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을 정리하며
열반스쿨 기초반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조모임, 또 다른 수준의 강의에 나도 모르게
'지금 나에게 너무 어려운 강의를 신청한 거 아닐까?' 하는 내 생각을 읽으신 듯
'넌 할 수 있어.' 라고 거울 볼 때마다 응원하라는 메시지를 던지신다.
앞마당을 늘려야 하는 이유(투자의 본질)로 시작하여
분위기 임장, 단지 임장, 매물 임장을 각각 준비하는 방법과 체크리스트,
부동산 소장님과의 통화, 매물 임장 과정의 대화까지 참으로 폭넓고 깊이 있는 지식들을
알려주신 강의였다.
강의를 들으면서 얼마 전 내 집 마련을 고민하며 소장님과 여러 집을 돌아보았던 경험,
(그러니까 여러 집 보고도 기억이 안 났던 거였구나. 앞으로는 카톡에 사진과 생각을 올리면서 봐야겠다...)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조원분들과 분위기 임장을 했던 경험이 저절로 떠오르면서
(분임과 단임이 일부 뒤섞여 있었구나. 아파트 가격은 궁금해도 분임 때는 자제해야겠다..)
무엇을 보완해야 할 지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강의를 듣고 나니 귀가하면서 집 주변의 상가들이 새롭게 보였다.
아파트 주변은 병원, 약국, 마트, 미용실, 네일샵, 필라테스 등의 간판이 눈에 띄었고
공원 방향으로 갈수록 음식점, 술집, 노래방, 호텔 등의 시설이 많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실전준비반을 통해 임장을 하게 될텐데
그 때에는 '내 생각'은 좀 내려놓고
사람들이 이 동네를 왜 좋아하는지
입지를 결정하는 요소 중 어떤 요소가 이 지역을 수요를 결정하는 지를
계속 생각하며 관찰하고 걷는 임장이 되도록 해야겠다.
실전준비반에서 해내야 할 단 한 가지
이제는 기존의 평범한 직장인으로서의 삶으로 돌아가려는 관성 대신
새롭게 한 발이라도 내딛어 보는 새로운 시도와 성장에서 더 큰 기쁨을 느껴야겠다.
그러기 위해 투자자로서의 삶을 세팅하고 충실히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뇌는 새로운 것을 싫어하겠지만 당연한 현상이라고 여겨야겠다.)
그리고 독서, 강의, 임장, 임보의 일련의 과정이 습관이 되도록 충실히 시간을 버티어 내어야겠다.
실준반이 그 시작이 되겠다.
'준비가 다 되면' 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니,
열반스쿨 기초반 듣고 실준반이 처음이면서 가능하겠나 하는 생각은 접고
부족함은 한 걸음씩 걸으면서 해결해나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