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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작은 습관의 힘 / 제임스 클리어 / 비즈니스북스
p.52 많은 사람이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습관을 변화시키려고 한다. 그러나 이런 태도는 결과 중심의 습관을 형성한다. 그러나 지속하기 위해서는 정체성 중심의 습관을 세워야 한다. 이는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집중하는 데서 시작한다.
→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개선하고자 할 때 정체성의 변화를 생각하지 않는다. 단지,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자신이 해야할 행동만 생각한다. 스스로를 바라보는 방식을 바꾸지 않고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음을 깨닫지 못한다. ‘나는 이런 것을 원하는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것은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것과 매우 다르다. 나의 어떤 모습에 자부심을 가질 수록 그와 관련된 습관들을 유지하고 싶어진다.
처음 이 책을 읽었던 것은 24년 1월이었다. 당시에 습관을 쌓아서, 시스템을 만들어야겠다. 루틴이 있는 삶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 찼다.
독서를 해야지, 뉴스를 봐야지, 시세를 봐야지, 직장에서의 성장도 놓칠 수 없지, 운동도 해야지, 강의도 들어야지, OOO도 해야지… 하고 싶은 것들을 계속 밀어 넣다 보니 하나도 제대로 못하고 마무리하는 날들이 많아졌다.
모두 좋은 결과를 남기고자 했기에, 무리한 루틴 들로 정말 하고 싶은 것들은 항상 밀리고, 점차 흥미를 잃게 되었다.
나의 습관쌓기는 자유를 제한하고, 규칙이 늘어나고, 나를 억누르는 것들로 채워져서 지쳐버렸다.
다시 책을 읽으면서 인상적이었던 것은 정체성이었다. 개선하고자 하기만 했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부분이 간과 되고 있음을 깨달았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왜 이런 습관을 만들고자 했는지, 그러면 왜 실패하게 되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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