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6월 복기
뭔가 부동산보다는 다른 이슈들이 많았던 한달이었다.
부동산에 써야 했던 시간을 국가를
뒤흔든 이슈들에 많이 빼앗겼던 것 같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하루종일 이런 이슈들을 검색했던 것은 아니지만,
통으로 집중해야 하는 시간에
이런 이슈들을 찾아보다 보니
생각보다 하루 끝에 쌓아온 것들이 적었던 것 같다.
시사, 사회 이슈들을 체크한다는 명분 하에
뉴스에 너무 시간을 많이 보내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경계감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이번 달을 복기하면서 들었다.
나는 무엇에 신경을 많이 빼앗겼던 것일까?

첫 번째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
개표 과정에서 투표용지 반출 문제로
개표가 지연되면서
참정권 훼손 논란이 일었던 사건이다.
팩트체크하고 빠르게 넘어가면 좋았을 텐데
지속적으로 나오는 관련 뉴스를 계속 챙겨보느라
시간을 많이 썼던 것 같다.
아무쪼록 이번 사태가 잘 마무리되고,
향후 선거관리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
잘 회복되었으면 좋겠다.

관심을 더 가져야 했던 것은
역시 서울시장 선거 결과였다.
예상을 뒤엎고
선거 전에는 상대적 열세로 점쳐졌던
오세훈 후보가 5선 서울시장에 당선되었다.
부동산 정책도 낼 수 있는,
한국에서 가장 큰 기초·광역단체장인
오세훈 시장이 추진할 정책들이
향후 부동산 시장에 많은 영향을 끼칠 것이다.
오세훈 시장의 정책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모아타운이다.
다만 확인해보니 모아타운·모아주택은
이번 선거의 새 공약이라기보다는,
2022년 민선 8기 때부터
이미 추진해 온 정책이
이번 민선 9기에도 이어지는 성격에 가까웠다.

기존 이명박 시장 시절 추진했던
대규모 뉴타운사업과 달리
모아주택은 이웃한
다가구·다세대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양질의 소규모 택지를 공동 개발하는 정비모델이다.
개별 주택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정비계획 수립, 추진위 승인, 관리처분계획인가 절차가
생략되어 2~4년이면 사업을 완료할 수 있다.
당초 서울시는 2026년까지 3만 가구를
모아타운 방식으로 공급한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26년 6월 기준으로
모아주택은 166곳, 3만 4,811세대가
조합설립 인가를 받아
이 목표를 이미 초과 달성한 상태였다.
새로 챙겨야 할 정책이라기보다는,
이미 상당한 성과를 낸 정책이
이번 임기에 더 속도를 내는 그림에 가까웠던 셈이다.
이제는 임기 내 31만 가구 착공,
3년 내 8만 5천 가구 착공 같은 후속 목표로
초점이 옮겨가는 단계로 보이고,
앞으로 공급 관련 뉴스를 볼 때
이 후속 목표의 진행 상황을
같이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빈 땅이 없어 공급이 요원한
서울시에 사실상 재개발·재건축이
유력한 공급 방안일 텐데,
어느 정도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면
서울시의 공급난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장의 공급을 중시한다는 면에서
오세훈 시장의 부동산 정책을 시장주의적이라고
볼 수도 있겠으나,
임대주택, 반값아파트, 아파트 원가공개 등
정부 주도의 공급 정책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할 것 같다.
현재 국회를 오 시장의 반대편인 민주당이
차지하고 있어,
실제로 얼마만큼 본인의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당선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국토교통부가 서울시장의 부동산 정책 권한 일부를
국토교통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률 개정안 여러 건을
국회에 발의한 상태다.
이 중 부동산 거래신고법 개정안은
국회 본회의에 부의되었고,
도시정비법·주택법 개정안은 아직 국토교통위원회에
계류 중으로, 아직 통과가 확정된 단계는 아니다.
서울시는 이 법안들에 대해 반대 의견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로,
국토부와 서울시 간 정책 주도권을 둘러싼 갈등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오 시장은 5선임에도 불구하고,
여당과의 협조 불발로
본인이 추진하고자 했던 공급책들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했던 이전의 경험들이 있다.
그래서 오세훈 시장의 정책 자체뿐만 아니라
현 여당·국토부와 어떻게 협의해 나가는지도
함께 지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6.6월에 또 하나 시간을
많이 빼앗겼던 사건은 월드컵이다.
다만, 이전의 월드컵들처럼
한국 대표팀의 신나는 경기력이 아닌
불공정과 리더십 부재로 얼룩진 국가대표팀 이슈에
더 많은 관심이 갔던 것 같다.
사실, 나를 포함해 많은 축구팬들은
대한축구협회가 불공정한 방법으로
홍명보 전 감독을 선임하는 순간부터
우려를 표하긴 했었다.
이러한 불공정함은 이미 현 정몽규 회장 체제에서부터
문제로 지적되어 왔지만,
워낙 견고한 권력구조 탓에 그동안은 좀처럼
손을 대지 못했던 것 같다.
이런 우려 속에 선임됐던 홍명보 감독이지만,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
두 차례나 졸전을 펼친 끝에
더 이상 여론을 막긴 힘들었을 것 같다.
결국 홍명보 감독은 사퇴했다.
공교롭게도 정몽규 축구협회장 역시
이미 사퇴 의사를 밝힌 상태라,
한국 축구는 당분간 감독과 협회장이 모두 공석인
리더십 공백기를 맞게 됐다.
이번 월드컵은 아쉽게도 끝났지만,
그래도 오랜 기간 쌓여온 대한축구협회의 문제를
쇄신할 좋은 기회라고 본다.
잘 쇄신되기를 바란다.

이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부동산계에 또 하나의 큰 사건이 터졌다.
그것은 바로 동탄·기흥·구리의 토허제 추가규제다.
이들 3개 지역은 지난 토허제 규제 때
풍선효과로 인해 가격 상승 압박이
예상되었던 지역들이다.
그런데 생각보다 풍선효과의 결과가 놀랍다.
동탄은 한때 KB시세 기준
주간 매매 상승률이 +1.56%에 이를 정도로 올랐다.
주간 상승률로 생각하면 사실 감이 잘 안 올 수 있다.
단순 계산으로 주간 +1.56% 상승률에 52를 곱하면
1년간 81% 상승이라는 숫자가 나온다.
1년간 10억짜리 집이 18억이 될 정도의 속도로
동탄이 지금 오르고 있다는 뜻이다.
(물론 이건 복리가 아닌 단순 곱셈이라
실제로 이 속도가 1년간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은 낮다.)
강의에서 배웠던 이론들이 조금씩 현실에서
실현되는 것을 본다는 게 어쩔 때는 신기하다.
사실 강의를 들을 때는 "아 그렇구나" 하면서
넘겼었는데, 마음속 한편으로는
'정말 이렇게까지 오를까?',
'강의에서 배운 대로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순서대로 오를까?' 싶었는데
이번 상승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면서
강의 내용대로 올라가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규제에서 의외였던 부분은
예상했던 지역들이 묶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구리를 묶으면서 옆에 있는
다산(남양주)은 묶지 않았다.
하긴 다산만 따로 묶기에는
정치적으로 부담이 있었을 수도 있겠다 싶다.
그렇다고 다산동만 따로 묶기도 애매했을 테고.
만안구, 군포 등도 이번 규제에서 벗어났다.
군포는 사실상 산본만 올랐으니
군포 전체를 묶기엔 리스크가 있었겠다 싶긴 한데,
만안구는 이미 핵심지들이 많이 올랐고
인근 지역들이 뜨거운 상황이라
왜 안 묶었을까 싶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만안구도 역세권이나
신축은 많이 올랐지만, 박달 등
내륙 구축들은 아직 많이 오르지 않은 상태였다.
부천의 경우, 강의에서도 그렇고
주변 지인분들도 7호선 상동 라인의 가격이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내가 볼 땐 사실 잘 모르겠다.
대장 단지인 중센푸도
아직 10억대 호가를 유지하고 있고,
트래킹하고 있는 단지들의 가격도 크게 올랐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다.
KB시세 기준으로도
원미구의 상승은 아직 눈에 띄는 수준이 아니다.
강보합 수준이다.
동탄까지 규제로 묶인 상황에서
위에서 본 내용을 종합하면, 내가 생각하는
다음 라인들은 만안구/다산(남양주)/
산본(군포)/원미구(부천) 정도가 될 것 같다.
뜨거운 경부선 라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북쪽과 서남쪽은
다소 조용한 것 같기도 하다.
북쪽의 경우 고양시 덕양구가
오랜 하락을 벗어나 조금씩 기지개를
펴는 것 같다.
반면 의정부/일산(동구, 서구) 등은
아직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 느낌이다.
인천, 시흥, 안산, 평택 등도
아직 좀 더 기다려야 할 듯하다.
다만 시흥, 안산의 전세가는
요즘 들어 상승은 아니어도
다시 강보합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이번 달 임장지, 강북구.
강북구는 지도상으로만 보았을 때
면적이 워낙 넓어 임장 난이도가
높지 않을까 싶었다.
그런데 넓은 면적에 비해
실제 아파트 단지는 25개도 안 되어
어렵지 않게 한 달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서울의 최북 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아파트보다는 빌라·단독주택이 많아
거주지로서는 서울 내에서
선호도가 조금 떨어지는 편이었다.
대부분의 아파트 생활권도 강북구
남쪽에 몰려 있는 모습이었고,
내 기준으로 나눈다면 크게
4개 생활권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생활권은 미아다.
미아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강북구의 모습이 아니다.
오히려 길음과 붙어 있어
성북구 길음 생활권이 쭉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아 롯데캐슬(롯백)도 있고
(물론 이번 달에 매도한다는 소식이 들리지만),
이재용 회장 아들이 다니려던 것으로
알려진 영훈국제중도 있고,
무엇보다 서울에 부족한 양질의
브랜드 택지가 모여 있는 곳이다.
게다가 이 브랜드 택지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
많은 이들이 미아를 택하는 것 같다.
현재 84㎡ 기준 선호도 있는 단지들의
가격은 11~12억이다.
이 가격이 싼가 생각해보면,
그렇게 싼 것 같지는 않다.
11~12억이면 4급지(관악/동대/서대)
선호 구축 84㎡도 살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교통이 부족하고
외곽에 치우친 미아 84㎡를
이 가격으로 사기엔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아가 생각보다 구역이 커서
단지별로 잘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4호선 성북구 길음과 붙어 있는
송천/미아 센트레빌 2총사의 가치는
나머지 미아 단지들보다 월등히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래미안 트리베라 등을 비롯해
4호선 접근성이 없는 단지들은
미아 2총사에 비해 확실히
가치가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하철이 있는 것과 아예 없는 것은
가치 면에서 꽤 큰 차이가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미아 생활권에서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어 보였던 단지는
벽산라이브파크로, 84㎡ 기준 6.8억이었다.
물론 미아 생활권에서 가장 외곽이고
별도로 떨어져 있어 균질성과 언덕이
아쉽지만, 가격이 7억이 안 된다는
점에서는 메리트가 있을 것 같다.
미아 다음으로 좋게 보았던 생활권은
꿈의숲 생활권이다.
물론 넓게 보면 미아와 어느 정도
생활권을 공유하는 면이 있긴 하지만,
미아에서 부족한 4호선 접근성이
더 좋고, 단지들의 연식이나 상태도
미아와 비슷하거나, 연식만 본다면
더 나은 수준이다.
그래서 만약 현재 기준으로 같은
11억대라면, 미아보다는 꿈의숲이
더 나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꿈의숲 다음 생활권은 번동이다.
번동은 참 애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통이 좋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장위뉴타운처럼 환경이
압도적으로 좋은 것도 아니었다.

물론 번동주공1단지를 중심으로
조금씩 재건축 이야기가 돌긴 하지만,
84㎡ 기준 8억이라는 가격도
(규제가 풀린다면) 투자금이 4억 가까이
드는 상황이라 그렇게 매력적으로
보이진 않았다.
다만 모아타운으로도
지정되어 앞으로 많이 개선될
지역이라는 생각은 들었다.
마지막은 수유다.
사실상 아파트가 거의 없다.
다만 워낙 차지하는 땅덩어리가 넓고,
중간중간 역세권 주변 단지들이
있기에 생활권으로 넣어 단지들을
모두 둘러봤다.
눈에 들어왔던 단지는 북서울자이폴라리스,
84㎡ 기준 14억이라는 가격이었다.
너무 비싸다.
14억이면 3~4급지
구축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확실히 요즘 건축비가 오르고
분양가가 슬금슬금 올라가면서,
신축들이 단지에 따라 너무 높게
프리미엄이 형성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6년 6월의 복기
| 투자 | 109.0 |
| 가족 | 37.0 |
| 업무 | 172.5 |
| 건강 | 350.0 |
| 기타 | 45.5 |
| 총 지출 | ₩1,443,953 |
'26년 6월에는 총 109시간의 투자 시간을 가졌다.
목표했던 100시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채울 수 있어 감사하다.
지출은 생각보다 적게 했다.
가족 수술비에도 생각보다 돈을 덜 썼다.
이번엔 동생과 제수씨께서 많이 내주셨으니,
다음엔 내가 더 많이 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동생 가족에게 감사하고, 또 한편으로는
돈을 왜 열심히 벌고 투자를 잘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업무에 평소보다 시간을 많이 썼다.
진급했으니 올해 초반에는 조금 더
직장에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했고,
다행히 지금까지는 잘 인정받고 있다.
시간을 더 많이 투입하면 실제로
성과로 이어진다는 걸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
또, 성과 덕분에 이번에 해외연수도
떠나게 되었으니 이 또한 감사한 일이다.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면 다시 투자 시간도
좀 늘리고, 운동이나 내 할 일도
더 챙겨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6.6월에 접어들면서 세웠던
정성적인 목표들은 아래와 같았다.
- '26.06월은 서울시 강북구 → 완료
- 임보(50장) → 35장, 미완
- 매임까지 → 못함
- 앞마당 정리하기 → 못함
투자 시간 100시간으로는
이 정도의 효과밖에 못 내는구나 싶다.
아쉬운 결과다.
다음 달에는 뭘 해야 할까.
100시간 목표는 채웠는데 output이
그에 미치지 못한다면, output의 방향을
바꾸거나 조금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6년 6월 OKR
| 2026. 6. | 월목표 | 달성률 | ||
| 루틴 & 멘탈 | 오늘의 한마디 | 30 | 100% | |
| 목실감시금부 | 30 | 100% | ||
| 독서 30분 | 30 | 23% | ||
| 독서 후기 | 4 | 50% | ||
| 밤 12시 이전 취침 + 기기착용 | 30 | 23% | ||
| 시세트래킹 | 30 | 80% | ||
| 부의 그릇 | 경제신문읽기 | 20 | 105% | |
| 자산점검 | 1 | 0% | ||
| kb시세 확인 | 1 | 100% | ||
| 임장보고서 완성 | 1 | 0% | ||
| 경제적 자유 | 투자시간 | 100 | #REF! | |
| 1만원 지출 | 30 | 30% | ||
| 칼럼 읽기 | 30 | 10% | ||
| 블로그 읽기 | 30 | 13% | ||
| 아이스크림 가게 지나치기 | 30 | 23% | ||
| 체중관리 | 점심 닭가슴살 볶음밥 | 20 | 0% | |
| 30번 씹기 | 30 | 0% | ||
| 권투 출석 | 15 | 27% | ||
| 대림역 계단이용 | 20 | 5% | ||
| 야식 금지 | 30 | 37% | ||
| 몸관리 | 선크림 | 30 | 3% | |
| 머리커트 | 2 | 50% | ||
| 물2L 마시기 | 30 | 23% | ||
| 체중기록 | 4 | 0% | ||
| 회사 | 업무기한 준수여부 | 20 | 100% | |
| 동료에게 긍정적 피드백 | 20 | 100% | ||
| 식사 후 산책 여부 | 20 | 70% | ||
| 영양제 먹었는지 | 20 | 100% | ||
| 퇴근 전 5분 책상 및 이메일 정리 | 20 | 100% | ||
이번 달은 아쉬운 부분들이 먼저 보인다.
- 독서 30분: 23%
- 독서 후기: 50%
- 밤 12시 이전 취침 + 기기착용: 23%
- 1만원 지출: 30%
- 30번 씹기: 0%
- 권투 출석: 27%
전반적으로 루틴이 완전히 깨졌다.
왜 깨졌을까?
생각보다 술자리가 많았다.
그리고 (뒤늦게 알고 보니) 피할 수 있는
술자리도 많았다.
어느 정도 주변 팀들과의
관계, 그리고 상사님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했던 탓이다.
올해 시작하면서 회사 내 분들과의
관계도 개선해야겠다고 생각했으니,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과이긴 한데
생각보다 부작용도 많은 것 같다.
6월까지는 관계를 잘 쌓아왔으니,
7월부터는 술자리를 줄이고
그 시간을 운동으로 다시 채워봐야겠다.
권투는 9개월간 재밌게 했다.
사실 재밌지는 않았다.
꾸역꾸역 갔던 기억이 더 많다.
원래 1년을 채우기로 했지만,
권투에 드는 비용과 그동안의 결과를
생각해보면 헬스로 전환하는 게
맞는 선택일 것 같다.
독서도 아쉬운 부분이 많다.
5월에는 아예 책을 읽지 않았는데,
6월에는 그래도 2권이라도 읽었으니
다행이라고 할 수 있을까?
그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최근에 다운로드한
스톤에이지라는 게임 때문인 듯하다.
지하철을 타면서 책을 읽곤 했었는데,
요즘 생각해보니 책을 읽는 시간보다
공룡 키우는 그 게임을 하는 시간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다음 달에는 임장을 가지 않고
해외에 나가니, 그 시간을 조금 더
책 읽는 시간으로 채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26년 투자시간
| 2026토탈 | 750.0 | 2025토탈 | 2,566.0 | 2024토탈 | 3,000.5 | 2023토탈 | 2,388.5 | 2022토탈 | 1,405.0 | ||||
| 2026 | 월간투자시간 | 2025 | 월간투자시간 | 2024 | 월간투자시간 | 2023 | 월간투자시간 | 2022 | 월간투자시간 | ||||
| 1월 | 104.0 | 1월 | 296.0 | 1월 | 215.0 | 1월 | 211.5 | 1월 | |||||
| 2월 | 167.0 | 2월 | 204.0 | 2월 | 217 | 2월 | 157.5 | 2월 | |||||
| 3월 | 129.5 | 3월 | 197.5 | 3월 | 260.0 | 3월 | 177.0 | 3월 | |||||
| 4월 | 113.0 | 4월 | 230.5 | 4월 | 204.5 | 4월 | 211.5 | 4월 | |||||
| 5월 | 123.5 | 5월 | 243.5 | 5월 | 246 | 5월 | 189.5 | 5월 | 121.5 | ||||
| 6월 | 109.0 | 6월 | 225.0 | 6월 | 284 | 6월 | 191.0 | 6월 | 159.0 | ||||
| 7월 | 4.0 | 7월 | 240.0 | 7월 | 289.5 | 7월 | 197.5 | 7월 | 174.5 | ||||
| 8월 | 0.0 | 8월 | 227.0 | 8월 | 256 | 8월 | 270.5 | 8월 | 197.5 | ||||
| 9월 | 0.0 | 9월 | 195.0 | 9월 | 253 | 9월 | 199.5 | 9월 | 141.0 | ||||
| 10월 | 0.0 | 10월 | 194.0 | 10월 | 220.5 | 10월 | 191.0 | 10월 | 204.5 | ||||
| 11월 | 0.0 | 11월 | 155.5 | 11월 | 265 | 11월 | 200.5 | 11월 | 184.5 | ||||
| 12월 | 0.0 | 12월 | 158.0 | 12월 | 290 | 12월 | 191.5 | 12월 | 222.5 |

올해 들어 1월 다음으로 적은 투자시간.
그래도 100시간은 넘겼구나.
이번달보다 오히려 7월이 더 위기일 것 같다.
중간에 10일의 해외 출장을 어떻게 보내야
의미있게 보낼 수 있을까?
책권수를 조금 더 많이 읽고,
시세 트래킹을 조금 더 꼼꼼히 해야겠다 정도?

| 1만시간 | 10000 |
| 남은시간 | -110.0 |
| 2020년도 | 0.0 |
| 2021년도 | 0.0 |
| 2022년도 | 1,405.0 |
| 2023년도 | 2,388.5 |
| 2024년도 | 3,000.5 |
| 2025년도 | 2,566.0 |
| 2026년도 | 750.0 |
이제는 1만시간을 넘겼다.
막상 채우고나니, 딱히 별 감정이 들진 않는다.
아직 재산이라는 결과물을 보지 못해서 일 것 같다.
자만하지 말고 착실하게 내 시간 쌓아가야겠다.
양보다는 질에 신경을 쓰자.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알고 있으니
조금 더 목표를 좁히면서 하고 싶은 곳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투자자가 되고 싶다.
'26년 7월 목표
'26년 7월에는 덴마크와 핀라드 간다.
지난해 그리고 올해초
직장에 더 많은 시간을 쏟기로 했고
그 결과에 따른 보상이라 더 뿌듯하고 좋다.
저번에 해외 출장 갔을 때는
블로그에 글을 남기긴 했지만
자세하게 못 남겨 아쉬운 부분이 있다.
이번에는 매일 그래도 1번의 글을 남기는 것을
목표로.
그리고 다녀와서는 헬스장을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다시 헬스장을 가자.
배가 너무 배부르다. 동작도 둔하고.
이제는 생존을 위한 운동.
임장은 안 가는 것으로.
단, 시세트래킹 및 책권수는 조금 더 읽는 것으로
- 해외출장 블로그글 10개
- 시세트래킹 횟수 그대로
- 책 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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