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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서만 살던 30대, 서울 노원구에 내집마련으로 첫 독립하게 되었습니다.

14시간 전

월부를 시작하고 3개월 만에 이런 후기를 쓰게 될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올해 4월 내집마련 기초반을 수강할 때만 해도, 3개월 만에 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기초, 중급, 실전반 수강만으로 성공하게 되다니 아직도 어안이 벙벙합니다...

 

우선 후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감사 인사부터 전하고 싶습니다. (_ _)


바쁘신 와중에도 사소한 질문들까지 다 받아주시고 확신을 갖게 해주신 센스 튜터님,
두 달 동안 휴무일까지 반납하시며 도와주신 김경빈 중개사님,
걱정이 많아 용기가 부족했던 제 멘탈을 늘 잡아주시고 실천할 수 있게 해주신 미래 조장님,
그리고 내 일처럼 조언해주시며 중도 하차 없이 무사히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신 우리 조원분들,
모두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정말 평생 잊지 못할 한 달이 될 것 같습니다ㅠㅠ

 

1. 내 집 마련을 하게 된 계기
저는 본가에서 31년 동안 부모님과 살고 있었고, 
30대가 되었으니 독립하는 김에 의미 있게 내 집 마련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월부를 만나 냅다 기초반 강의부터 결제했는데, 중급반과 실전반까지 수강하고 정말 3개월 만에 내 집을 마련하게 되었네요.

 

2. 내 집 마련을 위해 실행한 과정
* 수강 강의: 내 집 마련 기초반 > 중급반 > 실전반

잘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던 기초반에서는 본가 근처 지역으로 임장을 갔었고, 

중급반과 실전반으로 넘어가면서 예산을 확실히 정리하며 그에 맞는 지역을 좁혀나갔습니다. 
그리고 첫 부동산 계약인 만큼 부족한 부분이 많아 '구해줘 내집'을 신청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가장 결정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종잣돈이 워낙 적은 상황이라 다행히(?) 선택지가 많이 없었고 볼 수 있는 매물도 한정적이었습니다.
- 첫 번째 매물: 구축 아파트라 상태가 많이 안 좋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상태가 매우 좋아 그때부터 그 단지에 꽂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중개사님 말씀으로는 너무 저렴하게 나온 매물이라 계좌가 안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하셔서 반포기상태였음
- 두 번째 매물: 첫 번째 단지보다 평수도 조금 작고 수리가 안 되어 있어서 우선순위에서 밀림

 

그 후 중개사님과 다음 매물을 보기 전까지 4시간 정도 텀이 생겼습니다. 
첫 번째 매물이 있던 단지의 분위기와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가볍게 근처 부동산에 들렀는데, 

갑자기 생각지도 못하게 "지금 바로 볼 수 있는 좋은 매물이 있다"며 세 번째 매물을 제안하셨고,

홀린 듯 따라가 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기대 없이 본 세 번째 매물의 상태가 너무 좋고 마음에 들어 바로 김경빈 중개사님께 SOS를 보냈고, 

감사하게도 흔쾌히 달려와 주셔서 함께 그 매물을 다시 확인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매물을 보러 이동하는 과정에서, 정말 타이밍 좋게 네 번째 매물이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집을 만나려고 그런 일정이 짜였나 싶습니다. 
새로 추가된 네 번째 매물은 올 수리에 인테리어도 너무 예뻐서 단번에 가장 마음에 들었지만, 

제 예산을 초과하는 금액이라 아쉽지만 포기하려던 찰나였습니다.
그때 김경빈 중개사님께서 "예산이 초과하더라도 일단 한번 협상을 시도해보자"며 든든하게 제안해주셨습니다. 
중개사님을 믿고 진행한 덕분에, 정말 꿈도 못 꾸던 금액의 매물을 조율하여 하루 만에 바로 가계약까지 마치게 되었습니다. 예산 초과라 꿈도 못 꾸던 매물이었는데, 정말 인연이었나 싶습니다.
예산 때문에 처음에 포기했다면 정말 후회했을 텐데, 4시간의 공백과 갑작스러운 매물 추가라는 타이밍이 맞물려 제 집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실전반 양파링님의 협상 강의가 많이 생각났습니다. 
강의에서 말씀해주신 대로 마침 당장 갈아타기가 시급한 집주인을 만났고, '구해줘 내집'을 통해 만난 중개사님 덕분에 성공적으로 협상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였다면 깎아볼 시도조차 못 하고 "네, 그냥 진행하겠습니다"라고 했을 텐데, 
강의에서 배운 대로 그동안 들였던 강의료, 중개비, 취득세 등의 부대비용을 생각하며 용기를 낸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3. 내 집 마련을 하고 난 후의 소감
계속 망설이던 와중에 튜터님의 말씀이 크게 와닿았습니다. "첫 번째 내 집 마련은 모든 게 완벽할 수 없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당연히 모든 조건이 완벽하다면 좋겠지만, 제 예산이 적고 선택지가 한정적인 상황인 만큼 이 조건에서 최선의 선택을 내렸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지난주 4강 오프라인 강의 때 권유디 강사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1호기를 하고 나서도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본격적인 자산 증식의 시작이다!"

당분간은 대출 이자 때문에 전처럼 꾸준히 강의를 듣기는 어렵겠지만, 이 말씀을 잊지 않고 이 환경에 계속 남아서 공부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댓글

이미래
14시간 전

욱님 너무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ㅠㅠ 진짜로~♡♡♡ 내집에서 행복한 꿈 많이 꾸시길! 다음 넥스트 스텝도 응원드리겠습니다. 아자아자!!!!!

센스있게쓰자creator badge
13시간 전

욱님 축하드려요 :) 끝이아닌 시작인만큼 앞으로의 여정도 응원드릴게요!

정투리
13시간 전

우와 욱님 결국 해내셨군요 넘 멋져요ㅠㅠ3개월 넘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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