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2026 부동산 투자 시작하는 법 - 열반스쿨 기초반
너바나, 자음과모음, 주우이


안녕하세요?
부자아빠의 꿈을 이루고 있는
로건파파입니다.
최근 실전반을 마무리하면서
개인적으로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던
조장으로서 동료분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것에 대한 고민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었기에 이렇게 나눔글을 씁니다.
혹시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의무감으로 다가갔던 지난 날들
(우선 본격적인 글을 쓰기 전에
혹시나 저를 이전 조장으로 만나신 동료분들께
그동안 진심없는 가식으로 만난 것이 아님을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조원이 아닌 조장이 되면 무언가의 부담감이 생깁니다.
그 중에서도 저에게는 (특히 쌉T 성향의 저는)
조원분들이 허물없이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조장이 되어야겠다는 부담감이 참 많이 큰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했던 방법이 매주 한 번씩은 꼭
‘조원 분들께 전화통화 드리기’
이런 의무를 스스로에게 주었습니다.
일단, 저에게 조원분들께 전화하는 일정은
부동산에 전화하는 것만큼 조금은 높은 허들입니다.
지금의 아내와 연애할 때 조차도
전화통화는 3분 이상 넘어갈 때가 극히 드물었죠.
그런 저에게 조원 분들의 전화번호를 누르고
‘통화’버튼을 누르기까지 많은 고민이 생깁니다.
‘업무 중이시면 어떡하지?’, ‘쉬고 계시는데 방해하나?’
‘괜히 통화하기 싫은데 불펴하신 건 아닐까?’
…'하… 그래도 전화를 드려야겠지?'
이런 식의 의식의 흐름을 잠시 가지다가
통화버튼을 누르고 통화가 시작됩니다.
이미 이 과정에서부터 저에게는 진심보다는
의무감이 더 크게 다가간 것 같습니다.
이런저런 일상이야기, 안부 등을 마치고 나면
항상 ‘하면서 힘든 점은 없으세요?’
라고 물었고, 돌아오는 대답은 대부분
‘네, 괜찮아요!’, ‘이 정도는 할만한 것 같네요’
라는 대답이었습니다.
과연 일반인 중 몇 명이나 ‘힘든 거 없으세요?’라는
질문에 ‘네, 힘들어요! 이거이거 너무 힘들어요’
라고 대답을 해주실까요? 저는 당연히 ‘없다’는 대답을
기다리는 사람처럼 의무적으로 질문하고 있었던거죠.
지난 날들의 반성
그렇게 지난 1월 지투실전반의 조장도 흘러가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면서 느낀 점은
제가 너무 의무적으로만 조원분들께 연락하고 있고,
그러니 조원분들도 힘든 점을 맘 편하게
저에게 말씀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부분이었죠.
지난 지투 튜터님이셨던 ‘딩동댕2’튜터님께서는
"동료분들에게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관심을 갖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사람이 뭐가 필요한지
어떤 점이 어려움으로 다가올 것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말씀해 주셨어요.
근데 제 스스로가 남에게 관심이 많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도대체 이 ‘관심’을 어떻게 갖는 것인지,
그게 참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주변 동료들에게 도움을 받아봤습니다.
이 전에 3개월을 함께한 동료분들께서는
"그냥 아침 출근길에 전화하며 오늘 할 일이 뭔가,
그거 하기 싫지 않느냐?" 등 잡담으로 충분하다.
"한 달 안에 조원분들의 어려움을 파악하는 건 쉽지 않다.
그냥 그 부담감을 내려 놓아라." 등의 조언을 해주셨고,
이번 실전반 튜터님으로 만난 ‘운조’ 튜터님께서도
"자신도 원래 남들에게 관심이 없던 사람이었다.
내가 보기엔 파파님은 나보다 더 관심 깊게 보고 있다."
라고 하시며 제게 힘을 주시기도 했습니다.
진심으로 다가간다는 것은
사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으면서도
아직 제가 잘 알고 있지 않은 부분이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어려운 부분 같아요.
그래도 아주 조금이라도 바뀐 제 경험을 나눠본다면,
첫번째, 일단 이 ‘조장', '어려움을 파헤쳐야 한다!’
등의 ‘의무감’을 벗어버려야 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화임장을 하면서 갖게된 것 같은데…
전화를 하면 꼭 무엇인가를 알아내야 한다는 강박이
상대방에겐 진심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상대방도 뭔가의 벽을 느끼게 되고,
결국 허심탄회하게 속마음을 털어놓지 못하는 것이죠.
마치 처음 연애를 시작하는 과정인데,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묻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안부연락은 그저 정말 안부가 궁금해서 하는 것입니다.
전화임장처럼 무언가를 알아내는 전화가 아닌것이죠.
두번째, ‘해야만 한다’라는 ‘부담감’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지 않는 상태에서
오늘은 꼭 전화를 해야만 하니까 하는 것이라면…
글쎄요, 전화해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그저 오늘이 연락하는 순서니까 연락하는게 아니라
조원분들께 연락을 할 때는 정말 그 분이 궁금해야 합니다.
카톡방에 갑자기 말수가 줄어들어서 궁금하거나,
오늘 임장을 간다고 했는데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하거나,
과제제출이 안되고 있는데 무슨 일 있는 것은 아닌가,
가정에 일이 있다고 했는데, 잘 해결되었는지?
이런 궁금함이 있을 때 연락을 해보는 것이죠.
그리고 이 궁금함이 결국 ‘관심’이다!
이 부분을 제가 이번 달에 크게 느낀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조장이라고 꼭 모두의 어려움을
꼭 알아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사람들 중에는 어려움을 다른 분들에게 말하면서
그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분들도 계시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혼자서 해결하고 싶어서
말씀하지 않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라서 조장이라고
이 부분을 함부러 건드릴 수도 없는 것이죠.
또한, 조장의 위치는 누군가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위치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조 전반적인 운영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해 도움을 주는 위치이기에
그 역할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진심으로 다가간다는 것’은
무엇인가 알아내려고 목적성 있게 다가가는 게 아닌
그저 그 사람 자체가 궁금해서 자연스레
가까이 가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운조튜터님께서는 저의 이 과정을
‘의무감’에서 ‘책임감’의 과정으로
성장한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저 역시 왠지 모르게 조원분들에게
작게나마 ‘책임감’을 느끼게 된 것 같아요.
그리고 그게 바로 ‘관심’이고 ‘진심’인 것 같습니다.
혹시나 저와 같은 지점에서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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