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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단지,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봐야 할 3가지

26.05.13

안녕하세요.
당신과 끝까지 함께할 투자자 운조입니다.

 

최근 서울·수도권의 공급이 줄어들면서 

신축 단지에 대한 수요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얼죽신’이라는 말이 나올 만큼 사람들은 신축을 원하지만,

 정작 시장에 나오는 신축 공급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단지에

 미리 들어가 몸테크를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리모델링 단지를 볼 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크게 세 가지입니다.

분담금, 대출, 기간.

 


첫 번째, 분담금

 

리모델링 단지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것은 분담금입니다.

리모델링은 기존 구축 아파트를 신축급 아파트로 바꾸는 사업입니다.

 

 당연히 공사비가 들어가고, 이 비용은 기존 조합원들이 부담하게 됩니다.

쉽게 말하면, 기존 집주인이 추가로 내야 하는 돈이 바로 분담금입니다.

 

그렇다면 분담금은 어떻게 정해질까요?

아주 단순하게 보면 구조는 이렇습니다.

 

리모델링 분담금 = 총사업비 - 일반분양수익

총사업비는 공사비와 기타 사업비로 구성됩니다.

 

총사업비 = 예상 공사비 + 기타 사업비
예상 공사비 = 평당 공사비 × 공사 면적

 

반대로 일반분양수익은 리모델링을 통해 

늘어나는 세대를 일반분양하면서 발생하는 수익입니다.

 

일반분양수익 = 증가 세대수 × 세대당 예상 분양가

 

즉,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전체 비용에서 

일반분양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을 뺀 나머지를 

조합원들이 나눠서 부담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분담금이 얼마인지가 아닙니다.

 

기존 매매가 + 예상 분담금

이 금액이 주변 신축 단지 가격과 비교했을 때 

얼마나 경쟁력이 있는지를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존 아파트를 8억에 사고, 

예상 분담금이 3억이라면 총 투자금은 11억입니다.

 

그런데 주변 신축이 12억이라면 수익성이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주변 신축이 15억이라면 충분히 검토해볼 만한 투자일 수 있습니다.

 

결국 리모델링 단지는 이렇게 봐야 합니다.

 

“이 집이 신축이 되었을 때, 주변 신축보다 싸게 살 수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  대출

 

두 번째는 대출입니다.

리모델링이든 재건축이든 사업이 진행되면 분담금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몇 억 원의 현금을 그대로 들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대출을 이용하게 됩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두 가지입니다.

대출이 나오는가?
내가 감당할 수 있는가?

 

매수할 때는 매수자금이 필요합니다.
사업이 진행되면 이주비, 중도금, 분담금, 추가분담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입주 시점에는 잔금까지 감당해야 합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놓치는 부분이 있습니다.

처음 매수할 때는 자금이 맞는 것처럼 보이는데, 

사업이 진행되면서 추가 자금이 계속 필요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리모델링 단지는 단순히 “지금 살 수 있느냐”만 보면 안 됩니다.

 

이주 시점에도 버틸 수 있는가?
분담금이 늘어나도 감당 가능한가?
입주 시점 잔금까지 가능한가?

이 세 가지를 같이 봐야 합니다.

 

분담금 대출 = 이주비 대출 + 중도금 대출 + 입주시 잔금대출
이렇게 세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기존 주택담보대출이 있는 경우에는 

이주비 대출을 받을 때 기존 대출을 상환해야 하는 구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대출금, 추가 대출 가능 금액, 금리, 

DSR 적용 여부까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대출 규정은 지역, 차주 조건, 금융기관, 정책 변화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글에서는 특정 숫자를 단정하기보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주비 대출, 중도금 대출, 잔금대출의 가능 여부와 한도는 

지역과 차주 조건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리모델링 투자는 수익성만 보고 들어가면 위험합니다.

수익성이 있어 보여도 자금 흐름이 막히면 버티기 어렵습니다.

투자는 결국 버틸 수 있어야 수익으로 연결됩니다.

 

 

 


세 번째, 기간

 

세 번째는 기간입니다.

좋은 사업도 시간이 길어지면 수익률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리모델링은 하루아침에 끝나는 사업이 아닙니다.
추진위원회, 조합설립, 안전진단, 건축심의, 사업계획승인,

 이주, 착공, 준공까지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그래서 리모델링 단지를 볼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질문은 이것입니다.

 

지금 사업 단계가 어디까지 왔나?

 

초기 추진 단계인지,
조합설립이 되었는지,
건축심의나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는지,
이주가 임박했는지,
착공에 들어갔는지에 따라 리스크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초기 단계일수록 가격은 상대적으로 덜 반영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불확실성이 큽니다.

 

후기 단계일수록 안정성은 높습니다.
하지만 이미 가격에 기대감이 반영되어 수익성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리모델링 추진 중”이라는 말만 보고 들어가면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실제 진행 단계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조합원 동의율과 내부 갈등 여부입니다.

리모델링은 조합원들의 마음이 모여야 사업이 앞으로 갑니다.

분담금이 커지거나, 평형 배정 문제가 생기거나,

 공사비 갈등이 생기면 사업 속도는 늦어집니다.


사업 속도가 늦어지면 금융비용은 늘어나고, 

수익률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리모델링 조합설립은 기본적으로 전체 구분소유자와 의결권의 각 2/3 이상, 

동별 각 1/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투자 관점에서는 

단순히 법적 요건만 넘었는지를 보는 것보다,

 실제로 조합원들이 이 사업을 

끝까지 밀고 갈 의지가 있는지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그래서 동의율이 75% 이상인지, 80% 이상으로 올라왔는지, 

반대 세력은 얼마나 있는지, 소송이나 갈등은 없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이주 시점이 구체적으로 나왔나?

“곧 이주합니다.”
“조금 있으면 시작합니다.”

이런 말은 조심해야 합니다.

 

리모델링에서 ‘곧’은 생각보다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막연한 말이 아니라, 실제로 이주 계획이 구체적으로 나왔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결국 리모델링 투자는 이렇게 봐야 합니다

 

리모델링 단지는 좋아 보일 수 있습니다.

구축 가격으로 들어가서 

나중에 신축급 아파트를 받을 수 있다면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는 반드시 비용과 시간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막연하게

“여기 곧 리모델링 된다니까 들어가서 몸테크하자.”

이렇게 접근하면 위험합니다.

 

반드시 세 가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첫째, 분담금은 어느 정도 나올 것인가?
둘째, 대출과 자금 흐름은 감당 가능한가?
셋째, 사업 기간은 얼마나 걸릴 가능성이 있는가?

 

이 세 가지를 확인한 뒤에, 기존 매매가와 

예상 분담금을 더한 가격이 주변 신축 대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지 판단해야 합니다.

 

리모델링 투자는 단순히 기대감으로 하는 투자가 아닙니다.

숫자로 보고, 자금으로 버티고, 시간까지 계산해야 하는 투자입니다.

기대감이 아니라 계산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그래야 리모델링 단지가 기회인지, 아니면 오래 묶이는 리스크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댓글

횰럽
26.05.13 18:40

와 반장님 어려운 내용인데 알잘딱깔센으로 정리해 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마그온creator badge
26.05.13 18:42

분담금과 내가 감당가능한 대출 여력이 되는지 꼭 살펴 보겠습니다!! 운조님 감사합니다!!

스리링
26.05.13 19:06

분단금, 대출, 기간 잘 확인해볼게요 운조님! 어려운 리모델링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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