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한꾸꾸입니다.
‘돈독모를 안 해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다.’
아마 독모를 처음 시작할까 말까 고민 했을 때 동료가 농담으로 건넨 이야기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올해 2월에 처음 돈독모를 시작하면서 거의 매달 독모를 신청해서 참여를 하고 있는데요,
이번 독모 역시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서를 하고 싶은 마음을 늘 마음에 품고 하루에 1장이라도 읽으려고 하는데
항상 후기는 뒷전으로 밀려요. 그리고 나면 어찌저찌 책을 완독하고 마지막 페이지를 딱 덮는 순간,
내가 느꼈던 감흥들이 휘리릭 사라지고 잊혀지는데,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후기를 꼭 써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안타까움을 강제 멱살잡이 해보고자 독모를 신청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독모는 후추보리튜터님과 함께 했는데요,
함께 해주신 조원분들 모두의 현재글, 목실감, 과거글 등등을 미리 세심하게 다 준비해오셔서
이야기 나눠주신 점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저의 첫 월부 생활의 글도 보여주셨는데, ‘나랑 비슷한 시기에 시작하셨네..’ 라고 생각하면서
진심 제 글 인 줄 몰랐던 1인 여기 또 있습니다 ㅎㅎㅎㅎ
덕분에 다시 그 글을 펼쳐보면서 초심을 다시 떠올려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지금 제 상황에서 제 초심을 보고 다시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기억에 남는 순간은
이번에 함께 한 조원분들 중에 10억, 15억 이미 달성하신 이후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위해 고민인 분들도 계시고, 주식시장을 더 면밀히 보고 계신 분도 계시고, 이제 막 1호기를 마치고 나아가시는 분 등 다양한 상황을 간접경험 할 수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원하는 목표 순자산을 달성하자 오히려 갑작스러운 두려움에 돈 그릇을 위한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알게 되었다고 말씀해주신 조원분의 말씀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며칠 전 저의 돈그릇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고,
나는 정말 간장종지보다도 작은 상태라는 것을 느꼈기 때문인데요,
마냥 경험없이 공부만 한다고 돈그릇이 저절로 커지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이러한 현재의 경험들과 마인드 컨트롤을 통해 돈그릇이 커져 가는구나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목만 봤을 때 이 책의 첫인상은 돈의 동아줄을 부여잡고 끝까지 올라가서 성공을 해야 한다! 라고 외치는 이야기 일거라 잠시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땐 건강, 관계, 시간, 돈이 적절하게 잘 균형을 이루며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을 챙기며 나아가야 진정한 부를 이룰 수 있다는 반전 드라마 같은 책이었습니다.
늦은 게 아니라는 건 알면서도 그래도 늦었다는 조바심나는 생각에 각 단계에 도달하는 평균연령을 알려주는 표를 접하고 아! 진짜 나 늦은거 아니네? 라고 시각적으로 확인 할 수 있어서 지금부터 차근차근 나아가면 충분한 시간이구나를 생각하게 되었고,
지금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정신적, 신체적 부 뿐만 아니라 시간적, 사회적 부도 놓치지 않도록 잘 챙겨가며
걸어가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함께 이야기 나눠주신 뤄니님, 잠토님, susuo님, 가치혜안님, 인생탐험깔짝이님
좋은 시간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이 책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콕 박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리딩해주신 후추보리 튜터님
넘넘 감사합니다 :)
댓글
꾸꾸님~ 후기 꼼꼼하게 쓰시면서 독서모임도 꼭꼭 씹어드셨네요🩵 (ㄲ 가 많네요ㅎㅎㅎ) 절대 절대 늦지 않았으니까, 지금처럼 한걸음씩 꾸준히 해나가시길 늘 응원드리겠습니다😊 1호기 마무리도 빠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