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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수도권 1호기 등기친 책 한 권으로 시작한 평범한 월급쟁이입니다.

26.07.13 (수정됨)

안녕하세요!
행복한 부자아빠를 꿈꾸는 행부지입니다.

[이전에 롼, 입니다^^]

2024년, 간절히 목표로 하던 기업에 입사한 후 한동안은 현실에 안주하며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회사 선배님이 툭 건네주신 책 한 권이 제 인생에 엄청난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로 너나위님의 <월급쟁이 부자로 은퇴하라>였습니다.

평소 독서와 거리가 멀었고, 재테크라곤 예·적금밖에 모르던 저에게 이 책은 '투자가 무엇인지, 왜 해야만 하는지'를 스스로 고민하게 만든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회사는 내 노후를 책임지지 않는다."

특히 이 구절이 가슴 깊이 와닿았습니다. 회사에서 정년퇴직하시는 선배님들의 뒷모습을 보며, 그리고 올해 마침 정년퇴직을 하신 저희 아버지를 곁에서 지켜보며 이 문장은 제 머릿속에 강렬하게 남았습니다. '준비된 노후'를 보내기 위해, 저는 투자를 결심했습니다.

 

월부 입문 그리고 종잣돈
처음엔 월부 온라인 강의 가격을 보고 솔직히 놀라서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꾸준히 듣다 보니 절대 비싼 가격이 아니라는 걸 잘 알게되었습니다! ㅎㅎ) 24년 가을, 유튜브 무료 강의를 시작으로 용기를 내어 '롼'이라는 닉네임으로 정규 강의까지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부동산 기초 강의를 들으며 책으로만 느꼈던 투자 이유가 뼈저리게 와닿았습니다.

그 길로 투자 개념으로 지출되던 보험도 과감히 해지했습니다. 거의 zero 상태나 다름없는 종잣돈으로 시작해, 악착같이 저축하며 지방 투자를 목표로 부동산기초반과 지방투자 강의에 몰두했습니다.

그렇게 입사 후 2년이 채 되지 않았을 무렵, 어느덧 1억이라는 소중한 종잣돈을 모을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배운 매운맛, 그리고 귀한 조언들
25년 가을 지방투자 실전반에서 좋은 기회를 얻어 매물 코칭을 받게 되었습니다. 서툴렀지만 매수를 진행했고, 가계약 직전 계좌까지 받은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월부 기준에 맞지 않는, 제가 감당하기 어려운 리스크가 있었기에 당시 튜터님께서 전화를 주시며 이 계약을 말려주셨습니다. 결국 계약을 진행하지 못해 부동산 사장님께 크게 혼이 나기도 했습니다.

이론과 희망만으로는 안 된다는 것, 그리고 현장에서 경험을 쌓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뼈저리게 깨달은 '매운맛' 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2026년이 되었고, 꾸준히 공부를 이어가던 중 제게 '결혼'이라는 인생의 큰 경사가 찾아왔습니다.

두번째 지방투자 실전반을 함께 했던 조 동료분들이 제 상황을 듣고 "투자도 좋지만, 내집마련도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다"라며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방향성에 혼란이 와 투자 코칭을 신청했고, 멘토님께서는 제게 중요한 기준을 잡아주셨습니다.

"회사에서 사택(아파트)을 대여해 주면 거주비를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게 자산 취득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되고 자산을 먼저 취득해야 합니다."

당시 멘토님께서는 수도권 투자를 적극적으로 권유해 주셨습니다.

 

'투자'에서 '내집마련'으로, 그리고 마침내 1호기!
결혼 후 회사 아파트를 들어갈까 고민하며 직접 현장에 임장을 가보았습니다. 하지만 중심상권과 너무 멀었고, 무엇보다 곧 배우자가 될 유리공의 강남 출퇴근 동선을 고려했을 때 도저히 거주 만족도를 무시할 수 없겠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결국 기회비용을 따져 수도권 내집마련으로 최종 방향을 틀었습니다.

방향을 잡은 뒤 수강한 내집마련 강의 덕분에 지역의 방향을 명확히 결정할 수 있었고, 내집마련 조 동료분들과 한 달간 지역 공부를 함께하며 매물들의 우선순위를 차근차근 결정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실전은 역시 만만치 않았습니다.

초반에 자금 계산이 서툴러 혼자 삐걱거리기도 했고, 마음이 앞서 매물을 얼렁뚱땅 흐릿한 눈으로 보고 지나치는 실수도 했습니다.

이런 시행착오 끝에 드디어 마음에 드는 매물을 발견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확실한 '약점'이 보이는 집이었습니다. 이를 근거로 과감하게 가격 조율을 시도했으나, 처음엔 원하는 만큼 깎이지 않아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부사님께서 단칼에 거절을..ㅜㅜ)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이틀 뒤 다시 전화를 돌려 확인해 보니, 놀랍게도 매도인의 마음이 바뀌어 가격이 어느 정도 조정되어 있었습니다! 끈질긴 확인과 타이밍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습니다.

최종 매물을 선택하고 비교하는 과정에서 지방 실전반 동료분의 구체적인 도움 덕분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고, 결국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선에서 최고의 가격으로 협상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현재, 계약까지 멋지게 완료한 상태입니다! (현재는 유리공과 지낼 공간을 어떻게 수리 할지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ㅎㅎ)

 

글을 마치며
책을 권유해 주며 제 재테크 눈을 뜨게 해준 회사 선배님, 위기의 순간에 저를 구해준 월부 튜터님과 방향성을 잡아주신 멘토님, 그리고 제 일처럼 고민하고 조언해 준 월부 동료분들까지… 이분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제 남은 잔금 일정과 등기 마무리까지 꼼꼼하게 챙기며 소중한 경험치로 쌓으려고 합니다. 이번 내집마련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월부라는 최고의 환경에서 꾸준히 살아남아 추후 투자까지 멋지게 이어가겠습니다.

이 말을 꼭 외쳐보고 싶었습니다.
"저도 드디어 수도권 1호기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아자아쟈
26.07.12 23:18

허어너어어얼 !!!!!! 이런 경사가 !!!!!!???? 완전 축하드려요!!!!!!! 결혼도 내집마련도 ㅎㅎㅎ🎊🎊🎊

응원하는 월부기
나언이고모
26.07.12 19:31

ㅎㅎㅎ 행부지님! 닉네임 너무 멋져요! 충분히 고민하고 실행하셔서 이런 좋은 결과가 있는거라 생각해요! 좋은 일들이 가득하네요~! 결혼도 내집마련도 넘넘 축하 드립니다.

월급쟁이진진
26.07.12 20:11

행부지님 열심히 하시더니 좋은 결실 얻으셨네요!! 결혼도 내 집마련도 너무 축하드려요🎉🎉 새로운 집에서 좋은 일 가득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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