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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게 보이는 순간 [서투기31기 작심31하다보니 습관이 되버렸조 꾸오]

26.05.22

서울투자 기초반 - 내 돈으로 살 수 있는 서울.수도권 아파트 찾는 법

안녕하세요, 

꾸준히 오래가는 투자자 꾸오입니다. 

 

‘지금 내가 가진 돈으로 비규제 수도권을 매수해도 되는걸까?'

‘이미 *억 오른 지역, 늦은 것은 아닐까?’

‘더 좋은 단지를 기준이 뭘까?’ 

 

지역 안에서 가치와 가격을 비교하는 것을 넘어 

지역 간 비교와 내 돈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선택지를 찾는 방법을 배울 수 있던 강의였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교통 및 환경과 같이 입지가 개선되는 지역이 

그 이전과 비교했을 때 얼만큼 땅의 가치가 오를 수 있을 지 

판단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와 더불어, ‘전고점을 맹신하지 않는 것’ 에 대한 내용을 체감할 수 있었는데요, 

우리는 이번 하락장을 겪으면서 지난 전고점을 정답지로 바라보며 

단지의 가치를 판단하고,

 

이번 상승장에서 전고점을 회복한 단지가 좋은 단지, 회복하지 못한 단지가 안좋은 단지 

이분법적으로 편하게 생각하는 경향을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강의에서는 중요한 것은 

전고점, 전고점 대비 회복률 등 숫자에 관한 것이 아닌 

현재의 입지 가치와 상대적인 가격이라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실제로 주변 급지와 랜드마크 단지들을 비교해보고 

주요 선호 단지들이 전고점을 돌파한 것은 맞지만

비슷한 위상의 주요 선호 단지들의 가격과 비교해보았을 떄 

무조건 고평가라고 단정짓기 어렵다는 점을 똑똑히 알 수 있었습니다. 

 

한편, 많은 사람들이 비규제 투자처에 투자를 해도 되는지 의문을 갖습니다. 

“비규제 투자처가 최고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이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라는 진담 튜터님의 설명이 기억납니다. 

 

투자에서 항상 최고 지역, 최고의 단지만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 종잣돈, 대출 가능성, 시장 상황, 전세 안정성 등 나에게 핏한 상황들을 고려하면 

오히려 선택지가 제한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에서 최고를 찾는 것도 배우는 관점에서 중요하겠지만 

실질적으론 내가 가진 종잣돈으로 할 수 있는 선택지 안에서 가장 좋은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제는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 말이 오히려 현실적인 투자자의 태도 입니다. 

 

2강에서는 교통을 분석하는 인사이트를 배웠다면, 

3강에서는 환경에 대한 접근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서울이 아닌 수도권 지역이라고 해서 무조건 서울보다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요 지구 접근성이 비슷하다면 오히려 평지, 공원, 상권, 균질한 생활권 같은 요소가 더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만 놀기 좋은 상권보다도 아이들'도'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환경을 갖춘 곳이 더욱 살기 좋은 곳일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서울이냐 비규제냐’ 가 아니라, 사람들이 실제로 살고 싶어하는 곳인지  였습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아이 키우기 좋은 상권, 생활 편의성이 갖춰진 곳이라면, 그리고 그런 지역이 희소성을 갖고 있다면 더욱 입지의 가치가 빛을 발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강의의 핵심은 ‘비교평가’ 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비교평가는 단순히 매수할 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이미 보유한 사람에게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말이 

월부에 들어와 1년 이상 공부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더 없이 중요한 말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내가 가진 물건의 가치를 제대로 설명할 수 있어야 나중에 갈아타기를 할 때도 더 좋은 선택과 비교를 할 수 있습니다. 

 

결국 비교평가는 더 싸보이는 것을 고르는 기술이 아니라, 

같은 돈과 투자금으로 어떤 선택이 더 나은 결과를 줄 수 있는지 판단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강의와 같이 

킨츠키 이야기로 끝 맺음을 하고자 합니다. 

 

깨진 그릇의 틈을 금으로 이어 붙이면 오히려 새 그릇보다 더 단단하고 아름다워진다는 이야기 처럼, 

투자 과정도 놓친 부분, 부족했던 부분, 후회되는 선택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1호기를 지방 구축에 투자한 점, 23년 하락장에 서울 투자보단 내집마련을 수도권에 한 점 등 아쉬움이 남는 선택들이 존재합니다. 

 

멈추는 것 보다는 하나씩 하나씩 다시 배우고 채워가면 결국 더 단단한 투자자가 될 수 있다는 말씀을 곱씹으니

시간이 지난 나에게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들이 쌓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들은 앞으로의 단지 선택에 최선의 선택을 하는 과정을 쉽게 만들어 줄 것임을 확신합니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서울이냐 아니냐, 신축이냐 아니냐, 전고점 대비 얼마 빠졌느냐 아니냐 가 아닙니다. 

결국 그 지역의 선호 요인, 단지의 개별성 과 같은 사람들이 그 지역에 살고 싶어하는 입지인지, 단지인지가 핵심이었습니다. 그리고 내 돈으로 할 수 있는 선택지 중 가장 좋은 물건인지가 중요하구요.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당연한 말 아니야? 라고 생각했을 법한 부분들을 

이제는 어떻게 하면 더욱 첨예하게 분석하고 심도있게 생각해볼 지에 대해 생각하는 방법들을 

나만의 방법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당연한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지 않을 때 비로소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를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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