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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투자 실전반_30기_26년 10월 개강
마스터, 월부멘토

지방투자 실전반_30기_26년 10월 개강

안녕하세요. 쎈타인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지투실 수강을 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아주 오랜만에 지방 앞마당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최근 1호기를 매도하면서 지방투자와 현재 나의 모습,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한 생각을 굉장히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1강은 그런 저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한 강의이기도 하였습니다.
지방투자를 하려는 목적은 무엇인가~?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돈을 벌기 위해서 였습니다. 투자자라는 명목 아래 현재 월급으로는 꿈도 못 꿀 서울에서의 내 집 마련과 노후에 자산가로서의 안정된 삶을 위해 월부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지방투자는 반드시 거쳐가야하는 관문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저에겐 자산은 커녕 단돈 백만원도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한 월부에서의 투자 공부는 쉽지 않은 과정이었습니다. 그리고 월부에서 1년하고 2개월이 지난 시점에 1호기를 하게 됩니다.
1호기를 보유하고 매도하는 과정에서 제가 간과한 것은 ‘공급’ 이었습니다. 막연히 1년이면 공급물량은 해소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투자금만 보고 투자를 결정하였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 투자코칭을 통해 선호도가 있는 단지라는 답을 얻긴 했지만 돌이켜보면 월부에서의 가르침을 소홀히 한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임장을 열심히 다니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매물 하나를 보더라도 누구보다 꼼꼼히 보았다고 자부했지만 정작 본질은 놓친 채 부동산 공부라는 행위 그 자체에 매몰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방투자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정확히 1년전 저는 월부를 시작한지 2년 만에 지방투자 실전반을 처음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높은 벽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40도에 육박하는 폭염과 세차게 내리는 폭우까지 겹치는 최악의 날씨에 체력은 바닥이었고, 시세지도도 작성하지 못한 채 사전임보를 제출하였습니다. 극심한 자괴감에 실전반을 수강한다는 설렘은 한순간에 날아갔고, 그 때 들었던 강의 내용 또한 하나도 기억에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그런 트라우마 덕분에 이번 지투실 역시 걱정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1강을 들으면서 확실히 예전과는 다름을 느꼈습니다.
지방시장에 대한 상황과 흐름에 대한 정리는 예전과 크게 다를 바 없었지만 강의 내용은 분명 현실적이었습니다. 무언가 껍데기를 벗겨버린 채 지방투자에 대한 현실과 그 속내를 여실히 드러내 주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내가 지금껏 해온 부동산 공부에 대한 메타인지를 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투자에 대한 분석과 복기는 잊은 채 실패한 투자라는 생각만으로 침체의 늪에서 헤매기만 한 것입니다.
이번 달 나의 원씽은 무엇인가~?
거두절미(去頭截尾)하고 이번 지투실에서 제가 해야 할 한 가지는 ‘2호기 투자’입니다. 기초강의에서 조장을 맡아 기버가 되는 것은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사실상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투자를 했다면 반드시 수익을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잃지 않는 투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노력에 대한 결과가 명확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1강은 중요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었습니다. 5천만원 투자보다 5억원으로 하는 투자가 훨씬 안정적이고,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돈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적은 돈이기에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한 노력과 행동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제가 1호기 투자에서 수익을 내지 못한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가 월부에서 가르쳐준 대로 행동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강의에서는 수많은 지표들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런 지표를 찾는 방법과 보는 법, 그것을 내 임보에 활용하는 것과 그것을 통해 단지와 매물을 선정하고, 결론을 도출하는 방법을 지난 3년 여의 시간 동안 배우고 또 배워 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다른 사람들이 쓴 임보의 퀄리티와 양에 눌려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그분들이 피땀흘려 쓴 임보를 어려워하고, 나에겐 맞지 않는 것이라 단정지으며 ‘나는 비교평가를 할 수 없다’ 는 생각까지 하였습니다.
그냥 하자~제발~!
강의에서 TOP3를 선정하는 과정을 간략히 설명해주시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저환수원리’를 한번에 적용하는 것이 아닌 가격을 먼저 보고, 그 안에서 투자에 적합하지 않은 것을 버리고, 남은 것 중에 가치있는 것들을 선택한 후, 가격이 싼 것을 골라내어 리스크를 고려하여 최종 결론을 도출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너무 어렵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저와 비슷한 혹은 저보다 늦게 시작한 분들도 입이 떡 벌어질 만큼의 임보를 쓰고, 결론을 내는 것을 보면서 내가 안되는 이유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잔쟈니 튜터님은 그런 저의 모습을 지켜보신 것처럼 이번 강의에서 예리하게 짚어주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 힘을 빼고, 조금 더 행동하고, 그것이 잘된 행동이든 잘못된 행동이든 우선 실천해보고 그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튜터님께 받는 것이 가장 우선 시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강의였습니다. 남보다 더 나은 전화임장, 남보다 더 많은 매물임장, 남보다 더 나은 임장보고서, 이런 것들에 대한 강박관념은 모두 버리는 것이 제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강의였습니다. 분명 쉽진 않겠지만 우선은 1호기를 매도한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2호기는 무엇인지 반드시 결론을 낼 수 있는 한 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강의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