히 “그래, 그럴 수 있어”라고
옆에서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는 곳.
그래서 월부에서는 꿈이 거창하지 않아도 되고,
말이 서툴러도 괜찮고, 아직은 막연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저 다시 꿈을 꺼내 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으니까요.
어제 임장의 여독이 아직 가시지 않아
몸은 솔직히 많이 피곤합니다.
다리는 무겁고, 눈은 자꾸 감기고,
“오늘은 그냥 쉬고 싶다”는 생각도 스쳐갔습니다.
다들 마찬가지 이시겠죠?
그러나 오늘도 저는 튜터님과 동료분들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너무나 소중하고 즐거우며 꿈만 같습니다.
꿈을 꿀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힘인지,
그 꿈이 하루를 버티게 하고
다시 한 걸음을 내딛게 만든다는 걸
오늘은 유난히 또렷하게 느낀것 같습니다.
월부에 와서,
저도 다른 투자를 배우고 있지만
어쩌면 그보다 더 큰 것을 배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다시 꿈을 꾸는 법.
그리고
그 꿈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법을요.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속도로
꿈을 향해 걸어가고 계실 모든 동료분들. 그리고 이말씀을 전해주신 동료분..
지금 꾸는 그 꿈은, 분명 현실이 될 겁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또 오늘 그렇게 명언같은 말씀을 해주신 그 동료분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꿈많은 베니지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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