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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용돈 1만 원만 이렇게 나누세요, 자녀 30살 통장에 1억 찍힙니다

26.06.16

저는 두 아이의 아빠입니다.

그래서 늘 고민합니다.

이 아이들에게 무엇을 남겨줘야 할까.

집 한 채? 통장? 아니면 좋은 학원?

 

자산을 다루는 일을 오래 하다 보니, 어느 순간 깨달은 사실이 하나 있습니다.

돈은 물려주는 게 아니라, 다루는 법을 가르치는 거더군요.

 

물고기를 한 마리 잡아주는 부모와, 낚시법을 가르치는 부모의 차이.

너무 흔한 말 같지만, 막상 우리는 아이에게 '낚시법'이 아니라 '문제집'만 사줍니다.

 

 

한국 부모는 1억을 쓰고도 왜 답을 못 찾을까

 

한국 부모가 자녀 1명에게 쓰는 사교육비.

월 평균 50만 원이 넘는다는 통계가 종종 나옵니다.

13년이면 8천만 원, 대학까지 가면 1억 5천을 우습게 넘어갑니다.

 

그런데 그렇게 큰돈을 쓰고도, 정작 아이가 사회에 나갔을 때 '돈'을 다룰 줄 모릅니다.

체크카드를 긁고, 할부를 늘리고, 첫 월급을 두 달 만에 다 쓰는 청년.

 

이게 우리가 1억을 들여 만든 결과라면, 어딘가 잘못된 게 분명합니다.

공부는 시켰는데, 돈은 안 가르친 겁니다.

 

 

유대인은 13살에 '경제 성인식'을 합니다

 

세계 부자 명단을 한번 떠올려보세요.

마크 저커버그, 래리 페이지, 워런 버핏의 비즈니스 파트너들…

 

유독 한 민족의 이름이 자주 등장합니다.

전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유대인.

그러나 세계 100대 부자 중 30% 가까이가 이들이라고 알려져 있죠.

비결은 단 하나, **'경제는 13살에 끝낸다'**는 가정 교육 문화입니다.

 

바르미츠바, 13살에 치르는 '경제적 독립 선언'

유대인은 남자아이 13세, 여자아이 12세에 '바르미츠바'라는 성인식을 합니다.

이날 친척과 지인들이 축의금을 주는데, 가정에 따라 수만 달러에서 수십만 달러가 모인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 돈의 행방입니다.

이 돈은 부모가 가져가지 않습니다. 아이의 이름으로 운용됩니다.

 

부모는 아이와 함께 그 돈을 어떻게 굴릴지 의논하고, 

일부는 주식에, 일부는 채권에, 일부는 예금에 나눕니다.

그렇게 5년, 10년 굴린 돈이 자녀의 첫 창업 자금이 되거나 결혼 자금이 됩니다.

 

우리가 자녀에게 '대학 합격증'을 안기는 그 나이에, 유대인 아이들은 이미 자기 명의의 포트폴리오를 운용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록펠러 가문의 '3-3-3 법칙'을 우리 집에 가져온다면

 

역사상 세계 최고의 부자였던 록펠러 가문.

이 집안의 자녀 경제교육은 단 하나, ‘용돈은 반드시 셋으로 나눠라’였습니다.

 

☑️ 저축할 돈 1/3

☑️ 나눌 돈(기부) 1/3

☑️ 내가 쓸 돈 1/3

 

'쓰는 돈'을 가장 마지막에 두는 것, 이게 핵심입니다.

 

대부분의 한국 가정은 어떻게 하나요.

용돈을 줍니다 → 아이가 다 씁니다 → 다음 달에 또 줍니다.

이건 용돈이 아니라 '소비 훈련'입니다.

소비만 훈련한 아이가 30살이 됐을 때, 통장에 무엇이 남겠습니까.

 

저는 첫째 아이에게 작년부터 이 방식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왜 다 못 써?"라고 묻더군요.

 

그런데 6개월쯤 지나니까 아이가 먼저 묻습니다.

"아빠, 이번 달 통장에는 얼마나 모였어?"

 

돈이라는 개념이, 쓰는 대상에서 모이는 대상, 굴리는 대상으로 바뀌기 시작한 순간이었습니다.

 

 

부자 부모가 자녀에게 절대 미루지 않는 3가지

 

자, 그래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요.

거창한 게 아닙니다. 오늘부터 바로 할 수 있는 일들입니다.

 

첫째, 용돈은 '나눠 쓰는 훈련'으로 만드세요

용돈을 통째로 주지 마세요.

저축통, 나눔통, 소비통. 작은 통 세 개를 사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아이는 돈을 '받는 것'이 아니라 '배분하는 것'으로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이 작은 차이가 30년 뒤 1억의 차이를 만듭니다.

 

둘째, '왜 사야 하는지'를 함께 물어봐 주세요

아이가 무언가를 사달라고 할 때, 즉답하지 마세요.

"네가 일주일 뒤에도 이걸 사고 싶을까?"

이 한 문장이 평생을 갑니다.

 

부자는 즉답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자녀에게 '기다림의 근육'을 길러주는 건, 그 어떤 학원보다 강력한 교육입니다.

부동산도, 주식도, 결국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가져갑니다.

 

저는 이걸 자녀에게 가르치는 것이야말로 진짜 경제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 부모가 먼저 '돈을 대하는 태도'를 보여주세요

 

아이는 부모의 말이 아니라 행동을 봅니다.

부모가 즉흥적으로 카드를 긁는 모습.

부모가 충동적으로 비싼 물건을 사는 모습.

부모가 돈 앞에서 한숨 쉬고 화내는 모습.

이 모든 장면이 아이의 첫 경제 교과서입니다.

 

반대로 가계부를 펼쳐 같이 들여다보는 모습.

여행 한 번 가기 전에 함께 예산을 짜는 모습.

기부나 후원을 하는 부모의 모습.

이런 작은 장면들이 쌓여서, 아이는 '돈을 두려워하지 않는 어른'이 됩니다.

 

저는 이 글을 쓰면서 사실 제 자신에게 가장 많이 묻고 있습니다.

'나는 아이에게 정답을 보여주고 있는가.'

자산을 늘리는 법을 가르치는 강사로 살면서도, 정작 내 아이에게는 무엇을 남기고 있나 자주 돌아봅니다.

돈은 결국 부모의 '뒷모습'으로 가르치는 것이더군요.

 

학원 한 군데를 더 보내기 전에, 오늘 저녁 식탁에서 아이와 5분만 돈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오늘 통장에 얼마 들어갔어?"

이 한 마디면 충분합니다.

 

거창한 경제교육이 따로 있는 게 아닙니다.

그 5분이 쌓여, 우리 아이가 30살에 흔들리지 않는 어른이 되어 있을 겁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유산.

그건 통장이 아니라, '돈을 다룰 줄 아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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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해보이
전문 분야내집마련 · 부동산투자 · 지역분석달성 인증30억경력10년 차 아파트 실전 투자자 (누적 매수 20건+, 매매·임대 계약 1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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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뜻알고
26.06.16 17:19

"나는 아이에게 정답을 보여주고 있는가?" 나의 두 아이는 나의 "뒷모습"을 보고 많은 걸 배우고 있다~!!! 다시 한 번 더 나를 정신차리게 하는 귀한 말들이네요. 항상 좋은 글, 깊이 있는 글,따뜻한 글,뒤돌아 보며 생각하게 하는 글,힘이 나게 하는 글, 나를 좀 더 성장하게 하는 글!!! 감사합니다^^

애몽이
26.06.16 07:15

미루기만 했었는데...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단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클라라
26.06.16 07:19

저축통, 나눔통, 소비통 오늘 바로 만들어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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