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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오히려 몸값이 오르는 사람들의 '이것'

3시간 전

요즘 AI 얘기, 다들 하시죠?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AI가 쏟아지고 있고, 솔직히 말하면 저도 처음엔 좀 무서웠어요.

“이러다 내 자리 없어지는 거 아닌가?”

 

그런데 AI 전문가들 사이에서 흥미로운 말이 공통적으로 나오고 있거든요.

 

"인간의 안목은 AI가 대체하기 어렵다."

 

그냥 위로성 발언이 아닙니다. 근거가 있어요. 

 

아주 구체적인 심리, 인지학적 근거로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워런 버핏을 학습한 AI, 왜 버핏이 못 될까요?

 

워런 버핏에 대한 데이터는 어마어마합니다.

수십 년치 인터뷰, 주주서한, 강연, 책… 

AI가 이걸 전부 학습하면 버핏처럼 투자할 수 있을까요?

(출처: freepik)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 됩니다.

이유가 있어요.

 

인지과학 연구에 따르면 인간이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실제 사고 과정의 약 10%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AI는 이 10% 표현된 것을 통해서만 학습을 합니다.

 

즉 버핏이 어떤 기업을 볼 때 그의 뇌에서 일어나는 일들 (수십 년간 쌓인 패턴 인식, 그 순간의 직감,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 이런 것들은 아무리 인터뷰를 많이 해도 언어로 담기지 않습니다.

 

철학자 마이클 폴라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말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

이게 바로 암묵지예요.

 

AI는 버핏이 말한 것은 배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살아낸 것은 배울 수 없습니다.

 

비단 버핏이 아니더라도,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각자의 일상에서 

 

내 아들의 전문가이거나, 

회사일의 전문가이거나, 

라면의 전문가(?) 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루틴대로 하시기보다는 직관적으로 

‘이렇게 하는 것보다 저렇게 하는 게 나을 거 같은데?’

라고 생각이 드는 지점이 있으실 겁니다. 

 

이런 것들은 직관 혹은 감이라고 불리는데,

AI는 이것을 학습하지는 못합니다.


그렇다고 AI를 얕보면 안 됩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AI는 이미 수많은 영역에서 인간보다 압도적으로 잘합니다.

 

- 방대한 데이터 분석

- 문서 요약과 번역

- 반복적인 판단과 처리

 

이런 건 그냥 AI한테 맡기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따로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AI가 못 하는 것도 있네"라며 안도만 하고,

정작 본인도 그 영역을 키우지 않는다는 거예요.

 

AI시대에서 <그냥 조금 잘 하는 수준>은

쉽게 대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위 10~20% 수준 혹은

대체가 되기 힘든 한두가지의 역량 자산이

갖춰지는 것을 지향해야 AI를 다루며

생산성을 효율적으로 증진시키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단순히 지식을 축적하고 기술을 습득하는 게 아니라

그것들을 토대로 판단을 내릴 수 있는

“안목”을 길러야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버핏의 안목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버핏은 10대 때부터 기업 재무제표를 읽었습니다. 

(출처: freepik)

수십 년간 수천 개의 기업을 직접 분석했고, 

틀린 판단으로 손해도 봤어요.

 

인지심리학에서는 이 과정을 ‘청킹(Chunking)’ 이라고 부릅니다.

 

체스 그랜드마스터가 판세를 순간적으로 읽어내는 것처럼, 

반복된 경험이 복잡한 패턴을 하나의 직관으로 압축하는 거예요.

 

이건 책만 읽어선 절대 안 만들어집니다.

<직접 판단하고 → 틀리고 → 수정하는 루프>, 이게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AI 시대일수록 꾸준히 스스로 학습하고 

인사이트를 축적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말, 

그냥 하는 말이 아닌 거예요.

 

저 역시도 주기적으로 모의 투자한 물건을 살펴보며,

놓친 것과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복기하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 당장 뭘 해야 할까요?

(출처: freepik)

첫째, 기록하는 습관을 만드세요.

  • 읽고 느낀 것, 짧게라도 글로 남기세요. 
    언어로 정리하는 순간 머릿속에 흩어져 있던 생각이 내 것이 됩니다. 
    하루 5분이면 충분해요.

 

둘째, 판단 먼저, 검색은 나중에.

  • 어떤 주제든 내 생각을 먼저 정리한 다음 AI나 자료로 검증하세요. 
    순서가 바뀌면 내 판단력은 조용히 퇴화합니다.

 

셋째, AI를 '답을 주는 기계'가 아니라 '내 생각을 다듬는 도구'로 쓰세요.

  • "좋은 아이디어 뭐 있어?"보다 "내 아이디어의 약점을 찾아줘"가 훨씬 유용합니다.

 

넷째, 좁고 깊은 영역을 하나 정하세요.

  • 넓게 아는 건 AI가 이미 잘해요. 
    한 분야를 깊이 파서 남들이 못 보는 걸 보는 눈, 
    그게 아무도 복제할 수 없는 자산이 됩니다.

 


AI가 강력해질수록, 역설적으로 인간의 경험과 직관과 안목의 값은 올라갑니다.

 

버핏을 학습한 AI가 나와도 버핏이 버핏인 건, 

그가 살아낸 60년이 그의 뇌와 몸에 새겨져 있기 때문이에요.

 

지금 이 순간부터 쌓기 시작하면 됩니다.

 

10년 뒤 여러분의 안목은, 

그 어떤 AI도 복제하지 못하는 진짜 자산이 되어 있을 거예요.

 

AI가 당신의 경쟁자가 아닙니다. 

성장을 멈추는 것이 진짜 경쟁자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아오마메
1분 전N

튜터님 !!! AI시대에 어떻게 활용하고 성장해나갈수있는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가히dasikeum
33분 전N

투자 뿐만 아니라 앞으로 인생의 다양한 영역에서도 넘넘 도움될 이야기네요..!🥹 판단력이 퇴보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시도하고 생각하는 힘까지 잘 키워내겠습니다♡

와 튜터님 AI시대에 AI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결국 스스로 실력과 안목을 쌓아나가는것, 사람의 직관은 AI를 이길 수 없다는 것 기억하고 보조도구로 잘 사용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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