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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7월 돈버는 독서모임 <한국 부동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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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심리학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 하우절 / 인플루엔셜
3. 읽은 날짜: 2026.05.09
4. 총점 (10점 만점): 9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p262 왜 훌륭한 투자 수익의 대가를 지불하는 것은 기를 쓰고 피하려 하는가? 답은 간단하다. 성공 투자의 대가는 당장 명확하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가격표처럼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청구서 지급기한이 도달해도 좋은 것을 얻은 데 대한 수수료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뭔가 잘못한 데 대한 벌금처럼 느껴진다. (중략) 성공적인 투자에는 대가가 따라 붙는다. 그 비용은 달러나 센트가 아니다. 변동성, 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의 형태로 지불해야 한다.
투자를 조금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말은 한 번씩 들어봤을 것이다. 이는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는 변동성과 불확실성이라는 리스크가 높은 편이기에 이를 감당한 사람은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이 리스크가 무조건 나쁜 것일까? 개인적으로는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2019년도 당시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회 초년생이었던 나는 주변에서 비트코인 투자를 하기 시작했었다. 너도 나도 하던 시기이다 보니 당시 대략 천 만원 대 가격으로 어렴풋하게 기억이 난다. 당시의 직장동료들은 홀짝을 하듯이 투자보단 도박처럼 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누군가는 상장폐지에 대한 두려움, 가상화폐에 대한 정의가 불명확함에도 이에 대한 확신과 리스크를 감당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용기를 내어 투자를 했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현재는 1코인당 1억이 넘는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고 어느덧 자산으로써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시에 투자했던 사람이 지금까지 들고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들고 있었다면 그 사람은 불확실성, 공포,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테이킹 하였기에 얻은 성과라고 생각한다.
내가 하고 있는 투자도 지금은 상승국면으로 접어들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난 하락장 때 처럼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시 망조 분위기가 날 것이다. 그러면서 외부의 소음으로 인해 공포, 불확실성 어쩌면 후회하는 일 까지도 벌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역시도 시장에 참여한 수수료로써 감내해야 하는 것임을 인지하고 용기를 내어 투자를 실행해야 할 순간이 올 것이다. 그럴 때 오늘의 다짐을 기억하며 움직여야 할 것이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P297 진보는 너무 느리게 일어나서 알아채기가 힘들지만 파괴는 너무 빠르게 일어나서 무시하기가 어렵다.(중략) 비관주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만들어 내기가 쉬운 이유는 따끈따끈한 최근 이야기가 더 많기 때문이다. 반면 낙관적 이야기는 역사와 발전을 길게 보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잊어버리기가 쉽고 조각을 맞추기도 어렵다.
지난 부동산 하락장에서 부동산 시장은 이제 끝났다는 이야기가 만연했다. 한 예로, 서울 강동구 최대 재건축이었던 과거 둔촌주공, 현 올림픽파크포레온이 분양을 했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그리 좋지 않았고 하락기로 접어들던 시기였다. 그러다 보니 지금 분양받으면 고점이라는 말과 더불어 동간거리가 너무 좁아 창문을 열면 이웃간에 악수를 할 수 있다는 등 온갖 부정적인 기사들이 도배가 되었었다.
허나 지금의 가격은 어떠할 까? 지금도 그 때의 분위기 처럼 계속 하락하고 있을까? 이전 단락에서 썼던 내용과 이어지는 부분이긴 하지만 지금의 자산의 가치도 당시의 그런 조롱, 두려움을 이겨낸 사람들이 얻은 결과다. 재미있는 것은 하락장 당시엔 굉장히 부정적이었지만 서서히 가격이 상승할 때는 조용하다시피 했으며 언제 이렇게 상승했냐는 듯이 지금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있다. 혹은 누군가는 부정하고 있다.
지금도 역시 부동산 시장은 전월세 난 예상에 따른 부동산의 상승을 예견하는 이야기들이 많지만 또 시간이 지나고 다면 언제 그랫냐듯이 하락에 대한 기사와 부동산은 이제 끝났다 라는 등의 공포감이 조성될 것이다.그럴 때 흔들리지 않도록 투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하면서 시장의 소음에 귀를 닫고 움직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할 것이다.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p103 자본주의는 녹록지 않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돈을 버는 것과 돈을 잃지 않는 것이 전혀 다른 별개이기 때문이다. 돈을 버는 것에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낙천적 사고를 하고, 적극적 태도를 갖는 등의 요건이 필요하다. 그러나 돈을 잃지 않는 것은 리스크를 감수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재주를 요한다. 겸손해야 하고, 또한 돈을 벌 때 만큼이나 빨리 돈이 사라질 수 있음을 두려워할 줄 알아야 한다. 번 돈의 적어도 일부는 행운의 덕이므로 과거의 성공을 되풀이할 거라 믿지 말고, 겸손한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2020년부터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고 운이 좋게 자산가격의 상승을 경험하기도 했고 시간이 지나 잠시 조정과 하락을 경험한 적이 있다. 그러나 역전세로 인해 추가적으로 돈을 내어준 경험은 없다. 물론 여러 투자 선배님들의 투자 경험담과, 조언들을 참고하여 리스크를 피했지만 이를 경험했다면 내가 아는 나는 마음이 정말 힘들었을 것이며 투자 시장을 떠났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런 운이 좋은 경험을 하다 보니 한편으로는 어느 순간 자만하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했다. 몇 년간 부동산 공부를 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주변 사람들은 나에게 물어보기 시작했고 겸손치 못하게 훈수를 두거나 조언을 하기도 했다. 정말 아찔 했던 경험으로는 가장 친구에게 부동산 상승장에 경기 외곽지역에 집을 사라고 권유했었고 다행히 그 친구는 사지 않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하락장이 찾아왔다. 정말 친구 잃을 번 했던 경험이다.
이번 돈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보면서 투자 초기에 두려워 했던 모습에 대한 용기를 주는 구절들도 있었지만 지금의 내 모습과 같이 몇 번의 경험으로 자만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중심을 잡고 겸손해야 함을 거듭 강조한다. 저자가 이야기 하듯이 시장에 오래 살아남기 위해 더욱 더 겸손하고 벼는 익을 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지 않는다. 작가가 이야기 하듯이 전멸하는 일 없이, 포기하는 일 없이 오랫동안 살아남는 능력으로 결과를 만들어보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334 당신이 아무리 많은 돈을 번다고 해도, 지금 당장 그 돈으로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덮어두지 않으면 부는 절대로 쌓이지 않을 것이다.
지난 날들을 돌이켜 보면 물욕이 참 많은 사람이었다.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예전에 비하면 정말 많이 줄었다.
한 예로 결혼할 때 차를 바꾸고 싶어서 BMW매장을 가고 견적서를 받아왔던 나… 어머니 집에 갔을 때 책꽂이에 꽂혀 있던 견적서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었다.
그리고 게임을 정말 좋아했던 나는 퇴근 후에도, 주말에도 게임에 푹 빠져 스트레스를 푼다는 목적 아래 대부분의 여가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작가가 이야기 하는 돈을 많이 쓴 케이스는 아니지만, 시간을 돈으로 치환한다 했을 때는 꽤 많은 돈을 쓴 경우이기도 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하게 된 투자와 조금 더 실력을 갖춘 투자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마음먹고 투자관련 강의를 듣고 난 뒤에는 내 삶은 완전히 바뀌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소비도 꽤 절제하기 위해 노력하고 아무렇지 않게 사던 옷들도 진짜 필요한가 몇 번을 고민하고 장바구니에 담기도 한다. 또한 게임과 스포츠로 보내던 시간들은 고스란히 재테크 역량을 쌓기 위한 시간들로 바뀌었다.
또한, 다행히 경제적인 감각을 갖춘 와이프를 만나 아주 많지는 않지만 꽤 안정적으로 자본금을 모으기 시작했고, 이제는 재테크가 취미이자 주요 관심사가 되어버린 나는 정신이 피로할 정도로 다음계획을 꿈꾸며 자산을 늘리기 위한 계획과 노력을 나름대로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
하지만 사람은 고쳐쓰는게 아니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요즘들어 다시 유튜브로 자동차 리뷰를 보고있고 옷과 신발 등의 예전 관심사들이 다시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조금씩 흔들리고 있기도 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번 주 돈의 심리학이라는 책을 잘 읽게 된 것 같다. 다시 한 번 중심을 잡고 겸손한 자세로 해야 할 일들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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