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장이입니다~
중소도시 1호기 매도 세입자와 협의 부분에 이어서 매도 협상 부분에 대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협상이랄 것도 없이 조건에 딱 맞는 매수자가 생겨서 정말 빠르게 1주일 만에 매도를 하게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작게나마 깨달은 점들이 있어서 복기해보려고 합니다
1편 협의하는 부분에서 잠깐 적었듯이, 1호기를 한 지역은
상승장이 시작되었고, 단지내 부동산에 전임을 하면서 실거주 거래가 잘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세입자와 협의를 했고, 실거주자에게 매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부동산에 내놓을 때도, 매수한 사장님께 우선 2주 정도만 단독으로 올려놓으시고 그 이후, 다른 부동산에도 내놓는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일잘러 사장님이셨는데요, 말씀하시길
“이 물건 저 말고는 다른 부동산에 주지 마세요~, 그리고 주기 전에 제가 무조건 팔아드릴게요!”
정말 자신감이 많으신 사장님이셨습니다
지나고보니 그만큼 실거주자들의 매수 문의도 많이 들어오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고는 내놓자마자 한 팀 보시고, 다가오는 주말에 한 분이 보시더니 바로 계약을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매수자는 1호기가 위치한 생활권보다 후순위에 실거주 하시고 계시던 분이 조금 더 좋은 생활권으로 넘어오신 것이었습니다
이게 이렇게 빨리 팔릴 줄도 저는 몰랐습니다
잔금 조건도 다 맞춰준다는 말에,
팔 수 있을때 빨리 팔자! 이런 생각만 하고 있어서, 현재 단지에 나와있는 물건들의 가격도 알고 있었기에
300만원 깎아주고 매도 계약을 했습니다
잘한 점
-전임을 통해서 실거주자 매수시 가격 적정성 등 미리 파악하고 단지내 나온 물건들 가격이 어떻게 되는지 파악해둔 것.
-적당한 금액 협상을 해주고 매수자가 있을때, 잡은 것
개선할 점
-저는 그냥 세끼고 매도하는 것은 난이도가 있다고만 생각하면서, 시야가 좁아져서 무작정 300만원 깎아준 것.
매도 우위 시장이라, 다만 100만원이라도 더 받을 수 있다거나 경쟁력이 있는 물건이라, 충분히 매수자가 더 급하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함. 계약을 하고나서 한템포 늦춰도 될 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의 세입자분도 빠르게 다른 집을 매수를 하면서 날짜가 고정이 되어버리는 바람에
잔금일을 맞춰주는 실거주자가 나타나줘서 정말 다행이긴 했지만,
계약을 하고나니 아쉬운 점도 많이 보였습니다
약간 허무하지만(?) 이렇게 저의 첫 매도 경험이 탄생했습니다..허허
그리고 딱 한 달 뒤, 수도권 외곽으로 갈아타기 까지 하게되었습니다
이번 매도, 매수를 하면서 깨달은 점이 있었습니다
수도권 또는 지방 광역시로 갈아타는 과정 중에 저는 수도권 앞마당이 좀 더 많았고, 장단점을 살핀 후
수도권 외곽으로 갈아탈 마음을 먹었고, 시시때때로 바뀌는 정책 속에서 매도-매수를 결심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작은 행동들 덕분이었습니다
꾸준히 시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예전에는 잘몰라~ 하면서 그냥 넘겼지만,
그 정책에 대해 내가 한번 더 관심을 가지고 조건들을 더 살피게 되었습니다
정책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해서, 멘토 튜터님들의 해설 영상이나 칼럼을 통해서 두번, 세번 확인했습니다
또한 매일 출퇴근하면서 듣던 월부tv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안들리던 것들이 들리기 시작하고, 운전하다가 까먹을까봐 신호걸렸을 때, 메모장에 남겨두고 기록했습니다
‘수도권 비규제에서도 5.9 다주택자 중과 유예 해제 소식에도 나와는 별 상관이 없는 거구나’,
하고 넘겼더라면 기회를 찾아볼 생각도 안했을겁니다
처음에는 정책도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5.9 이전 잔금을 해야한다라고 알았지만, 5.9 까지 본계약만 하더라도 가능하다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럼 나에게도 좀 더 급매를 잡아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는 점. 이런 작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고
그러면서 매임을 할 때도, 다주택자들의 급매 물건을 한번이라도 더 찾아보고 사장님께 한마디라도 더 해볼 수 있었다는 점. 들이 매도 매수하는데 확신을 더해줬다는 점
(결론적으로 다주택자 급매를 잡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이런 기회들, 가능성을 더 열어줬다는 게 작은 깨달음이자 기쁨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매도 매수 동시 진행도 알게 되었습니다
매도 잔금까지 다~하고, 매수 잔금할 돈이 다 있어야 매수 해야한다는 고정 관념도 깨줬습니다
다른 분들은 다 아실지 몰라도 응용력이 부족하고 경주마 같은 시선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인지라
작은 행동들을 통해서 작은 깨달음을 정말 많이 얻었습니다
꾸준히 앞마당 만들면서 내가 해야할 것들을 한다면 기회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는 점
매수를 하면서, 돈이 결국엔 가격 협상도 한번 더 해볼 수 있는 정말 큰 무기였다는 것도 깨달았습니다
매도를 할 때, 조금 싸게 파는 만큼 계약금이나 중도금을 조금 더 받는 방법도 있었는데 아쉬웠습니다
매수할 때, 동시 진행으로 종잣돈이 좀 부족했습니다.
계약금보다 조금 더 있는 상태였습니다. 상황에 따라 급한 분들에게는 더 많은 돈을 드리면서 다만 조금이라도 가격 협상 혹은 잔금일 조정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3번의 매수 1번의 매도 경험을 쌓았습니다 아직까지 정말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정말 수준 높은 투자를 하는게 아니어도
항상 확언에 쓰는 것처럼 제 속도에 맞게 꾸준히, 오래 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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