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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스쿨 기초반 - 부동산 투자로 수익률 200% 내는 방법
주우이,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스리링입니다 :)
항상 독서TF 조모임을 하러 가는 길에는 늘 설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투경담 발표 기회를 주셔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던 길이었는데요.
무엇보다 리스보아님과 험블님의 발표가 정말 최고였습니다…
발표 주제는 달랐지만 듣다 보니 복기도, 매도도, 계획서도 결국 하나로 연결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국 겪은 경험을 흘려보내지 않고 다시 꺼내서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형태로 바꾸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발표룰 준비하면서, 어떤 경험을 했을 때 그때의 감정이나 결과를
잘 정리해두어야 다음에 다시 꺼내 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경험이 정말 좋은 경험으로 남으려면 잘 매듭지어야 남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관점에서 배운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보아님은 대형평형과 수도권 외곽 오피스텔 매도 경험을 나눠주셨습니다.
보아님의 발표에서 가장 기억에 남은 건
환금성이 떨어지는 물건도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었는데요,
결국 매도는 누구에게 어떻게 팔 것인가를
얼마나 구체적으로 따져보았는가에 달려있었습니다.
Price, Person, 사장님 타겟까지 !
"이 단지는 누가 살까?
그 사람은 어디와 비교할까?
어떤 가격이면 마음이 움직일까?
어떤 사장님이 그 손님을 알고 있을까?"
이 질문들에 스스로 답할 수 있어야 매도 전략이 생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팔리지 않는 물건이라고 포기하기 전에,
살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 숨어 있을까를 더 생각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기회비용에 대한 말씀도 기억에 남았는데요.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하게 된 매도였지만 가장 큰 기회비용은 시간이었다고 하셨습니다.
투자는 매수하는 순간 끝나는 게 아니라
보유하고, 대응하고, 필요할 때 매도하는 과정까지 이어진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앞으로 물건을 볼 때도
이 물건은 살 때만 좋은가?
보유할 때의 난이도는 어떤가?
나중에 팔아야 할 때 누가 사줄 수 있을까?
이 질문을 함께 가져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험블님은 계획서를 잘 쓰는 방법에 대한 발표를 해주셨는데요,
빈 화면을 보면 머리가 하얘지는 분들을 위해 (..난가?)
계획서가 왜 필요한지 어떻게 구조를 잡으면 좋은지 나눠주셨습니다.
“나무를 베는 데 6시간이 주어진다면
나는 먼저 4시간을 도끼날을 가는 데 쓸 것이다 - 링컨
가장 기억에 남은 건 계획서를 쓰기 전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말하고자 하는 대상, 그리고 목표가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요즘은 클로드, GPT 같은 인공지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데,
그럼에도 스스로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모르면
AI도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주기 어렵다는 말씀이 와닿았습니다.
저는 어떤 글을 쓸 때나 콘텐츠를 만들 때
일단 써보면 되겠지 하고 시작할 때가 많았는데, 이제는 개요를 잘 짜보려고 합니다.
누가 이 이야기를 들을까? 그분들은 무엇을 어려워할까?
내 경험 중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될까? 듣고 나서 어떤 행동을 해보면 좋을까?
험블님께서 말씀해주신 흐름도 큰 도움이 됐는데요,
①사람들이 어려워하는 것, ②도움이 될 만한 나의 경험, ③그 경험에서 나온 방법과 액션플랜
이 세 가지가 명확히 정리가 되어야 제 경험이 누군가에게 닿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이때 힘들었다. 이런 걸 배웠다. 이런 결과가 있었다. → 전형적인 하고픈 말
듣는 사람이 지금 무엇을 어려워하는지 보지 않으면
좋은 경험도 혼자만의 이야기로 끝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 가치님께서 어떻게 같은 투자경험으로 여러차례 강의를 할 수 있었는지 질문을 주셨는데요,
험블님께서 경험을 흘려보내지 말고 매듭지어야 한다고 하신 것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같은 경험도 시간이 지나면 다르게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정말 공감되는게, 다각도로 복기하지 않으면
다음에 비슷한 상황이 와도 또 같은 실수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는 작은 경험도 조금씩 매듭지어두고 싶습니다.
튜터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요즘 시대에는
정보 자체보다 분별력이 더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I가 글도 써주고, 자료도 정리해주고, 아이디어도 추천해주는 시대가 됐습니다
튜터님께서도 인공지능을 잘 활용해보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대화를 하면서 소재가 튀어나오기도 하고,
한명의 논리적인 비판자로부터 글의 허점을 찾는데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도 AI를 더 잘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AI가 주는 답을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되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 정보가 맞는지 이 상황에 적용해도 되는지,
투자자로서 놓치면 안 되는 미묘한 차이는 무엇인지
이걸 보는 눈은 결국 제가 길러야 했습니다.
튜터님께서 글쓰기에 대한 말씀도 좋았습니다.
투자를 잘하려면 글을 꼭 써야 하는 건 아니지만
다음에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는 글쓰기가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책을 읽지 않고, 복기를 하지 않고, 글을 쓰지 않으면
정보는 많아져도 판단하는 힘은 자라지 않을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잘 보여지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건
다음에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정직하게 남기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회수를 위한 글도 있을 수 있고, 나눔을 위한 글도 있을 수 있지만
복기에 대한 글은 조금 더 솔직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내가 어떤 걸 잘못보고 있었는지 이런 부분을 피하지 않고 적어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끝으로, 보아님 발표를 통해 매도도 수요를 보는 일이라는 걸 배웠고
험블님 발표를 통해 좋은 계획서는 경험을 잘 매듭지은 사람만이 쓸 수 있다는 걸 배웠습니다.
그리고 튜터님의 말씀을 통해 정보가 많아질수록 생각하는 힘이 더 중요하다는 걸 배웠습니다.
좋은 발표 나눠주신 리스보아님, 험블님 감사합니다.
귀한 피드백 나눠주신 진담 튜터님, 적투 튜터님께도 정말 감사합니다 :)
이번 모임에서 배운 것들을 제 경험과 글, 그리고 다음 행동으로 잘 매듭지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