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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1억 더 오를 아파트, 임장・임장보고서로 고르는 법
자음과모음, 김인턴, 코크드림, 너나위

실전준비반 - 1억 더 오를 아파트, 임장・임장보고서로 고르는 법
강의를 듣고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은 이것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조각부터 시작하자.”
그동안 나에게 ‘임장’은 막연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일이었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현장에서는 무엇을 봐야 하는지, 다녀온 후에는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 투성이였다.
하지만 이번 강의를 들으며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말자.
우선 강의에서 알려주신 프로세스를 그대로 따라 해보자.
내 생각과 의견은 잠시 내려놓고, 배운 대로 행동해 보자.
그것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시작이라고 생각했다.
1. 첫 번째 조각, 분위기 임장을 준비해 보자
이번 주, 나의 첫 분위기 임장이 시작된다.
임장 지역은 내가 앞마당으로 만들고 있는 부천 중동과 상동이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분위기 임장의 목적과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다.
나무위키도 찾아보고, AI 검색도 해보고, 부천시청 홈페이지에도 들어가 지역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확인해 보려고 한다. 그리고 중동과 상동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서 계속 질문을 던져볼 것이다.
“사람들은 어디를 더 선호할까?”
“왜 사람들은 부천에 살고 싶어 할까?”
“원미구 안에서도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곳은 어디일까?”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을 직접 찾아보고 싶다.
지도도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학교는 어디에 있는지, 학원가는 어디에 형성되어 있는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상권과 공원은 어디에 있는지 하나씩 확인해 볼 생각이다.
마지막으로 조원분께서 공유해 주신 ‘임장 루트 그리는 법’을 보며 직접 임장 루트도 만들어 볼 것이다. 물론 처음 해보는 일이기에 잘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만큼은 잘하는 것보다 배운 대로 해보는 것에 의미를 두려고 한다.
2. 7월 4일, 드디어 첫 임장을 간다
우리 조의 임장 날짜는 7월 4일이다.
이번 분위기 임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학교, 상권, 환경, 교통, 아파트 단지를 직접 보고 비교하는 것이다.
먼저 지역의 선호도를 1위부터 5위까지 나누어 보고 좋은 곳부터 임장을 시작해 볼 계획이다.
강남 접근성만 생각하면 신중동이 더 가깝지만, 나는 상동과 부천시청 일대를 위쪽과 아래쪽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싶다.
상동역 위쪽을 먼저 살펴본 뒤 다시 역으로 돌아와 아래쪽을 임장하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다.
역 주변에서는 상권을 살펴보고, 이후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가 실제 거주 환경과 분위기를 확인해 볼 것이다.
“사람들은 왜 이곳을 좋아할까?”
그 답을 찾아보는 것이 이번 임장의 가장 중요한 목표이다.
물론 조원분들이 더 좋은 임장 루트를 제안해 주신다면 기꺼이 그 루트를 따라갈 것이다.
처음이니까.
내 방법을 고집하기보다 경험이 있는 분들의 방법을 따라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3. 분위기 임장에서 무엇을 봐야 할까?
강의를 들으며 분위기 임장이 왜 중요한지도 알게 되었다.
분위기 임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좋은 임장보고서를 작성하기 어렵다.
결국 현장에서 무엇을 봐야 하는지 알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 주변에 대기업, 중소기업, 공장 등 어떤 일자리가 있는지 살펴본다.
교통: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구까지 접근성이 좋은 노선이 있는지 확인한다.
매수할 물건이라면 직접 지하철을 타보고 평일 출퇴근 시간의 혼잡도까지 확인해야 한다.
학군: 동네 안에 학교가 있는지, 학업성취도는 어떠한지 살펴본다.
학급당 학생 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학교인지 확인하고 학원가는 어디에 형성되어 있는지도 살펴본다.
학원가 주변에 유흥시설이 있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한다.
환경: 마트, 병원,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는지 확인한다.
대형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면 아파트가 충분히 밀집되어 있는지, 거주민들을 위한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는지도 살펴본다.
또한 비선호 시설은 없는지도 확인한다.
아파트 옆에 아파트가 있는 것과 아파트 옆에 빌라와 연립주택이 있는 것은 분명 다르다.
공급: 주변에 개발 가능한 빈 땅은 없는지도 살펴본다.
결국 분위기 임장의 목적은 단순히 많이 걷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요소들을 직접 확인하고 비교하면서 동별, 생활권별 선호도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4. 같은 투자금이라면 어디를 선택할 것인가?
이번 강의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 중 하나이다.
“같은 투자금이라면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
미리내마을과 한아름마을 사례를 보면서 단순히 가격만 보고 투자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배웠다.
덜 오른 단지라고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 갭이 적다고 무조건 투자하기 좋은 것도 아니다.
“이 단지는 투자할 만한 수요가 있는가?”
“사람들이 실제로 선호하는 곳인가?”
“같은 투자금으로 더 가치 있고 저평가된 물건은 없는가?”
계속 비교해야 한다.
수도권의 경우 외곽 지역이라 하더라도 인접한 지역과 생활권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분위기를 확인해야 한다.
반면 지방은 대장아파트가 있는 지역부터 시작해 주변 신축 아파트와 선호 지역을 확인하면서 전체적인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
지역마다 임장 방법은 다를 수 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하나였다.
비교할 수 있어야 한다.
5. 실전 투자를 위해 내가 갖춰야 할 3가지 능력
이번 강의를 통해 내가 앞으로 갖춰야 할 능력도 명확해졌다.
첫째, 사람들이 선호하는 아파트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
둘째, 지역과 아파트의 가격을 비교평가할 수 있는 능력.
셋째, 1년 안에 한 채를 투자할 수 있는 용기와 확신.
그렇다면 이 능력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답은 생각보다 단순했다.
임장을 가고, 임장보고서를 쓰고, 선호하는 아파트를 선택한다.
그리고 내가 알고 있는 지역과 아파트를 계속 늘려가면서 비교평가한다.
강의에서 배운 프로세스를 그대로 따라 행동하고 반복한다.
결국 실력은 한 번의 강의가 아니라 반복되는 행동에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6. 초보 투자자인 내가 가져야 할 자세
마지막으로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투자자의 자세였다.
투자를 오래 지속하기 위해서는 멘탈이 중요하다.
하지만 멘탈 역시 단순히 마음을 강하게 먹는다고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었다.
시간과 습관을 관리해야 하고, 몸과 건강도 함께 관리해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
“나는 못해.”, “너무 어려워.” 라고 생각하기보다,
“쉽지는 않지만 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해야 한다.
결국 투자자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특별한 재능이 아니라 꾸준히 계속해 나가는 끈기라고 생각한다.
7.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조각이 시작된다
모든 준비가 완벽하지 않아도 일단 임장을 가보려고 한다.
분명 처음이기에 부족할 것이다.
길을 헤맬 수도 있고, 무엇을 봐야 하는지 놓칠 수도 있다.
그래도 괜찮다.
자모님께서 꼼꼼하게 준비해 주신 자료를 출력해 들고 다니면서 하나씩 체크하고, 그때그때 내가 보고 느낀 것들을 기록해 볼 것이다.
그리고 임장이 끝난 후 다시 복기해 볼 것이다.
그렇게 한 번, 두 번 반복하다 보면 언젠가는 지역과 아파트를 제대로 비교하고 판단할 수 있는 투자자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강의를 듣기 전까지만 해도 임장이 두려웠다.
그런데 지금은 조금 설렌다.
7월 11일.
드디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작은 조각이 시작된다.
완벽하게 준비한 뒤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시작하고 반복하면서 성장하자.
나의 첫 번째 조각, 이제 진짜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