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잇츠나우입니다 :)
여러분 넷플릭스 볼 때
프로그램을 바로바로 선택하시는 편인가요?
아니면 한참 고민하시는 편인가요?
저는 바로 바로 선택하지 못하고
한참 고민하는 편입니다.
재밌어 보이는 걸 하나 골랐는데
조금만 더 보자 싶어서 계속 넘기게 되고
더 재밌어 보이는 게 계속 나오고
그러다 결국 시간이 지체되고
잘 시간이 되어서
아무것도 못 보고 끄게 되는 상황
저만 그런가요? ㅎㅎ
그리고 이런 모습이 어딘가 모르게
기시감이 들었습니다.

“어라? 이거 매수 못했을 때랑 비슷하다”
돌이켜보면
모르는 건 거의 없었습니다.
어디선가 들어봤던 드라마,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썸네일,
보면 빠져들 것 같은 배우들.
제가 보던 단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입지도 알고,
가격도 알고,
비교도 충분히 했고,
사실 결정만 하면 되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손이 안 나가더라구요.
비교를 너무 많이해서 그런걸까요?
그간 저는
“더 많이 둘러보면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계속 비교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비교군은 늘어나는데
확신은 줄어들고
결정은 계속 미뤄지게 되더라구요.
그러니 어느새 무기력해지는 순간이 찾아오고
이 결정,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게 심신이 편하겠다?
그리고 그 순간
한 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왜 결정을 미루고 있을까?
지금 나를 가로막고 있는 건 뭐지?
정말 더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일까?
아니면 틀릴까 봐 두려운걸까?
혹은
지금 선택에 책임지기 쉽지 않아서일까?
생각보다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몰라서가 아니라,
기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럼 어떤 기준을 둘까?
이후로는 무언가를 비교를 할 때
우선 이 질문을 떠올려봅니다.
"언제까지 결정하지?”
이 질문 하나가 생기니까
생각보다 많은 게 정리되더라구요.
그리고 내가 세운 기준에서
데드라인을 설정하면서
머리를 빠르게 굴리게 되었습니다.
이 가격에서 전세가 맞춰질 수 있는가
내가 감당 가능한 리스크 범위 안인가
이 단지를 내가 2~3년은 버틸 수 있는가
이 정도만 정해도
생각보다 선택이 훨씬 쉬워졌습니다.
기준이 생기니까
비교의 방향이 정리되고,
결정을 미루는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그러다 조급하게 결정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을 안해본 건 아니지만
비교의 목적에 결정이 없다면
결국 기회를 놓치는 선택이 될 수도 있기때문에
데드라인 설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위 문장 어디선가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투자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완벽한 선택을 찾는 과정이 아니라
조금 부족하더라도
결정을 내리며 나아가는 과정이라는 걸
점점 더 느끼고 있습니다.
혹시 지금도
계속 비교만 하고 계신 분 있으신가요?
앞서 말씀드렸듯
너무 조급해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어느 순간에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지금 준비가 안 된 걸까,
아니면 결정을 미루고 있는 걸까?”
그 질문을 반드시 스스로에게 던져보시고
다음 한 걸음을 만드는 계기로 삼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기준이 생기면,
결정은 생각보다 빨라집니다!
강의에서 배운 대로,
내가 보고 느낀 것을 기준으로!
어려울 땐 거인의 어깨를 빌려서!
그렇게 결정하는 과정으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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