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도롱입니다.
며칠 전, 용맘 튜터님과의 마지막 반모임을 마쳤습니다.
용맘 튜터님의 마지막 제자로서
용맘 튜터님과의 마지막 반모임이라는 것에
하나 하나가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는데요.
정말 말그대로 “모든 것”을 알려주시며
투자자로 성장시켜주시고 지속할 수 있게 잡아주신
용맘 튜터님과 4반의 소중한 시간을
기록으로 남겨봅니다.
부대끼지 않는다는 건
관리가 힘들지 않다는 게 아니라
내 단지가 자꾸 뒤로 밀릴 것 같지 않아야 해요
투자에 진심인 우리반 답게 단지와 투자 우선순위에 대해
튜터님의 생각을 배우기 위한 질문을 많이 했는데요.
두 단지가 입지가 비슷하다고 생각될 때
‘A단지(신축)가 덜 부대낄 것 같다’는 이유로
의사결정을 하게될 때가 있습니다.
(입지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혹은 과거/현재 시세가 비슷해서.. 두 단지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구분이 중요함을 먼저 새깁니다.)
튜터님께서 이 ‘부대낀다’는 표현에 대해
본질적으로 짚어주셨는데 너무나 인상깊었습니다.
"운용 면에서 힘들지 않은 게 부대끼지 않는 게 아니예요.
10년을 갖고 있어도 ‘이 단지 정도면 괜찮지’라고 나와야 해요.
시간이 갈수록 단지 자체의 입지가 좋은 게 보이면 버텨요."
- 용맘 튜터님
수도권에서 아파트를 투자하고 나서
‘내 단지가 구축이라서’ ‘내 단지가 작아서’ 보다는
‘내 단지보다 입지 좋은 저 단지랑 점점 벌어지네’
하는 마음의 불편함을 느끼신 적 있으실 것 같습니다.
다주택이 가능한 시장에서는
‘전세 상승’을 통해 재투자를 하며 자산의 규모를 키워갈 수 있었지만
여러 규제로 어려워진 현재 시점에서는
‘입지’의 차이가 자산 규모의 차이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내 돈으로 가장 가치있는 자산을 갖는다’는
투자의 본질적으로 판단하는 훈련을 반복해야겠습니다.
BM)
내 나이와 갈아타려는 단지 수준을 보고
보유기간을 먼저 생각해봐요
서울 상급지, 수도권 비규제지역, 지방 투자
이 투자처들의 큰 차이점은
‘보유 기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투자하려는 단지의 가치가
‘매도 해야하는 곳’인지 '계속 보유할 곳’인지에 따라
투자시 고려해야하는 특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흔히 '강남은 100세대도 투자해도 된다'고 하는데요.
예전에는 이 말을 ‘땅이 좋으니 상품성이 떨어져도 돼’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장기 보유할 곳은 환금성이 부족해도 괜찮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로 말하면 '강남이니까, 송파니까 100세대도 괜찮아'가 아닐 수 있다는 것)
지방이나 수도권 외곽처럼 반드시 매도해야 할 곳은
매도 시기가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원할 때 매도할 수 있느냐'가
포트폴리오를 바꿔가는 것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칩니다.
반면 10년이상 팔지 않고 계속 보유할 생각이라면
입지가 살짝 밀리지만 환금성이 좋은 곳보다
환금성이 살짝 밀리지만 입지가 좋은 곳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 겁니다.
"저는 항상 보유 기간을 봐요.
내 나이와 갈아타려는 단지의 수준을 봐요.
0억대면 한번은 팔아야죠. 그럼 환금성이 좋은 것.
00억대를 보면 10년 보유시 어디가 더 좋을까"
- 용맘 튜터님
BM)
초심을 잃지 마세요. 어디서든 배우려합니다.
그래야 좋은 마음이 오래 가요.
이번학기 용맘 튜터님을 보면서 배운 것이
'학생이 변화할 수 있는 과제'를 내주신다는 겁니다.
단지 vs 단지 비교에 대해서는
먼저 반원들의 생각을 쭉 나열해보게 한 후에
튜터님의 생각을 통해 생각의 간극을 메꿔주시고
투자를 지속하기 위한 마인드에 있어서도
'인생의 한줄을 공유해보자'가 아니라
‘인생의 한줄을 매일 볼 수 있게 만들어 공유하자’고 해주십니다.
덕분에 ‘투자’에 꽂혀있던 시야를 넓혀
‘나에게 힘이 될 한 줄’을 찾으며 책들을 뒤적이고
처음으로 노트북 배경화면에 글귀를 새겨넣었습니다.

튜터님께서 그동안 우여곡절을 겪으시며 깨달은 것들,
어떤 마음과 생각을 갖는 게 좋은지 한명 한명 말씀을 나눠주셨는데요.
그 중에서도 저희 반장님께 해주신 말씀을 기록해두고 싶습니다.
“초심을 잃지 마세요. 내가 삶이 힘들면 사람이 안 보이고 짜증이 나고 예민해져요.
그럴 때 저보다 훨씬 더 힘들게 이걸 하시는 분들을 봐요. 초심을 잃으면 안돼요.
어디서든 배우러 들어간다고 생각해야 좋은 마음이 오래 가요.”
- 용맘 튜터님
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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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오늘이면 2026년 봄학기가 종료되고
용맘 튜터님과의 시간도 ‘추억’이 됩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기 어려울 정도로 삶에 깊이 남을 것들을 가르쳐주신 용맘 튜터님
슈퍼맨처럼 아빠처럼 반원 한명 한명을 살펴보며 보듬고 챙겨주신 이호 반장님
때론 장난스러운 삼촌처럼 때론 살뜰한 엄마처럼 모든 과제 챙겨주신 파파 부반장님
매 만남 때마다 배움과 성장의 태도 보여주시고 현장 담은 임보를 알려주신 엠쥬님
더 편리할 수 있도록 고민해주시며 우리반 임장 임보 효율 끌어올려주신 홍님
누구보다 강한 의지력으로 포기하거나 타협하지 않는 자세를 가르쳐주신 다올님
포트폴리오에 대한 깊은 고민과 개선을 위해 이정도까지 해야한다 보여주신 맘님
올뺌과 미모를 모두 오가면서도 즐겁게 성장하는 게 무엇인지 보여주신 짜장님
3개월동안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눈물이 아닌 웃음으로 마무리하며 헤어지던 그 순간이
사진처럼 마음에 남아 힘들고 지칠 때 꺼내보려 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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