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열기 조모임에서 열기 다음으로 들으면 좋은 강의가 무엇일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조장님이 실전준비반에서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는 걸 배우고 다른 강의를 들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추천을 해주셨다. 그게 실전준비반을 망설이지 않고 듣게 된 계기였던 것 같다.
내마반을 듣고 열기를 들으면서 '투자하려는 마음은 생겼는데 어떻게 하지?'로 망설이고 있던 차에 '그래! 실질적인 것을 배워야지!'하는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진거다!
하지만 조모임 OT를 하면서 분임루트를 이야기하는데 아주 친절한 설명에도 '아! 나는 할 수 있을까?'하면서 덜컥 겁이 났던 것 같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하나씩 하나씩 하다보면 되겠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잘하고 있으면 나에겐 이 시간이 필요없는게 아닐까? 처음하면서 완벽을 생각하면 안되지!'하는 생각까지 내면의 갈등이 생겼다. 그럼에도 결론은 잘 못하는 걸 부끄러워하지 말고 잘 배워야겠다!
분임이라고 하면 그냥 이어폰 꼽고 슬슬 동네마실 다니듯 걷고 오는거라 생각했는데! 이것도 다 목적이 있는 엄청 치열한 행동이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하긴 돈버는 것과 관련한 일이고 거기에 내 시간을 쏟아붓는 일인데 설렁설렁이 어딨을까? 내가 짜는 루트가 서툴더라도 하나씩 해봐야하는거구나! 원리를 알아도 문제를 못 풀면 소용이 없는 수학 문제처럼 저환수원리를 분임에 단임에 적용하는건 손품만으로는 부족하구나!(나는 우리 동네만 투자할 건 아니니 내가 잘 아는 동네를 많이 만들어야 하는 거 구나!)
강의를 듣고도 금방 잊혀지는 것들이 생기는데 내가 익숙하지 않은 동네를 걷는다고 단지를 둘러본다고 내 머리에 다 남는 것이 아닐테니 그 기억을 어떤 식으로 정리해야할까? 수익률보고서도 필요하지만 임장보고서가 왜 필요한건지 알게 되었다. 쓰고 나면 엄청 뿌듯할 것 같다!
오전부터 오후6시까지 임장하겠다던 조장님 얘기가 깜짝 놀랄만큼 걱정되었는데 생각해보니 조장님은 휴가를 써서 진짜 앞마당을 만들려고 오는건데! 나는 조장님처럼 저런 간절함, 진지함이 있었나? 그저 설렁설렁 봐야지가 아니라 내 앞마당을 만들기 위한 분임시간을 전투적으로?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면서 하지만 즐겁고 뜻깊게 사용할 수 있도록 루트를 짜봐야겠다. 머릿속에 사람들의 선호도를 고민하면서 지역을 훓어봐야겠다! 생각보다 대전 서구가 넓어서 지도화면캡처를 하려고 보니 한 화면에 잘 안들어간다! 저걸 다 걷는다고?하는 생각은 조금 질리기도 하지만 시간을 잘 고려해서 루트를 선택해보겠다! 투자 첫 발은 떼야하니까! 또 내게 주어진 시간이 한정적이니까 내가 볼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루트도 그려보고 조원들과 분임을 하면서도 잘 배워봐야겠다!
임장을 하고 임보를 쓰는 과정은 궁극적으로는 투자를 하기 위한 과정이다! 그 투자는 내 목표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그렇다면 나는 그걸 하면 된다! 하다보면 된다! 힘내자!
BM 지도와 친해지자! 구축도 보자! 내가 아닌 사람들의 시선으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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