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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후기 쓰는 양식

책 제목(책 제목 + 저자) : 저소비 생활
저자 및 출판사 : 가제노타미
읽은 날짜 :26년 5월 셋째주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저소비 #습관 #행복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
[에필로그]
돈도 마음도 낭비 없이 나만의 행복을 버는 저소비 생활
내 삶에 만족하면 돈 쓸 일이 줄어든다.
월 70만원,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필요한 것에 집중하기
집에 쌓인 물건을 줄고, 통장 잔고가 느는 생활
명품도 안 사는데 카드값에 허덕인다 → 2~3만 원짜리 소비를 가장 주의한다.
씀씀이가 늘어나 선저축을 할 수 없다 → 월 저축액이 아닌 목표 지출액을 정한다.
매번 계획적인 지출은 체질이 아니다 → 월초에 아끼고, 월말에 여유롭게 쓴다.
사고 싶은 것이 있으면 바로 구매한다 → 결제 전 소비, 투자, 낭비로 구분한다.
[책 내용]
저소비 생활의 사고방식은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 ‘항상 스타벅스에서 독서를 즐겼지만 이번엔 참자’라며 스스로를 통제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럴 때 무조건 참기보다 ‘나는 스타벅스의 무엇을 좋아하는가?’, ‘돈을 쓰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라고 잠시 생각해 보는 것이다. 이렇게 ‘나는 ○○가 좋다’라는 생각도 세부적으로 분해하면 의외로 행복의 근원을 발견할 수 있다. 내가 어떤 부분에서 만족과 행복을 느끼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면 정말 좋아하는 요소에 가닿을 것이다.
사회에서 다양한 가치관의 파도에 휩쓸리다 보면 분명 나의 기준으로 돈을 쓰는 것보다 타인과 환경에 맞춘 지출이 많아진다. 다른 사람이나 주변 환경을 기준으로 한 소비를 중단하기만 해도 많은 사람이 저비용으로 살 수 있다.
현재의 내 모습이 적당히 마음에 들면 쓸데없는 돈을 들이지 않아도 된다. 마음속에서 자기 나름대로 잘하고 있다고 안정을 느낀다면 일상을 보내는 방식도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 뭐든지 내가 지금 ‘갖고 있다’는 전제를 두는 것이다. 생활을 개선하자고 마음먹었을 때 나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자 당장 뛰어들 기세가 되지만, 그전에 이미 갖고 있는 것을 인식하거나 지금의 자신이 좋다고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 마음은 남들이 좋다는 것만 받아들이다 무거워져 버린 나를 떠오르게 해줄 구명 튜브가 되어준다.
집세 등 생활의 필수적인 고정비는 내가 노력해도 금액을 바꾸기 어려운 부분 → 계좌이체
식비 등 생활의 유동적인 변동비는 내가 노력해서 금액을 바꾸기 쉬운 부분→ 현금으로 지출
수중에 두는 돈은 기본적으로 ATM에서 현금으로 인출해 놓는다. 이때 중요한 점은 돈 찾는 일을 한 달에 한 번으로 정해놓고, 여분의 돈을 찾지 않는 것이다.
‘월초는 빈약하게, 월말은 사치스럽게’ 규칙에서 마음에 드는 포인트는 돈을 즐기면서 사용한다는 점이다. 돈을 다 쓰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사실 돌이켜 보면 별로 소비하고 싶지 않은데도 돈을 썼던 일이 분명 많을 것이다. 이렇게 우선순위가 낮은 소비를 잘라내어 돈 쓰는 만족도를 올리는 것이 ‘월초는 빈약하게, 월말은 사치스럽게’의 핵심 포인트다.
돈을 쓰지 않고 지내는 것은 근력 운동과 같다. 가끔 생각났을 때만 하면 충분하지 않고,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해야 좋은 습관이 생긴다. 오지에 살지 않는 한, 요즘 시대를 사는 사람은 대부분 돈을 조금 내면 즐거움을 얻을 수 있고 불편도 해소할 수 있다. 상당히 돈을 쓰기 쉬운 상황에 놓여 있는 셈이다. 어떻게 생각해도 바로 돈을 쓰는 편이 쉽다.
나는 돈을 쓴 후에 지출을 분류하기보다 돈을 쓰기 전에 그 행동이 소비·낭비·투자 중 어디에 해당하는지 항상 가볍게 의식해 두려고 한다. 예를 들어 매장에서 구매하려고 집어 든 옷을 계산대에 가지고 가기 전에 머릿속으로 ‘이 쇼핑은 소비·낭비·투자 중에 어디에 해당할까?’라고 순간 멈춰 생각해 보는 것이다. 그러면 쓰던 게 다 떨어져서 사려고 하는 소비인지, 집에 이미 있는데 더 사려고 하는 낭비인지 확실히 자각할 수 있다. 투자인 경우는 극히 드물고, 대부분이 소비나 낭비다.
바로 사들이는 습관이 있으면 불필요한 물건이 집에 쌓일 가능성도 그만큼 커진다. 갈팡질팡하지 않으려면 지금 가진 물건으로 지내는 습관이 필요하다. 자동차에 비유하자면 ‘건널목 앞에서 일단정지’ 규칙이다. 건널목을 계산대나 지불 행위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물론 갑자기 소비를 안 하겠다고 극단적으로 정하지 말고, 우선은 일주일에 한 번이라도 바로 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마음으로 조금씩 시도해야 한다.
저소비 생활을 보내며 깨달은 것들 중에서도 특히 말하고 싶은 것은 자신감의 중요성이다. 예전의 나는 자신감이 없었기 때문에 아무리 옷이나 물건에 돈을 써도 만족할 수 없었다. 일반적으로 자신감을 북돋는 방법이라 하면 무엇이 있을까? “달성하기 조금 어려운 목표를 달성하면 자신감이 붙는다”라며 자격증 시험을 공부하거나 저축을 하면서 힘을 얻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것도 한 방법이다. 나는 자신감을 기르기 위해서는 작은 목표의 축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다. 큰 목표보다 작은 목표가 달성하기도 쉽고, 성취감도 있으므로 나에게는 굉장히 효과적이다. 평소 잘 보이지 않는 부분에도 자신감을 쌓아 올리기 위한 ‘작은 재료’가 흩어져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나 해야 할 작업이라고 인식하고 있어서 놓치는 부분이 많다. 스스로 자신감을 기른다는 것을 의식하기 시작한 뒤로는 어떤 작은 일이라도 해내면 일일이 칭찬한다. 그러자 마음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자신감이 바닥인 상태는 거의 없어졌다.
내가 집착을 내려놓을 때 유의하는 점은 일단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나는 읽고 싶은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듣거나 산책할 때가 많다. 이렇게 좋아하는 일을 한 후에는 충전이 된 것처럼 기운이 난다. 이렇게 내면이 채워져 있으면 그 덕분인지 집착하는 마음이 줄어들어 내려놓기가 쉬워진다. 집착하는 대상에 집착하고 있을 때일수록 자신이 원래 좋아하던 일이나 만족하는 부분을 완전히 잊고 있는 경우가 많다.
사람의 의식은 참으로 신기해서 이미 가진 게 많다고 생각하며 주위를 둘러보면 많다고 느껴지고, 없다고 생각하면 없다고 느껴진다. 그렇다면 자신이 만족하는 쪽을 선택해야 마음도 가벼워지고, 불필요한 일도 줄어든다. 돌발적으로 현재 나의 모습이나 생활을 뒤바꾸고 싶은 느낌은 분명 결핍 증상의 일종이다. 나 역시 예전에 자주 그랬다. 처방은 단 하나다. 나는 이미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바꾸면 된다. 인테리어에 열중하고 싶어지거나 의류를 전부 새로 구매하고 싶어지거나 어딘가 멀리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기도 한다. 그것으로 생활에 약간의 변화를 줄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아무것도 변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 날 다시 결핍 증상이 일어난다. 이미 가지고 있고, 이미 갖추고 있음을 의식하면 초조함이나 불안함을 느낄 때 신기하게도 마음이 안정된다. 아직 아무것도 없고, 전혀 갖추고 있지 않다고 느끼기 때문에 초조하거나 불안해진다.
나는 저소비 생활을 통해 “이게 행복일지도 몰라”라고 나 자신에게 계속 되뇌고 있다. 녹음이 짙어지는 계절, 근처에 산책하러 나가서 ‘이게 행복일지도 몰라’라고 생각하고, 아침에 기분 좋게 일어나서 ‘이게 행복일지도 몰라’라고 생각하며, 내가 떠올린 아이디어를 바로 실행할 수 있으면 ‘행복은 이런 건가?’라고 생각한다. 계속 행복한 상태에 머무른다기보다 행복할지도 모른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을 가지면 행복해진다”, “저것이 있으면 행복해진다”라고 처음부터 행복을 보증하거나 제시해 주는 것들이 분명 행복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주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느끼고, 스스로 찾아냈다고 인식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책은 단순히 절약 방법이나 돈 아끼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소비의 원인을 스스로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소비하기보다, 내가 언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인지 알아가고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특히 스스로를 자주 칭찬하고, 이미 충분히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는 시선으로 일상을 바라보는 태도가 결국 소비습관까지 바꿀 수 있다는 부분을 배웠다.
억지로 참는 절약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을 느끼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불필요한 소비가 줄어드는 방향이라는 점이 기존 절약책과 다르게 느껴졌다. 절약 방법은 알고 있지만 마음처럼 실천이 어려웠던 사람이라면 부담 없이 읽기 좋고, 소비습관뿐 아니라 스스로를 바라보는 태도까지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었다.
‘나는 ○○가 좋다’라는 생각도 세부적으로 분해하면 행복의 근원을 발견하기
구매하기 전에 ‘이 쇼핑은 소비·낭비·투자 중에 어디에 해당할까?’라고 멈춰 생각해보기
용돈 생기면 외식부터 하는데 월초에 아끼고, 월말에 여유롭게 쓰는 전략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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