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부터 목실감 목표로 설정해둔 6월안에 1호기 투자한다! 😂 를 마치고.
많은 고민과 행동 끝에 드디어 6월- 계약서를 작성했고,
‘7월에 잔금까지 다 마치고 복기 겸 후기써야지~ ’하던 나에게 가장 감정과 기억이 생생할때 복기할것을 추천해주신 튜터님과 조장님, 그리고 이 1호기를 통해 앞으로 만들어낼 나의 2,3호기들을 위해 부끄럽지만 후기를 작성해 봅니다.
( 다소 정신없고 좀 구구절절하지만 😂 )
#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월부에서 시작하게된 계기
남편과 나는 부모님 도움없이 결혼을 준비하며 신혼집은 엘베 없는 방2개 구축 빌라 전세에서 시작했다.
진짜 최소한의 대출로만 얻은 신혼집에서 소꿉놀이하듯 살면서 나름 착실히 돈을 모았고
아이가 생기고 첫 이사를 결심했는데 - 그때도 대출은 무섭고 남편은 집값은 다 거품이라고 했다.(?????)
나름 모아둔 돈과 조금 더 대출을 끌어서 30평대 구축아파트 전세로 갈아탔고 좋은(?) 집주인을 만나
7년동안 딱 5%만 올리고 계속 한집에서 살았다. 그때는 계단식 아파트 30평대 전세에 사는 것 만으로도 좋았다.
25년 작년 봄- 아이가 7살이 되고 나는 40에 가까워 갈 무렵, (결혼 9년차)
결혼준비 할때 내가 사고 싶었던 우리 동네 아파트의 가격이 그사이 10억 가까이 (리모델링 호재가 있었다)
올라있는걸 발견했고, 우리 통장에는 몇천만원이 겨우 있었다. 전세값은 감사히도(?) 그대로라 우리돈도 그대로였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언가 잘못되었다..!!!
마침 인스타에서 너나위님의 라이브강의 광고를 보고 홀린듯 내마기를 신청했다.
너나위님의 진정성있는 강의와 자모님의 열정적인 “지금 집사야한다” 메세지에 남편과 많이 얘기해봤지만..
부동산에 보수적인 남편은 ‘우리 예산으로 내가 찾은 아파트들’ 을 다 싫어했다.(모두 지금은 살 수 없이 올라간..😂 )
첫 내마기는 그렇게 남편과 싸우고 강의 들으며 울고불고했지만 집은 못샀고 매임도 못했다.
강의는 다 들었지만 과제는 다 못하고 나는 부동산은 안맞나봐.. 하고 끝났다. 지금 생각해보니 내 의지도 나약했다.
(이때 포기안하고 끝까지 했다면,이때 내마중까지 들었다면 어땠을까.. 의미없지만 생각해본다.)
결국 전세 연장 신규 계약서를 썼고, 내집 마련은 포기한채 평화롭게(?)몇 달이 지났다.
하지만 월부를 통해 ‘노후대비’에 대해, ‘경제와 부동산’에 대해 고민의 물꼬를 트자
‘ 내 집은 못사도 돈은 좀 모아야하지 않을까..?? ’ 싶어서 26년 8월 재태기를 들었고, 통장쪼개기와 ‘투자’ 에대해
발을 들였다. 자연스럽게 내 집은 못사도 그래도 소액투자는 해볼까? 싶어 열기, 서투기, 열중…
그렇게 월부에 스며들며 커리큘럼대로 강의 도장깨기가 시작되었다.
(그뒤로는 무서워서 한달도 쉬지 않았다. 작년 내가 포기한 아파트들의 현재 가격을 알기에.. 멈추기가 무서웠다.)
# 생초가 되는 서울 사람이 내집 마련대신 비규제 투자를 선택한 이유.
월부에 와서 지방투자, 실거주내집마련, 비규제투자 모두를 고민해봤다.
여기서 어떤걸 해야하는지 정하는게 가장 어려웠다.
사실 놀이터, 강사와의 만남에선 모두 실거주 내집마련을 추천해주셨다.
나도 그게 가장 끌렸다. 난 ‘서울에 사는 생초가 가능한 사람’ 이니까. 규제여도 대출로 서울에 집을 살 수 있었다.
그래서 26년 2월 내마중, 26년 3월 내마실을 들으며 퇴근하고 미친 사람 처럼 집을 보러 다녔다.
하지만 가족의 반대와 개인적인 사정으로 실거주가 가장 어려웠다.
어렵지만 해내고 싶었는데 진짜 많이 어려웠다. 조급함에 잘못된 선택을 하고 약정금을 물어주는 과정도 생겼다.
그러면서 오히려 내가 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당시 복기했던 내용 )



# 부동산 투자하는 과정에서 실행한 내용
비싼 수업료와 마음고생 끝에, 이사를 원치 않는 가족들의 의견을 수렴해 투자로 마음을 굳혔다.
우리 가족의 미래를 위해 시작한 부동산 투자이니, 다소 아쉽더라도 우리 가족의 상황에 맞게 진행하기로 했다.
당시 나의 비규제 앞마당은 구리와 대구 수성구.
지방 임장은 워킹맘인 나에게 조금 허들이 높게 느껴졌고,
같은 투자금이라면 수도권이 내가 운영하기도 편할 것 같았다.
구리는 좋다고는 생각했지만 내가 여기저기 헤매는 사이 가격이 많이 올라서 내 투자금에 안들어 온다고 느꼈다.
내 돈으로 할수있는 가장 좋은 곳을 찾기위해 수도권 비규제 앞마당 2곳을 더 만들기로 결정했다.
목실감에 6월안에 비규제 1호기 투자한다! 내가 살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으로! 라고 적어두고 데드라인을 6월로 잡았다.
26년 4월 안양 만안구 26년 5월 부천 원미구를 앞마당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틈틈히 구리를 전임,매임을 했다.
규제로 투자자들이 몰리는 비규제지역에서 , 세입자들은 집을 안보여주고 , 투자금이 조금만 더 있다면 좋을텐데..
손에 닿듯 내 물건이 잡히지는 않아 답답하고 초초했다.
내가 방향성만 잡히면 뚝딱 해낼것 같던 투자는 진짜 앞마당 3개를 다 만들고 나서야 본격화되었다.
6월은 처음으로 강의를 쉬고 매임에 집중하기로 했다.
수시로 울리는 관심단지 매물 알림, 콜백이 오든 말든 매일 전임을 하고, 물건이 1개라도 퇴근길에 들러 매임을 했다.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와 4월 승진으로 육아휴직은 쓰지않은 나는 올 3~6월에 인생의 피크를 찍은 느낌이었다.
회사 팀원들에게도, 엄마와 놀고싶어하는 딸에게도 미안했지만 이제는 결론을 지어야했기에 쉴수가 없었다.
그사이 남편 돈도 뺏어오고, 모으고 모아 연초에 생각했던 투자금보다 조금 더 많은 투자금을 만들어냈고
이미 기회가 안보인다고 생각했던 구리에서도 투자 가능 단지들이 보였다.
그러던중 나에게 딱 맞는 조건의 단지가 나왔지만 가격 조율을 시도하다가 집주인이 매물을 거두셨고 ㅜㅜ
첫번째 매코를 받았다. 나의 재정상황을 점검받고 부천과 구리에서 하나씩 물건을 뽑았지만
정말정말 아니길 바랬지만 “ 더 좋은것을 보세요 ” 라고 말씀해주셨다. 😂
제안 주신 가이드대로 다시 물건을 봤는데 - 보니까 또 진짜 같은 투자금에서 더 좋은 물건이 보였다. 없을줄 알았는데.
(감사합니다 빈쓰 튜터님)
하지만 더 보다보니 또 결론을 내리기가 어려웠고 이제는 결론을 내려야했다.
고민 끝에 반차를 내고 두번째 매코를 받았다.
이번에도 내가 고른 물건에 바로 투자를 하기보다는 한번만 더 ‘ ~한 물건을 먼저 찾아보라’ 고 제안을 주셨고,
몇 번 부동산에 전임을 했지만 세입자가 집을 안보여줘서 번번히 못본 물건이 생각났다.
튜터님도 반차 낸 김에 그 물건도 보고 나서 결정을 하면 좋겠다고 하셨고
내가 정한 단지 우선순위와 튜터님의 우선순위를 맞춰가며 진짜 조금만 더 해보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그날 저녁 몇번이나 차가우셨던 부사님께 다시 전화를 했고 매임을 잡았다.
그리고 튜터님이 가이드 주신 물건들을 몇 개 더 볼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자향튜터님)
그리고 드디어 두번째 매코에 올린 아파트보다 선호도는 더 좋은데 투자금은 더 적게드는 물건을 찾았다.
가격 네고를 시도했지만 다른 부동산엔 3000 더 높은 호가로 올린 물건이라 쉽게 조율은 안되었고
원하는 만큼 싸진 않지만 -전고점과 호가대비는 쌌기에 -비싸지 않았고,
내가 살 수있는 물건 중엔 가장 좋은 단지와 동,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감당가능한 선에서 기다릴수 있는 선호도를 가진 물건이었고 투자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남편에게 투자 가능 단지들 브리핑 했을때 가장 좋아했던 곳이기도 하다.)
그렇게 우당탕탕했던 과정들을 마치고 1호기 계약금을 넣었고, 목표대로 6월 마지막 주말- 계약서를 작성했다.
계약서 쓰고 혼자 단지를 한번 더 둘러보고, 놀이터와 지하주차장도 다시 보고 , 계약서를 들고 돌아가는 발걸음이
너무 가벼웠다. 나 이제 퇴근하고 매임 안해도 된다 ㅠ 다음주 주말은 아이랑 놀러가도 된다..!
(물론 좀 쉬다가 다시 할거지만..)

그리고 7월. 내 1호기가 있는 구리가 규제지역으로 묶였다.
물론 결정 못했으면, 다른 비규제 앞마당에서 또 골라서 결정을 했겠지만…
그래도 묶이기전에 끝낼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고 생각한다.
# 부동산 투자 소감
와 집 하나 사는게 이렇게도 어려울 수 있구나!
결혼 할때도, 아이 낳고도 안 울었는데 월부와서는 진짜 운적도 많았다. 내가 이렇게 징징이였다니.
결혼 준비할때도 , 아이 키우면서도 큰소리로 싸운 적 없던 남편과 진짜 많이도 싸웠다.
경제와 부동산에 무지했던 10년전의 내가 너무 후회스러워서 이번에는 꼭 후회없는 선택을 하고 싶었다.
조금은 더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었다. (물론 너는 이유 없이 날 사랑한다는 걸 알지만.)
완벽한 1호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나에겐 사랑스러운 나의 첫집이 생겼다.
그리고 여기에 안주하지않고 계속 더 나아갈 이유와 힘도 생겼다.
사실 월부에 와서 부동산을 배웠지만, 결국 얻어간건 인생을 살아가는 관점과 시스템화 인것같다.
매달 (못지키더라도) 원씽캘린더를 만들고, 목표를 세우고 , 독서를 하고 -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한다.
나도 아직은 부족하지만 그래도 나눌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고, 튜터님과 동료들의 나눔에 감사하고 더 배우고 싶다.
# 투자하는 과정에서 아쉬운점, 다음에 보완하고 싶은점.
다음엔 좀 더 적극적으로 관심단지 주변 부동산들에 워크인을 해보고싶다. 아니 하겠다!
조금 쉬고 다시 시작할땐 좀더 유도리 있게 해야겠다. 남편 돈도 더 많이 뺏어와야지!
한발 뒤에서 다시 보니, 그 부분이 아쉽다. 2호기땐 좀더 촘촘하게 가치,가격 우선순위를 잡아놓고 비교해보자.
워크인이든 뭐든 다 해보고 계속 두드려보자. 매코때 해주신 말처럼 더 좋은 단지를 우선해서 보자.
# 그럼에도 잘한점. 스스로 칭찬해주고 싶은점.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지만,그래도 다른 앞마당을 만들고 비교한 후 더 확신이 생겼다.
지방,실거주,비규제 다 두드려봐서 후회는 없다. 나에겐 이게 최고는 아니더라도- 최선이었다.
조금 오래 걸렸지만 더이상 안망설이고 결심했던 데드라인 안에 해냈다.
나름 여러가지 조건의 물건들을 보면서 주인전세도 시도해보고, 새로 전세맞추는 것도 시도해보고
(결국은 세낀 물건으로 투자함) 원하는 만큼은 안되었지만 가격 협상도 시도해보고 , 매코도 해보고.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었다. 우당탕탕이었고 처음이라 낯설고 과정이 버거운 순간도 많았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시도해본 나를 칭찬해 주고싶다.
# 수강이력
25.05- 내마기/ 25.08-재테기 /25.09-열기 /25.10-실준반 /25.11-서투기
25.11- 자모님3000만원소액투자 특강/ 25.12-부산&대구 지역특강/ 25-12-열중반
26-01-지투기 /26.02-내마중 /26.03-내마실 /26.03-코크드림님 인테리어특강 , 밥잘님 노원특강
26.04-실준반 / 26.05-서투기
(조모임 함께했던 모든 조장,조원님들 정말정말 감사했고, 응원합니다!!! )
# 감사한분들
월부라는 시스템을 만들어주신 너바나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인스타에서 저를 월부 유투브로 이끌어주신 너나위님 감사합니다.
( 오프강의때 본 실물이 유투브보다 몇만배 더 멋지세요. 너나위님이랑 악수하고 너무 설랬어요….)
워킹맘 투자자라는 걸로 너무너무 공감가고 사랑하는 자모님. 자모님 강의만 들으면 울었어요. 응원감사합니다.
가장 멘탈이 나갔던 시기에 감사하게도 곁에 계셨던 월부여신 재이리튜터님.덕분에 다시 차근차근 시작했어요.
강사와의 만남에서 왕왕 울며 질문하고, 집에가는 길에 우연히 지하철에서 만나 또 응원해주신 용맘튜터님.감사해요.
투코에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가이드 잡아주신 빈쓰튜터님, 자향튜터님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덕에 계약했어요!
특히, 매일 마음을 다잡는 독서나눔 해주시는 낙숫물이조장님 덕분에 매일 아침 마음의 평화 챙겨갑니다.
그리구 징징이 버튼 눌릴때마다 무한 칭찬해주시는 햄토조장님 진짜진짜..감사해요.
가장 최근까지 함께한 부천 서투기조. 1호기 소식에 다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저도 응원할게요!
한분 한분 다 적지는 못했지만, 조모임에서 , 오프강의에서,돈독모에서, 함께 했던 임장에서 만났던 많은 튜터님과 선배님들과 동료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지나고보니 벚꽃임장도, 첫차타고 가는 지방임장도,핫팩들고 다니던 한파임장도 다 애틋하네요.
많이 배웠고 응원받으며 많이 감사했어요.. 저도 더 응원하고 나눌수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 목표
*올해 (7~12월)
일단 7~8월은 잔금과 인테리어 잘 마무리하기& 투코 받기(7월 마지막날 남편과 투코!)
꾸준히 독서,목실감 쓰기.
앞마당에서 시세트래킹 단지를 뽑고 시장 지켜보며 앞마당 다지기 + 새로운 앞마당 만들기 (남편이랑 안싸우면서)
+ 새로운 도전
진짜 텅장이 되었고, 8월은 스마트 스토어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부동산 처럼 1년정도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내년엔 월천인증하고싶다!
+ 월부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꾸준히 그림 리뷰로 남겨보고 싶다! (매임, 과제하느라 점점 못했지만..)
2호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수도 있을것 같지만,꾸준히 월부 환경 안에서 강의도 듣고 앞마당도 만들면서
성장하고 싶다. 힘들었던 1호기 경험을 발판 삼아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해 계속 배우고 실천하겠습니다!
댓글
어머어머 방님 드디어~!!! 결국 해내셨군요.....!!!! 아이케어하느라, 직장도 넘 바쁘셨다고 ..그 와중에 구리를 턱 하니 품으셨군요~~ 너무 축하드려요~~너무 잘했네 잘했어..!! 우리 언제 같은조 였지? 기억은 가물하지만..ㅎㅎㅎ 축하축하해요~~ 숨고르기하면서 잠시 쉬셔두 되죠 뭐..방학엔 아이과 실컷 놀수 있겠어요~!!