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브엔테이크 독서후기 [반나이]

26.07.13 (수정됨)

[총평]

이 책을 정말 많이 읽었지만, 이 책을 읽고 와닿았던 것은 베푸는 것이 손해가 아니라 오히려 지속가능한 성공의 중요성이었다. 여기서 핵심은 ‘지속가능성’이다.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와 밑바닥에 모두 기버가 있다는 역설적인 발견은, 결국 '어떻게' 주느냐, ‘어떤 의미로 주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무작정 희생하는 것 보다는 자신의 에너지를 지키면서도 상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식을 찾는 것, 이것이 이 책이 말하는 '성공한 기버'와 ‘실패한 기버’를 가르는 지점이었다. 

튜터로서, 그리고 에이스반으로서 남을 돕는 사람이 되고자 하는 나의 방향과 이 책의 메시지가 여러 지점에서 겹쳤다. 특히 상대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능력, 힘을 뺀 소통, 그리고 소진되지 않고 계속 베풀 수 있는 자기 관리까지 다뤄져있고 이 책은 '착한 사람'이 아니라 '지속가능하게 남을 성장시키는 사람'이 되는 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최근 새로운 why와 의미를 찾아가는 나에게 매우 도움이 되는 책이었고, 끊임없어 성장하는 기버가 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문장들이 많이 나와서 생각 정리에 큰 도움이 되었다. 

 

 

[본문]

1장 투자 회수(통념을 거스르는 성공)

p.18 다시 말해 기버는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와 밑바닥을 모두 점령한다. 호혜 원칙과 성공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어떤 직업군에서든 기버가 꼴찌뿐 아니라 최고가 될 가능성도 가장 크다.

 

P21 굿윈은 링컨이 “자존심 강한 관료들을 다루는 데 성공했다는 사실은 그에게 위대한 정치가가 지녀야 할 조건으로 알려진 친절함, 세심함, 동정심, 정직, 공감 등의 도덕성과 품위 그리고 인상적인 정치력이 있었음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p.27 "내가 남을 돕는 자세로 성공했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것은 내가 선택한 무기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것이 내가 투자 자문 업계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한 이유라고 말합니다.

 

P28 “사람들은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고 그 예상이 결국 최악의 결과를 가져온다. 우리는 바보가 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때문에 자신의 고결한 본능에 귀 기울이길 꺼린다.”

 

P31 새롭게 떠오르는 기술을 습득해 기버에 가까운 쪽으로 변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오로지 성공을 위해서만 그렇게 하려 하면 뜻대로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P41 테이커는 자신에게만 몰두하는 경향이 강해 ‘우리는’, ‘우리를’, ‘우리의’, ‘우리의 것’, ‘우리 스스로’ 등 일인칭 복수형 대명사 표현보다 ‘나는’, ‘나를’, ‘나의’, ‘내 것’, ‘나 스스로’ 등 일인칭 단수형 대명사 표현을 즐겨 사용한다.

 

P46 “내 인맥은 천천히 구축되었습니다. 나와 관계가 있는 사람들이 보다 나은 인생을 살아가도록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상생활의 소소한 부분에서 친절한 태도와 행동을 지속하다 보니 시간이 흐르면서 인맥이 구축된 겁니다.”

 

2장 공작과 판단(충분히 베풀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사람들의 비결)

p.51 그들에게는 신뢰로 뭉친 강한 유대관계뿐 아니라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약한 유대관계에서도 최고의 효과를 발휘하는 방식이다. 핵심은 그저 다시 연락하는 데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그것은 기버가 성공을 거두는 가장 중요한 이유다.

 

P68 “메이어를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그가 정말로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아요. 그는 도리를 알고 그 도리를 지키지요. 거의 초자연적이라고 할 만큼 진실한 사람이에요.”

 

3장 공유하는 성공(승리를 독차지하지 않는 행위의 놀라운 가치)

P74 기버는 상호의존성이 나약함의 상징이라는 관념을 거부한다. 오히려 상호의존을 힘의 원천으로 보고 여러 사람의 능력을 이용해 더 훌륭한 결과를 낳는 방법으로 여긴다. 상호의존성에 대한 이러한 생각은 메이어가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방식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그는 만약 자신이 조직 전체에 효과적으로 공헌할 경우 모두가 더 좋은 결과를 내리라는 것을 알고 자신을 희생해 동료들을 지원했다.

 

P76 “사람들은 그가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걸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누구도 그의 경쟁자가 될 수 없었죠. 그는 믿음이 가고 창의력이 뛰어난 다른 차원의 사람이었습니다.”

 

p.78 실패해도 괜찮은 분위기 "나는 모든 사람이 자신이 무언가 기여할 수 있다고 느끼도록 만들고 싶었습니다. 특히 여러 번, 자꾸 여러 번 실패해도 그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 만큼 부드러운 분위기를 만들고 노력했었죠." "나는 언제나 근검해 처한 사람들을 보살폈습니다. 공황 상태에 빠진 사람들을 무한 위로해주었죠. 그러면서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상황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데 능숙해졌습니다."

 

p.82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능력 동일을 효과적으로 도와주려면 먼저 자신의 사고의 틀에서 한 걸음을 벗어나야 한다. 메이어가 그랬던 것처럼 '이 상품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느낄까'라고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내 관점에 얽매이지 않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상상하는 능력은 기버가 협업에서 발휘하는 고유의 기술이다.

 

P84 여기서 기버의 행동이 바로 메이어의 작업 방식이다. 그는 일이 잘못되었을 때는 믿기 힘들 정도로 자신에게 엄격하고, 일이 잘 풀리면 즉시 다른 사람에게 축하를 전했다.

 

P88 동료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려면 먼저 자신의 사고의 틀에서 한 걸음 벗어나야 한다. 메이어가 그랬던 것처럼 ‘이 상황에서 저 사람은 어떻게 느낄까?’라고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4장 만들어진 재능(누가, 어떻게 잠재력을 이끌어내는가)

P98 놀랍게도 무작위로 뽑은 훈련병들은 전문지식 시험과 무기 숙련도에서 다른 훈련병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교사와 마찬가지로 소대장들도 훈련병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믿으면 그것을 이끌어내기 위해 더 열심히 지도했다.

 

P101 회사에서는 잠재력이 뛰어난 사람을 선별하고 그들이 능력을 취대한 발휘하도록 조언과 자원을 제공한다. 그들은 잠재력이 뛰어난 미래의 리더를 가려내기 위해 재능을 가늠하고 평가하는 데 매년 수십조 달러를 쓴다.

 

p.103 "테이커는 성과에 대한 피드백과 사회적 정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기버는 개인적 가치를 깊이 따지지 않고 사회적 정보를 순순히 받아들여 행동한다"고 말한다. 기버는 설령 일시적으로 자존심과 평판에 타격을 입을지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대인관계와 조직에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결정에 집중한다.

 

P108 기버에게는 포기가 더 어려운 걸까? 사실은 그 정반대다. 기버는 다른 사람에게 과도하게 투자하는 실수를 저지를 위험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튜 인먼은 기버였고 덕분에 더 큰 실수를 피할 수 있었다.

 

P112 기버가 테이커보다 몰입 상승에 덜 취약한 가장 중요한 이유는 그들이 피드백에 어떻게 반응하는가로 설명할 수 있다. 테이커는 몰입 상승 상황에서 처음의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메글리노와 코스가드는 “테이커는 성과에 대한 피드백과 사회적 정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기버는 개인적 가치를 깊이 따지지 않고 사회적 정보를 순순히 받아들여 행동한다”고 말한다.

 

5장 겸손한 승리(설득하지 않고도 설득에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무기)

p.116 반면 기버는 훨씬 더 편안해게 자기 약점을 드러낸다. 그들은 타인을 돕는 데 관심이 있을 뿐, 그들을 자기 이익으로 이용하려 하지 않는다. 따라서 자기 갖고와 빈틈을 보여주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들은 스스로 약점을 드러냄으로써 결국 명망을 쌓는 셈이다. 

 

p.119 상대를 이해하려는 자세로 질문을 던져 상대가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상대에게 말할 기회를 줌으로써 상대에 관해 뭔가를 알아내고, 상대가 가치 있게 여기는 무언가를 발견하기 파악하게 된다. 

 

p.123 계획과 의도를 물어보면 상대가 그것을 실제로 실현할 가능성이 커진다.

 

P128 실수 효과는 청중의 자부심에 좌우된다. 힘을 빼고 의사소통하는 사람은 인간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자신이 인간적이라고 생각하는 거의 모든 사람, 즉 보통 정도의 자부심을 지닌 사람에게 호소력이 있다. 실제로 애런슨의 연구팀은 뛰어난 사람이 실수하면 보통 정도의 자부심을 지닌 청중이 자부심이 강하거나 약한 청중보다 더 큰 호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p.131 힘을 뺀 의사소통 방식은 많은 기버에게 자연스러운 언어이자 그들을 성공으로 이끄는 숨은 원동력이다. 스스로 약점을 드러내는 것, 질문하는 것, 조심스럽게 말하는 것, 조언을 구하는 것 등 단지 영향력을 얻는 문을 열어줄 뿐이지만 그 영향력이 인색 쌍기도 동료들의 협업 등 일과 삶 전체에 널리 퍼진다.

 

P135 판매실적을 확인해보니 기버가 분기당 실적에서 다른 영업사원들을 앞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판매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했음에도 말이다. 더구나 이타적인 기질은 실적 예측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일한 성격이었다.

 

6장 이기적인 이타주의자(지쳐 떨어지는 사람과 계속해서 열정을 불태우는 사람의 차이)

P141 “테이커는 더 능력 있어 보이는 방식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사실은 능력이 부족할 때조차 영향력을 얻는다.”

 

P141 이 극적인 호전은 기버의 정신적 에너지 소진과 관련해 주목할 만한 원리를 밝혀준다. 그것은 베푸는 양이 아니라 얼마나 피드백을 받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이다. 많이 베푼다고 해서 기버의 시간과 에너지가 소진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효과적으로 도와주지 못한다고 생각할 때 소진된다.

 

P150 ‘이기심 없이’ 베풀기만 하는 기버는 타인의 이익을 중요시하고 자신의 이익을 하찮게 여긴다. 그들은 자신의 욕구를 돌보지 않고 타인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바치며 그 대가를 치른다. 이기심 없이 베푸는 것은 병적인 이타주의의 한 형태다.

 

p.155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이익에 대한 관심 덕분에 유지하는 성공한 기버가 실패한 기버보다 더 많이 베푼다. 성공한 기버는 실패한 기버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그들은 소진된 에너지를 회복하는 능력 덕분에 세상에 더 많이 공헌한다.

 

7장 호구 탈피(관대하게 행동하면서도 만만한 사람이 되지 않는 법)

P.156 선행엔 대가가 따른다. 

 

p.166 그것은 '너그러운 팃포탯'으로 이 규칙은 선행은 절대 있지 않되 악행은 더 용서하는 것이다. 그리고 협력자로 시작해 상대가 배신할 때까지 그 자세를 유지한다. 너그러운 팃포탯은 상대가 배신할 때마다 똑같이 대처하는 대신, 약 3분의 2만 경쟁적으로 행동하고 세 번에 한 번 정도는 협력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전략이다. 

 

p.172 기버는 상대에게 파이의 더 큰 부분을 떼어주려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기버가 높은 목표를 세우고 그것에 매달리면 이런 약점은 사라진다. 즉, 기버는 다른 누군가를 대변해 협상을 벌일 때 더 뛰어난 협상가가 된다.

 

8장 호혜의 고리(무엇이 인간을 베풀도록 만드는가)

 

P.187 일체감은 성공한 학습이다. 우리가 무언가를 베풀 때는 거의 언제나 자신을 이롭게 하는 동기와 타인을 이롭게 하려는 동기가 뒤섞여 있다. 베푸는 행동을 일반화한 시스템인 프리사이클과 호혜의 고리는 인간이 스스로 선택하여 베풀을 되려는 점에서 대단히 지혜롭다고 할 수 있다

배움은 매우 강력한 규범이지만 무엇을 주고 누구를 도울지 결정하는 것은 전적으로 참가자 자신의 몫이다. 내가 와튼스쿨 강의시간에 호혜의 고리를 도입했을 때 학생들을 누구를 어떻게 도울지 스스로 선택하며 하나의 정체성을 만들어냈고 그것을 공유하기 시작했다.

 

9장 차원이 다른 성공(양보하고, 배려하고, 주는 사람이 최고에 오른다)

p.207 그들은 포도를 얻기 위해 나무라기 남을 짓밟고 다른 사람에 짓밟히 하지 않고 다른 이 있다. 우리 모두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p.213 기버의 머릿속에서는 성공의 척도가 다른 정의 자리 잡는다. 테이커는 성공을 남들보다 더 나은 결과를 얻는 것이라고 본다. 매치는 성공을 개인적 성취와 타인의 성취와의 균형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기버는 성공을 피터처럼 정한다. 그들은 성공을 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개인적 성취로 특징짓는다.

 

P229 “당신은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기버냐 테이커냐를 판단하는 데 관심을 두지만, 그 방식은 핵심에서 다소 벗어나 있습니다. 그들이 친절하게 혹은 따뜻하게 행동하는지가 그토록 중요한 걸까요? 호머는 매우 냉철한 사람이었습니다.

 

P238 학생들은 거의 만장일치로 기버를 지목했다. 누가 성공 사다리의 꼭대기에 오르겠느냐고 물었을 때는 학생들의 대답이 테이커와 매처로 반씩 나뉘었다. 나는 다소 이단적으로 들릴 만큼 충격적인 사실을 가르쳐주었다. 학생들에게 모두들 기버의 성공 가능성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말해준 것이다.

 

P247 스스로를 가치 있는 사람으로 여길 기회를 만들어주는 사람도 있다. 5분 동안의 친절을 요구하면 상대적으로 적은 빚을 지는 셈이므로 만일 상대가 매처라도 되갚아줄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느낀점과 적용할 점

 

1.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능력 

"동료를 효과적으로 도와주려면 먼저 자신의 사고의 틀에서 한 걸음 벗어나야 한다. '이 상황에서 저 사람은 어떻게 느낄까?' 라고 자문해볼 필요가 있다."

수강생들의 생각과 마음을 볼 때, 확정되지 않은 동기나 내면 상태를 사실처럼 다루지 않으려 노력했던 태도가 이 대목에서 더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과 기질이 다른데, 내 틀로 미리 판단하고 결론을 내리려는 순간 진짜 도움은 멀어진다. 이 사람을 나의 관점에서 이해하는 행동이 결국 이 사람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멀어지게 된다. 

앞으로 누군가를 바라볼 때는 성급한 결론을 내리기 전에 "이 사람은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를 먼저 내 자신에게 물어보겠다. 

 

2. 테이커에게조차 신뢰를 줄 수 있는 기버 

"테이커는 성과에 대한 피드백과 사회적 정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기버는 개인적 가치를 깊이 따지지 않고 사회적 정보를 순순히 받아들여 행동한다."

이 문장을 읽으며, 내가 누군가를 도울 때 상대가 방어적이 되지 않도록 만드는 것도 나의 몫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피드백을 준다는 건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릴 위험을 늘 동반한다. 그렇기에 나 스스로도 먼저 피드백에 열려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상대가 "이 피드백이 나를 공격하는 게 아니라 성장시키려는 것"이라고 느낄 수 있는 안전한 분위기를 만드는 게 우선이라는 걸 다시 새기게 됐다. 실패해도 괜찮은 분위기를 만드는 것과도 이어지는 지점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상대에게 ‘신뢰’를 주어야 한다. ‘신뢰’란 믿어달라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믿을때까지 줌 으로써 이루어진다.

테이커가 신뢰할때까지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보자. 특히 지금의 내 시점에서 매우 중요한 액션이다.

 

3. 질문으로 상대가 스스로 답을 찾게 돕기 

"상대를 이해하려는 자세로 질문을 던져 상대가 스스로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계획과 의도를 물어보면 상대가 그것을 실제로 실현할 가능성이 커진다."

지금까지는 도움을 준다고 하면 이 사람에게 와닿을까? 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던 경향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이 대목은 진짜 돕는 방식이 이 사람에게 와닿고 말고가 아니라, 스스로가 알게 하는데 핵심이 있다.  

답을 주는 게 아니라 질문을 통해 상대가 스스로 계획과 의도를 말로 꺼내게 하는 것임을 알려준다. 

앞으로 수강생과의 대화에서 "이렇게 해보는 게 어때요?"보다 "어떻게 하고 싶어요?", "다음엔 뭘 하려고 해요?"와 같은 질문을 먼저 던져, 상대가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연습을 해야겠다.

 

4. 소진되지 않고 계속 베풀 수 있는 나를 만들기 

"이기심 없이 베풀기만 하는 기버는 병적인 이타주의의 한 형태다.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이익에 대한 관심 덕분에 유지하는 성공한 기버가 실패한 기버보다 더 많이 베푼다."

남을 돕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클수록, 나 자신의 에너지와 필요를 돌보지 않고 소진되는 방향으로 갈 위험이 있다는 걸 이 책이 정확히 짚어준다. 진짜 지속가능하게 돕는 사람이 되려면, 내가 채워져야 한다. 

내 이익에 대한 관심 덕분에 유지한 사람이 된다. 

사람을 도울때 돕는 상황에서는 대가 없이 돕더라도, 나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미를 돕고나서라도 찾아보자

 

궁금한 점

Q. 각자가 기버로 활동하며 소진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각자 이야기 나눠봅시다. 

 

논의할 점

P98 놀랍게도 무작위로 뽑은 훈련병들은 전문지식 시험과 무기 숙련도에서 다른 훈련병들보다 월등히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교사와 마찬가지로 소대장들도 훈련병에게 잠재력이 있다고 믿으면 그것을 이끌어내기 위해 더 열심히 지도했다.

 

Q. 튜터링을 할 때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응원을 주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각자의 수강생분들에게 응원과 믿음을 주는 팁을 나누어보고, 실제 결과로 이어졌던 사례를 이야기 나눠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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