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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제목:부의 사다리에 올라타라
저자: Maggiulli, Nick
✅ 책의 줄거리
처음에는 저자가 너무 궁금했습니다. 저자의 어린 시절과 성공 과정을 보니 저보다 어린 것 같았는데,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부의 사다리를 올라탔는지가 궁금했습니다.
데이터 과학자이자 자산관리 전문가로 소개되어 있는데,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면서 데이터 분야로 접근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자산이 10만 달러에서 100만 달러로, 그리고 100만 달러에서 500만 달러로 성장할 때의 삶의 변화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이를 책으로 쓴 것으로 보입니다.
데이터 전략가답게 각 단계별로 진입할 때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를 데이터로 수집하여 결론을 도출하고 있는데, 책의 내용도 좋지만 이 저자처럼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단계(1만 달러) / 2단계(~10만 달러) / 3단계(~100만 달러) / 4단계(~1,000만 달러) / 5단계(~1억 달러) / 6단계(1억 달러 이상)
✅ 가장 인상 깊은 구절
P426 리히터의 실험은 기대가 우리의 행동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보여준다. 물에 빠진 쥐처럼, 우리는 앞에 놓인 일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빠르게 단념한다. 하지만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믿는다면 한계를 생각보다 훨씬 더 멀리 넘어설 수 있다
요즘 동료들과 자주 나누는 말이 "낙관론자가 돈을 번다"는 말이었습니다. '잘 안 될 거야', '떨어질 거야', '세금이 걱정돼', '샀다가 잘못되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부터 하게 되면 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무한한 낙관을 가지고 '내가 하고자 하면 못할 게 없다'는 마음가짐을 먼저 갖춘 뒤, 시장을 냉철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시장을 냉철하게 본다는 것을 비판적으로 마음먹는 것이라 여기기 쉬운데, 이 두 가지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나 자신에 대한 무한한 자신감과 시장을 바라보는 냉정한 눈, 이 두 가지가 함께여야 하는 것 같습니다.
책의 말미에는 너무나도 유명한 스티브 잡스의 스탠퍼드대학교 졸업 연설 내용이 나옵니다.
Connecting Dots.
저의 30대 청춘 시절의 모토였던 말입니다.
그 시절 정말 일 중독자처럼 일했는데, 어떤 일이든 불평불만 없이 임했습니다.
'언젠간 다 쓸모가 있겠지'라는 생각으로, 재미없는 일을 받아도 끝내 재밌게 만들고, 지루한 운영 업무를 하면서도 어드민을 만들어 자동화하는 등 정말 즐겁게 일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몇 번의 특진이 있었고, 현재 국무총리가 되신 대표님께 발탁되어 대표님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바로 옆에서 함께하느라 3년을 혹독하게 갈리면서 많이 혼나기도 했지만, 그만큼 많이 배우기도 했습니다.
부의 단계로 보면 이제 3단계에서 4단계 초입에 들어서게 된 시점이지만,
처음에 하찮았던 일들이 나중에 대표 직속 기밀 프로젝트만 진행하는 자리로 이어진 것처럼, 부동산도 소액의 물건들을 사고팔고를 반복하다 보면 '저 사람은 뭔데 벌써 강남에 집이 있어?'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 날이 언젠가는 오리라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영원한 우상인 스티브 잡스의 연설문을 한 번 더 되새겨봅니다. (다시봐도 멋진 문구에요)
“Again, you can't connect the dots looking forward; you can only connect them looking backwards. So you have to trust that the dots will somehow connect in your future. You have to trust in something - your gut, destiny, life, karma, whatever. This approach has never let me down, and it has made all the difference in my life.”
✅ 책을 읽고 알게 된 점 또는 느낀 점
P186쪽에 "일반적으로 1~3단계는 돈을 소모하는 자산을 보유한 한편, 4~6단계는 돈을 창출하는 자산을 보유한다"는 구절이 있는데, 정말 깊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1~2단계까지는 누구나 비슷하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지만, 3단계부터는 투자를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 사이의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합니다.
책에도 비슷한 구절이 있었는데, 4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지금 주변 친구들을 보면 경제활동을 꾸준히 해온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사이의 자산 격차가 눈에 띄게 벌어지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P272에도 행동이 축적되어 쌓여가는 것, 그렇기에 일찍 투자할수록 유리하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 부분도 너무나 공감되었습니다.
그리고 함께하는 커뮤니티의 수많은 30대 초반 청년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떠올라, 이들은 나중에 정말 잘 살겠구나 싶었습니다.
일찍 시작한 30대 초반 동료들에게 배울점도 많고 옆에서 같이 의지를 다져야지라는 생각과 어린나이에 많은걸 포기하고 투자공부에 매진하는 모습이 정말 대견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나에게 적용할 점
P303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임대용 부동산을 여럿 보유하거나 여러 종류의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진정한 다각화가 아니라고 하는데, 이 부분도 많이 공감되었습니다.
물론 어느 한 분야에서 전문가 수준으로 깊이 알고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는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나이가 들면서 각 단계별로 접근할 수 있는 투자의 방식이 달라진다고 생각하기에, 좀 더 넓은 시각으로 다양한 투자 수단들을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언젠가는 4단계에 올라서서 여행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비행기 좌석도 비즈니스석으로 타고, 호텔도 1박에 얼마인지 따지지 않고 시설 좋고 편히 쉴 수 있는 곳을 예약할 수 있는 날을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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