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0기 32조 베럴킴]

안녕하세요. 실준 50기 32조 베럴킴입니다.

실준반은 작년 7월부터 시작해서 이번이 세번째 재수강이네요.

사실, 이번에는 실전반을 꼭 하고 싶었지만, 광클의 실패로 차선책인 실준반을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자모님 강의를 듣고나니, 실전반 도전 실패의 아쉬움이 잊혀지는 시간이었습니다 !

(그래도 다음 실전반은 꼭 성공하고 싶습니다 ^-^)

임장에 관한 모든것을 꾹꾹 눌러담아 나눠주신 자모님 !

자모님의 임장 강의는 월부의 많은 초보투자자들에게 최고의 레버리지 강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명쾌하게 알려주셔서, 이번달 임장이 두근두근 기대됩니다.

알려주신대로 잘 적용해서, 꼭 마침표를 찍는 결과물을 만들어보겠습니다 !

보물같은 임장에 관한 강의 내용은 개인적으로 꼼꼼히 정리해두고,

느낀점 위주로 강의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지난 강의도 좋았지만 (자모님 강의는 언제나 최고입니다.)

이번 강의는, 제 상황에 따라 들리는 부분이 또 다르고, 개인적으로 느껴지는게 더 많았던 것 같습니다.

작년 7월 실준으로 첫 앞마당을 만들었는데,

그때 저는 열정이 앞서서,

뭘 봐야하는지 전혀 모르긴 하지만,

암튼 일단 다 봐버리자 마음먹고 평촌의 아파트밭을 깜깜한 밤까지 헤매고 돌아다닌 기억이 나네요.

욕심은 많고, 실력이 없어서 조급했습니다.

임보도 모르겠긴 하지만 선배들이 150장 쓰니까 나도 쓸거야 !

뭘 분석해야 되는지도 모르는 단지 분석을, 매일 잠도 안자고 꾸역꾸역 다 해버렸던, 잊을 수 없는 첫 앞마당.

이후 허리 디스크가 악화되어 한달을 쉬었고, 두번째, 세번째 앞마당 역시 무리하게 양으로 채워 넣다가

이번에는 더 심하게 악화되어 두달을 쉬게 됩니다. 빨리 잘하고 싶었는데, 오히려 더 많은 시간이 걸려버렸습니다.

쓰고보니 너무 어리석어 보여서 부끄럽지만, 남들 하는건 다 하고 싶어서 건강 상태도 무시하고, 초보인것도 간과 했던 것 같습니다.

분명, 지난 강의에서도, 단계별로 접근하라고 알려주셨는데, 조급함과 욕심에 들리지 않았고,

몸이 크게 상해보고 나서야, 이제야 해주신 말씀들이 귀에 들어오네요 '-'

매 강의마다 모든 강사님들이 마인드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해주십니다.

멘탈 훈련도 해주시고, 용기와 희망을 주시기 위해 응원도 해주십니다.

사실 저는 그동안 속으로,

저는 이미 제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저는 달릴 준비가 다 되어 있다고요 강사님들 ~ 걱정마세요 ! 하고 남일처럼 들었던 것 같습니다 ㅎ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해주시는 말씀들이라고 생각하면서요 '-'

그런데,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돌아보니

아직 저는 투자자로서의 삶이 세팅되지 않은 사람이었습니다.

투자자로서의 준비 = 투자자로서의 삶을 세팅하는 것

이 활동을 오래하고, 진짜 투자자로 성장하려면,

건강과 일도 잘 돌봐야한다는 것을, 어리석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앞으로 투자자로서의 생활을 어떻게 하면 잘 이어나갈 수 있을지,

다시 한번 고민하고 점검해볼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 동료 한 분이,

너바나님 말씀을 전해주셨는데요. (너바나님께서 튜터님 책에 적어주신 내용이라고 합니다.)

"투자자가 가장 경계해야할 단어는 '조급함'이고

가장 기억해야할 단어는 '인내심'이다." 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급한 마음을 내려 놓고,

알려주신 내용들을 '제대로 적용' 하면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나가보겠습니다.

"투자판에서 결과를 만들어 내는 사람은

똑똑한 사람도, 재능이 있는 사람도 아닌

될 때까지 하는 사람"

될 때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우선순위도 잘 돌보며, 투자자로서의 삶을 현명하게 세팅해보겠습니다 !

언제나 좋은 강의 준비해주시는 자모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